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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2
지공신공

2013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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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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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나는 앞으로도 끝이 없을 이 나그넷길을 이어 가고 또 이어 가리라.” 떠돌이 시인 특유의 해학과 여유, 사유의 소산으로서의 세계 기행과 그 여정을 함께한 세상의 옛이야기들.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전기, 번역 등 생전에 집필한 저서 및 발표 원고를 망라한 《미당 서정주 전집》 가운데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이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위대한 자연에 동화할 때만 인간은 신에 해당하는 존엄성을 누릴 수 있다’는 한국 ‘떠돌이 시인’의 깨달음을 눈여겨볼 수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항의 산상하감(山上下瞰), 아프리카 케냐의 암보셀리 천막촌에서의 킬리만자로 산 우러러보기, 노르웨이 서부 산악지대 속의 기차 여행 또는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속 도인들과 함께하는 관조 열락의 실천을 권장하는 저자의 목소리 속에는 인류의 ‘심층 생의 매력의 간절함’을 살펴 ‘신다이 영원히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원로 시인의 지혜가 풍성하다.
발간사 · 5

중근동·아시아 편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 23
유태교회와 예수 수난행의 길에서 · 25
겟세마네 동산, 통곡의 벽 · 27
이스라엘 근성 · 30
성 묘지 교회와 향풀을 파는 아기 · 32
예수의 고향 나사렛의 장거리 · 34
성모 교회와 성 요셉 교회와 나사렛의 작별 인사말 · 36
빵과 물고기 몽땅 만든 자리의 교회 · 38
가버나움에서 · 40
갈릴리 호숫가 · 42
텔아비브의 산책 · 44

터키
갈라타 다리와 회교 사원?예니 모스크 · 48
직업도 아닌 직업의 젊은이들과 톱카프 궁전 · 50
아야 소피아 성당과 술탄 아흐메트 회교 사원 · 53
터키의 바닥 맛 · 55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서 겪은 일 · 58
짜르르르 사치한 하녀상 · 60
늙은 사내의 목조상 · 62
이집트인의 시체 보존 · 64
기자의 피라미드 · 66
스핑크스 · 68
밤의 피라미드와 샛별과 루비 · 70
밤의 뱃살춤 집에서 · 72
죽은 자와 산 자가 같이 사는 집들 · 75
카이로의 싸구려 장거리, 기타 · 77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밤 · 80
황제의 칭찬을 받은 우리 삼환기업 · 82
제다 시의 이 얘기 저 얘기 · 84
제다의 장거리와 바닷가, 기타 · 86
우리 미륭건설과 석유 졸부인 듯한 아라비아 사내 · 88

인도
손으로 닦아 내는 측간 달린 방 · 92
봄베이에서 겪은 일들 · 95
뉴델리의 인상 · 97
곡선의 미의 고향, 시바 신의 춤, 이쁜 목걸이 등 · 99
자마 마스지드 회교 사원과 랄킬라 왕궁 · 101
밤 뒷골목의 도인 된 여인들 · 104
카트만두의 첫인상과 살아 있는 여신 · 106
네팔 국립박물관의 천수관음 · 108
석가모니 부처님이 세우신 스와얌부나트 절 · 110
왕궁과 마헨드라 기념관에서 · 112
히말라야 산정기 · 114
성 간디 사당과 그 기념박물관 · 117
옛 천문대와 올드델리의 장 구석에서 · 119
캘커타의 인도 박물관 · 121
캘커타의 뒷골목 · 123
힌두교 사원 칼리가트 · 126
자이나교 사원 디감바라에서 · 128
마이단 공원, 윌리엄 성채, 기타 · 130

태국
조용하고 난들난들한 태국의 첫인상 · 133
악어와 맹호 사육의 선수들 · 135
클롱 운하의 수상 시장에서 · 138
새벽의 절간, 백사 친구 · 140
왕궁과 왕실 사원 · 142

호주 1
큰 애기 큰 손목 같은 호주 사람들 · 145
보클루즈 언덕,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 147
시드니 박물관과 특산품 가게 · 149
시드니 항 일주의 유람선을 타고 · 151
떠돌이의 벽안 여인과 함께 · 153

자유중국
타이베이에 와서 · 157
고궁박물원에서 · 159
우라이 원주민 타이얄 족에 끼어 · 161
중산묘와 장개석 총통 능, 기타 · 163
내 중국어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 166
택시 운전기사의 애국 충정 · 168
농촌 풍경과 일월담 · 169
여덟 시간의 세계적 험로행과 화련 · 172
시인 주몽접과 원로 여류 작가 사빙영 · 175

일본
비싼 짜장면, 큰길에 나앉은 무숙 가족 · 178
덴슈카쿠와 공동변소의 디스코 춤 · 180
나라의 법륭사, 기타 · 182
동대사의 금상첨화, 기타 · 184
교토의 은각사, 기타 · 186
동본원사, 옛날 왕들이 살던 곳 등 · 188
용안사의 석정, 기타 · 191
신칸센 열차 속, 고쿄 속의 가쿠도 등 · 192
아사쿠사, 간다 · 195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 198
일본의 주격은? · 200

중남아메리카 편 2
자메이카
불꽃나무를 보고 석가와 예수를 생각하다 · 205
영국 해적 두목이 활개 치던 포트로열 · 207
거대한 동굴 속 호수에서의 뱃놀이 · 209
콜럼버스가 첫발 디딘 디스커버리 비치 · 211
밥 말리 조각상과 이브의 상 · 213
블루마운틴에 올라 커피를 마시다 · 215

도미니카
잃어버린 여행 가방과 대사님들의 여관 · 218
가난한 여행자들의 천국?도미니카나 · 220
콜론 공원의 콜럼버스 동상, 기타 · 222
산타마리아 성당과 알카사르 궁전 · 225
산토도밍고 대학의 잉글잉글 타는 듯한 여대생들 · 227
야자나무 수풀에 에워싸인 해수욕장에서 · 229

푸에르토리코
새 울음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원혼들 · 231
엘모로 요새 앞뜰에서 만난 검은 새 떼 · 233
요새 포르탈레사, 산크리스토발 · 235
파나마모자와 삼베 원피스의 신사 숙녀가 되어 · 237
주인을 기다리다 돌이 된 산제로니모의 개 · 239

마르티니크
카리브 해 상공에서의 여인의 유혹 · 242
음산한 셰 안나 호텔에서의 숙박 · 244
고향 땅에 쓸쓸히 서 있는 조제핀 동상 · 246
생피에르 해변의 플랑부아양 꽃나무와 참선 · 248
몽펠레 화산 생존자와 해인사 공양주의 얼굴 · 250
플라망 선창가 산책 뒤에 불어닥친 음란의 바람 · 252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만난 한국 · 255
트라팔가 광장에서 느끼는 식민의 내음 · 257
성 마이클 성당의 거대한 불꽃나무 · 259
자연식물원에서 발견한 합죽 · 261
동굴 탐험과 샘 로드 캐슬 · 263
스틸 밴드와 칼립소에 깃든 한의 소리 · 265

트리니다드토바고
인종도 언어도 복잡한 섬들의 나라 · 268
포트오브스페인의 하늘에 올려진 태극기 · 270
로빈슨 크루소의 동굴 찾아 밀림으로 · 272
산페르난도와 새까만 호수 피치레이크 · 276
타율 속의 인생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 · 278

유럽 편 2
러시아
야! 이것이 롸씨야다! · 283
크렘린 광장의 금빛 찬란한 둥근 지붕들 · 286
마스끄바의 첫째 명물 갈가마귀 떼들 · 288
인류 역사의 성인 레프 톨스토이 · 290
톨스토이 영감님의 무덤?야스나야 폴랴나 · 292
다시 찾은 이름 상트페테르부르크 · 294
여름 궁전, 에르미타주 미술관, 도스토옙스키의 집 · 297
내가 러시아에서 그렇게 빨리 돌아온 이유 · 301
중국
천안문 광장의 끝없는 자전거 행렬 · 303
자금성, 천단, 기타 · 306
서태후의 인공 낙원?이화원 · 308
싸고도 질기고 좋은 · 311
만리장성과 대나무 지팡이 · 313
황제와 황후의 무덤들?명 13릉 · 316

시베리아
하바롭스크 공항에서의 천우신조의 만남 · 319
아무르 강가의 공원 산책 · 324
극동미술관과 시베리아의 야생 마늘 · 327
안가라 강가의 이르쿠츠크 · 328
즈나멘스키 수도원, 데카브리스트 기념관 · 330
바이칼 호수 가는 길 · 332
비취의 돌칼과 구석기 시대의 마음 · 334
산맥의 고장 캄차카 반도 · 337
캄차카 박물관에서 · 340
공짜 다시마 안주와 원시적인 벌판의 온천 지대 · 342
캄차카의 운수 좋은 만남 · 346

유고
“헬레네냐? 페넬로페냐?”?베오그라드의 밀밭 길에서 · 348
티토의 무덤과 토프치데르 공원 · 350
싸움의 언덕 칼레메그단 성 · 352
비라의 전설과 열차 안의 버찌 상자 · 354

헝가리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 · 358
다뉴브 강가의 이곳저곳 · 361
세계 제일의 도망의 명인 야노쉬 쵸르하 · 363
헝가리의 매력 · 366

오세아니아 편
아메리칸사모아
실소 자아낸 젊은이들의 금이빨 유행 · 371
남태평양의 젊은 참치잡이 교포 총각들 · 373
팡고팡고의 한국의 집과 원주민들의 노끈 예술 · 375
연인 살기에 안성맞춤인 투 달러 비치 · 378
우리 동포들의 묘지와 박목월 시인의 위령비 · 380
남태평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치들 · 382
야자수에 얽힌 별난 사랑의 전설 · 384
아피아의 이모저모 · 386
우폴로 섬 일주, 팔레파 폭포에서 · 389
동쪽 끝 마을 랄로마누의 인심 · 391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의 하얀 집 · 393

피지
인도인의 낙원?낭디 · 395
조용하고 이쁜 도시?라우토카 · 397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시가토카 · 399
새 경험 안기운 멜라네시아 여인 · 401
수바 식물원의 하늘의 꽃밥 때 · 403
열대 섬나라의 뜨거운 바윗돌 밟기 · 405
솔로몬 군도의 학생들과 · 407

누벨칼레도니
카지노 룰렛 판에서 돈을 따다 · 409
수도 누메아 시에서 · 413
세인트루이스 마을의 민속춤 공연 · 415
아내와 함께 남태평양 바닷물에 뛰어들다 · 419

호주 2
시드니의 유람선 일주 · 422
케언스 앞바다의 대산호초 관광 · 427
여기가 바로 내가 찾던 선경이구나! · 432
쿠란다 산의 나비의 성역에서 · 434
세계 최대의 바위 에어스록 · 437
올가 산맥의 바람의 골짜기 · 442
멜버른의 자랑 왕립식물원 · 445
코알라와 캥거루 · 448

뉴질랜드
키오라!?오클랜드의 첫인사 · 451
전쟁기념박물관, 로즈 가든, 와이토모 동굴 · 453
로토루아 호수와 크라이스트처치 · 456
쿡마운틴 국립공원 · 461

세계 방랑기를 끝내고 · 467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나는 앞으로도 끝이 없을 이 나그넷길을 이어 가고 또 이어 가리라.”
떠돌이 시인 특유의 해학과 여유, 사유의 소산으로서의
세계 기행과 그 여정을 함께한 세상의 옛이야기들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전기, 번역 등 생전에 집필한 저서 및 발표 원고를 망라한 『미당 서정주 전집』(전 20권) 가운데 전집 14~15권 ‘방랑기’와 16~17권 ‘옛이야기’가 출간됐다(은행나무刊).
‘방랑기’와 ‘옛이야기’ 모두 기출간된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1980), 『미당의 세계 방랑기』(1994), 『서정주 세계 민화집』(1991), 『우리나라 신선 선녀 이야기』(1993)를 저본으로 하여 새롭게 편집했지만, 최초 연재 지면인 〈경향신문〉(1978.1.15.~1979.8.1.)과 〈소년한국일보〉(1988.1.4.~1988.12.31.)를 참조하여 원작의 면모를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위대한 자연과 함께 영원히 이어갈 나그넷길, 미당의 세계 방랑기

내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 걸친 계속적인 이런 방랑의 기록은 세계문학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내가 아마 맨 처음이 아니었던가 하는데, 하여간 그 새 기록을 세운 것만으로도 나는 흡족하게 느끼긴 느껴야겠다. 꼼짝없이 죽어야 할 고비도 안 넘긴 건 아니지만, 이 일을 그래도 세계문학사에서 최초로 해낸 그 보람으로 나는 한시름 놓으려 하는 것이다._「세계 방랑기에 부쳐」에서

‘방랑기’는 1977년부터 1994년까지 3차에 걸쳐 이어진 미당의 방대한 세계 여행기이다. 전 세계 5대양 6대주 약 50개국의 도시?명소 수백 군데를 돌아보고 쓴 풍물기로서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하여 “꼼짝없이 죽어야 할 고비”를 다행히 넘긴 에피소드(「객혈 45퍼센트」)를 지나 뉴질랜드 쿡마운틴 산장 호텔에 이르기까지 문인에 의해 시도된 세계 초유의 ‘지구 방랑의 기록’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자연은 문화보다는 역시나 우수하신 것만 같더군요. (…) 위대한 자연에 동화할 때만 인간은 신에 해당하는 존엄성을 누릴 수 있는 것임을 깨달을 것이올시다. (…) 그래 이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온 나는 인제부터 여생을 세계 제일의 우리나라 산수 속에 동화해 지내려 하며, 이것을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려 하며, 또 여기 어울리는 긍지로써 내 시와 산문들을 엮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늘 안녕히, 또 신다이 영원히 사시옵기를……
_「세계 방랑기를 끝내고」에서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위대한 자연에 동화할 때만 인간은 신에 해당하는 존엄성을 누릴 수 있다’는 한국 ‘떠돌이 시인’의 깨달음을 눈여겨볼 수 있다는 점도 미덕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항의 산상하감山上下瞰, 아프리카 케냐의 암보셀리 천막촌에서의 킬리만자로 산 우러러보기, 노르웨이 서부 산악지대 속의 기차 여행 또는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속 도인들과 함께하는 관조 열락의 실천을 권장하는 저자의 목소리 속에는 인류의 ‘심층 생의 매력의 간절함’을 살펴 ‘신다이 영원히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원로 시인의 지혜가 풍성하다.

특유의 해학적 문체로 빚어낸 이야기문학의 보고寶庫, 미당의 세계 옛이야기

내가 요 몇 해 동안 살아온 가장 큰 재미 중의 하나는 이 세계 나라들 구석구석의 옛이야기들을 몇 나라의 말로 읽고 지내 온 일이었습니다. 예부터 오래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은 (…) 그걸 만들어 낸 민족의 슬기와 정을 잘 소화해서 담고 있는 것이어서, 각기 민족의 정신의 실상을 이해해 거기 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이론보다도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다고 나는 알고 이것들을 음미해 왔기 때문입니다._‘옛이야기’ 「책머리에」에서

「거짓과 참다움」, 「어리석음과 지혜」, 「태어남과 죽음」, 「욕심과 사랑」, 「용기와 희망」의 다섯 꼭지로 나뉜 『세계 민화집』과 특히 신선 선녀 이야기를 모은 『우리나라 신선 선녀 이야기』로 구성된 ‘옛이야기’는 60여 개국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민화, 전설, 신화 등을 수집하여 미당 특유의 문체로 각색한 이야기문학의 보고寶庫이다.

이 책들을 쓴 내 글은 번역이 아니라, 내가 좋다고 생각한 이야기들의 줄거리들을 소재로 하면서, 그 글의 표현만은 내 독자적인 표현 노력을 통한 것이라는 걸 아울러 여기 말씀해 두어야겠습니다._「책머리에」에서

‘옛이야기’는 세계 여행 체험의 산물인 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과 『산시』(1991), 기행 산문집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1980) 등과 함께 읽어야 하는 미당의 ‘세계문학’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문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전역으로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미당 문학의 세계적 확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으며, 『질마재 신화』(1975)에서 싹튼 시인의 ‘이야기문학에 대한 충동’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미당 시 세계 외연 확장의 다채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작가정보

김영은 저자 : 김영은
저자 김영은은 1985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해 뭘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했으나 뭔가 읽고 쓰고 보고 상상하는 것만큼은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그 덕분에 좋아하는 일을 업(業)으로 갖는 행운을 갖게 된 거라 믿고 있으며, 그 행운이 부모님에게는 근심의 원인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으나 다른 일을 찾아볼 생각은 현재로서는 없다. 2010년 정수현, 최수영 작가와 함께 소설 《192939》를 출간했으며, 현재 노혜영, 정수현 작가와 함께 드라마 <셀러브리티>를 작업 중에 있다.

원작 : 황인호

영상작가교육원을 수료한 후 만화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 <시실리 2KM> 각본으로 데뷔, <도마뱀> <두 얼굴의 여친>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2011년 <오싹한 연애>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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