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기와 읽기의 방법

공광규 지음

푸른사상 2017년 08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9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 쓰기와 읽기의 방법을 살펴보는 책. 시의 대중화와 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현대시에 재미를 수용해보자는 '재미의 시학'을 제안하고 있다. 민요와 한시, 선시, 시조에서 몇 가지 재미의 원리와 방법을 추출하였다. 또한 한국 현대시의 건강을 위해 시인들의 사회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시인들의 시를 창작방법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이들의 시가 어떠한 방법으로 쓰여졌는지 관찰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여는 시론]
1. 재미시론; 재미의 원리를 활용한 시 창작

[창작 방법들]
2. 박 인 환; 현실인식과 사실주의 방법
3. 고 은; 선적 직관과 정경교융의 방법
4. 신 경 림; 풍유와 우화적 진술 방법
5. 박 이 도; 종교, 현실, 전통지향의 태도
6. 나 태 주; 자연 친화와 동화의 방법
7. 김 종 철; 가족, 현실, 종교 제재의 형상화
8. 최 종 호; 불교 제재의 영상구성과 선적 활용
9. 임 효 림; 사회변혁과 구도일상의 형상화
10. 박 몽 구; 인식의 대립구성과 인유의 활용
11. 문 숙; 생활제재의 부정과 비극적 상상
12. 표 성 배; 공장 공간과 노동일상의 표현

[닫는 시론]
13. 정치시론; 사회정치적 상상력 시의 전통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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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썼는가의 원리 추출과 제안

창작방법은 어떻게 쓸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썼는가의 문제이다. 20여년간 시를 창작을 해온 이 책의 필자는 최근 창작방법에 관하여 의식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오면서 창작방법을 중심으로 글쓰기를 해나가고 있다.
대학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기도 하는 이 책의 필자는 문학의 대중화와 현재 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재미시론’을 제안하기도 한다. 또 다른 사람의 시를 통해 ‘적층구성’이나 ‘영상구성’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여는 시론인 ‘재미시론; 재미의 원리를 활용한 시창작’에서는 현대시에 재미의 수용을 위해 필자의 고향인 청양지역 민요를 비롯한 한시, 선시, 시조 등에서 재미의 원리와 방법을 추출하고, 이를 현대시에 응용할 것을 제안한다.
닫는 시론인 ‘정치시론; 사회정치적 상상력 시의 전통과 현재’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건강을 위해 시인들의 사회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사회정치적 시만 쓰자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의 편식을 막아, 시인들이 역사의식 사회의식 정치의식의 지진아라는 조롱을 받지 말자는 것.
그리고 박인환, 고은, 신경림, 박이도, 나태주, 김종철, 최동호, 임효림, 박몽구, 문숙, 표성배 등 현재 창작중인 시인들의 시를 창작방법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이들의 시가 어떠한 방법으로 쓰여졌는지 관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공광규

저자소개 공광규
시인,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로 박사학위 받음
저서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연구” “시 쓰기와 읽기의 방법”
시집 “대학일기” “마른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등
단국대학교, 한성디지털 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