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

공광규 지음

푸른사상 2017년 08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을 총체적으로 연구한 책. 신경림 시에 대한 그동안의 축적된 논의를 토대로 하여 창작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그의 첫 시집 <농무>에서부터 최근 시집 <뿔>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발간된 시집 전체를 대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시의 분석에 필요한 수필과 민요기행 등의 산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목차

책을 출간하면서

제1장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3. 연구 방법 및 범위

제2장 서정시의 방법적 특성
1. 민중서사
(1) 인물의 행위 표출과 사건의 연결
(2) 공간의 이동과 시간의 경과적 진술
2. 민중시가 양식의 수용 양상
(1) 민요 율격의 계승과 정서의 재생
(2) 무가 운율의 차용과 어법의 활용

제3장 서사시의 방법적 확장
1. 이야기와 노래 및 놀이의 혼합
(1) 이야기 주조와 노래의 부분 결합: 서재
(2) 이야기와 노래의 적극 결합: 남한강
(3) 이야기와 노래 및 놀이의 결합: 쇠무지벌

2. 집단 인물의 대립과 사건의 연쇄
(1) 일인주인공 중심의 집단대립과 단선적 구성: 새재
(2) 복수주인공 중심의 집단대립과 복합적 구성: 남한강
(3) 다중인물 중심의 집단대립과 극적 구성: 쇠무지벌

제4장 현실반영 시의 방법적 확대
1. 정치적 사건의 암시와 인유의 활용
(1) 정치적 사건의 암시적 묘사
(2) 역사적 인물과 시사적 사건의 인유
1) 역사적 인물 채용을 통한 인유
2) 역사·정치적 사건의 인유
3) 기타 시사적 인유

2. 풍자적 상상과 특정 어휘의 반복
(1) 풍유와 우화적 진술
(2) '울음' 어휘의 반복과 의미변이
1) 사적, 관념적 슬픔의 울음과 소극적 자아
2) 현실적 절망 및 분노의 울음과 적극적 자아
3) 운명적 공감 및 연대의 울음과 자아의 화해

제5장 결론
참고문헌
영문요약
신경림 연보
찾아보기
- 인용한 시작품
- 용어

작가정보

저자(글) 공광규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파주에게》, 《서사시 금강산》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흰 눈》, 《청양장》,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