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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 현대 여성문학 장의 형성

김양선 지음
소명출판

2015년 07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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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65MB)
ISBN 9791186356982
쪽수 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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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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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문학사 서술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근대 초기(1900~1910년대)부터 1960년대 말까지 여성문학사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시대 순 혹은 문학사조 순으로 문학사를 서술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문학제도와 문학 장의 형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문학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담론에 의해 일방적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남성중심 문학 장 및 제도와 경합하고 협상하면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여성문학의 역동성에 주목한다. 아울러 저자는 근ㆍ현대 여성작가들의 작품 목록, 문학전집에 수록된 여성작가들의 작품 목록, 여성문학과 관련한 전집 목록 및 여성작가 및 작품과 관련된 비평 목록 등을 부록이나 본문에서 상세하게 밝히고 있어 앞으로의 여성문학사 연구에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머리에

1부 문학제도의 관점에서 본 여성문학사
여성문학사와 여성문학제도 연구를 위한 시론

2부 근대 여성문학 장의 탄생과 형성
근대문학의 기원, 여성문학의 기원 : 근대 초기 여성작가들의 글쓰기
근대 여성문학을 둘러싼 배제와 포섭의 동학 : 1920ㆍ1930년대 문학 장, 여성작가와 여성문학을 말하다
일제 말기 여성작가들의 친일담론 연구 : 여성문학 장의 형성과 식민주의 담론과의 유착을 중심으로

3부 여성문학 장의 형성과 여성문단의 정착
해방 직후 여성문화/문학 담론의 양상
한국전쟁기 여성문학 장의 형성 : 반공주의의 젠더화를 중심으로
전후 여성문단의 형성과 그 의미 : 여성잡지와 ‘한국여류문학인회’를 중심으로
전후 문학제도와 젠더 : 여성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4부 정전, 양식, 여성성의 제도화
근ㆍ현대 여성문학 정전의 형성과정 연구
여성성의 제도화와 여성적 글쓰기, 그리고 양식

┃ 부록
┃ 참고문헌

진화하는 여성문학 장(場)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 여성문학은 창작과 비평 분야에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 특히 국문학 연구 분야에서 여성적 시각은 남성중심적 시각으로 기술되어 온 문학(사) 연구에 새로운 영토를 제공해 왔다. 기존 문학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나혜석, 김명순 등 근대 초기 여성작가들의 복원, 남성작가 중심의 정전(正典)에 대한 재평가, 여성작가와 문학에 대한 정밀한 독해 등은 그 대표적인 성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ㆍ현대문학사를 여성의 시각에서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은 오늘날까지도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
김양선은 신간저서 『한국 근ㆍ현대 여성문학 장의 형성』을 통해, 여성문학사라는 ‘미개척 분야’로의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성문학사 서술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근대 초기(1900~1910년대)부터 1960년대 말까지 여성문학사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시대 순 혹은 문학사조 순으로 문학사를 서술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문학제도와 문학 장의 형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문학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담론에 의해 일방적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남성중심 문학 장 및 제도와 경합하고 협상하면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여성문학의 역동성에 주목한다.

배제 혹은 포섭, 근대 여성문학의 생존전략
‘여성성의 제도화’는 이 책에서 여성문학 장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해석하는 핵심 방법론이다. 저자는 1930년대 중반 이후 기존 문단이 여성작가들을 ‘여류’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동질화하고 여성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했고, 이러한 담론에 발맞춰 ‘여성성’을 여성작가만의 고유한 특성으로 의미화 함으로써 기존 문학 장에 진입한 작가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흔히 여성문학(사)에서 2기 여성작가라고 불리는 최정희, 장덕조, 모윤숙, 노천명 등은 근대 초기 문학에서 배제된 나혜석, 김명순, 김일엽과 자신들을 차별화하고, 일제 말기 친일담론에서 전후 반공 국가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담론을 ‘여성적’으로 전유하는, 양면적 전략을 통해 1960년대까지 여성문학 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증적인 자료와 텍스트 분석을 통해 ‘여성성의 제도화’가 근대 여성문학 장의 내적 기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라는 점을 입증한다.
한편 『한국 근ㆍ현대 여성문학 장의 형성』은 제도화의 틀에 포섭되지 않는 여성작가들의 다양한 국면들도 살펴보고 있다. 식민지 시대 강경애와 임순득, 더 거슬러 올라가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페미니스트 의식을 지녔던 나혜석과 김일엽, 김명순 그리고 전후 박경리에 이르기까지 지배적인 남성문학 장에 편입되지 않고 여성의 현실과 체험에 밀착한 글쓰기를 실천한 작가들을 조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제도권 밖 여성작가들과 ‘제도화된 여성성’간의 ‘차이’가 우리 근ㆍ현대 문학 장을 풍요롭게 했다고 밝힌다.

‘여성성’의 문학사
김양선은 『한국 근ㆍ현대 여성문학 장의 형성』을 통해 기존의 근ㆍ현대문학사 서술이 지닌 문제를 ‘젠더 무관심성(gender indifference)’으로 정의한다. 그는 여성문학사의 체계적인 서술을 위해 그 범위와 대상을 여성작가들의 등단경로 및 사회적 활동은 물론, 기존 문학제도와 벌이는 정체성 투쟁의 양상 등으로 범주화 한다.
나아가 저자는 이러한 범주에 입각하여 근대 초기에서부터 1960년대 말에 이르기까지 여성문학 장의 탄생과 형성 계기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그는 우선 나혜석, 김명순, 김일엽 등 기존의 남성문학제도에서 정체성 투쟁을 벌이면서 근대 문학의 기원 형성에 주도적 영향을 끼친 작가들에 주목한다. 이어서 1930년대 여성작가들이 등단제도와 문학전집 등 다양한 공공 담론에 포섭 또는 배제되는 과정, 일제 말기 친일담론과의 유착을 통해 기존 근대문학 장에서 특권적 영역을 할당받은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한다. 저자는 이후 여성문학 장이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문학잡지뿐만 아니라 여성잡지와 독자적인 여성문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아울러 『현대문학』, 『사상계』 비평 담론을 중심으로 전후 여성문학, 여성작가에 대한 기존문단의 대응 양상도 탐구한다. 끝으로 이 책은 문학전집을 중심으로 근ㆍ현대 여성문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특정 양식이나 글쓰기의 ‘젠더화 전략’을 통해 근ㆍ현대 여성문학을 깊이 있게 읽어낸다.
아울러 저자는 근ㆍ현대 여성작가들의 작품 목록, 문학전집에 수록된 여성작가들의 작품 목록, 여성문학과 관련한 전집 목록 및 여성작가 및 작품과 관련된 비평 목록 등을 부록이나 본문에서 상세하게 밝히고 있어 앞으로의 여성문학사 연구에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양선

저자 김양선(金良宣, Kim Yang-sun)은 서강대 영문과 및 동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현재 한림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교수. 저서로 『1930년대 소설과 근대성의 지형학』, 『근대문학의 탈식민성과 젠더정치학』, 평론집 『경계에 선 여성문학』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탈근대ㆍ탈민족 담론과 페미니즘 문학연구-경합과 교섭에 대한 비판적 읽기」, 「1950년대 세계여행기와 소설에 나타난 로컬의 심상지리」, 「세계성, 민족성, 지방성-일제 말기 로컬 상상력의 층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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