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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석 문학 선집. 3: 단편소설

소명출판

2016년 05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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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9.45MB)
ISBN 9791159050763
쪽수 5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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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3
정비석 문학 선집. 3: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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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석 문학 선집. 2: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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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석 문학 선집. 1: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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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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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비석을 새롭게 조명하다!

정비석의 단편들을 발굴하여 한 자리에 모은 『정비석 문학 선집』. 《성황당》, 《자유부인》, 《소설 손자병법》 등의 작가로만 알려져 있던 정비석의 문학을 재발견하기 위해 그의 단편들에 주목했다. 이번 선집은 1935년 조선문단에 등단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의 정비석 소설을 시기별로 나누어 각 권에 담을 예정이다. 향토적 서정과 고어의 향취를 살리기 위해 띄어쓰기만 수정하고 원문 그대로 수록했다.

제3권에는 해방 후 5년 동안 쓴 작품들이 실려 있다. 존재 물음을 통해 양심과 가치가 전도된 현실을 환멸로 관조하고, 그 현실로부터 탈주하려는 주체의 몸부림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체는 이성과의 만남을 통해 환멸의 세계와 시적 세계의 경계를 오가며 생명력을 회복한다.
시일(是日)
매화(梅花)
고요한 뜰
애모(哀慕)
인생부(人生賦)
파도(波濤)
귀향(歸鄕)
동녀기(童女記)
동정녀(童貞女)
여인(女人)의 행복(幸福)
춘희(春喜)
운명(運命)
파계승(破戒僧)
노안대경(老顔對鏡)
향로(香爐)
원죄(原罪)의 사람들
눈물
사랑의 집
연락선(連絡船)
첫눈
굴욕(屈辱)의 생애(生涯)
수난자 김봉명전(受難者 金鳳鳴傳)
모색(暮色)
안해의 항의문(抗議文)
갈대와 가티
소녀(少女)의 주검
실패(失敗)한 청춘(靑春)
제신제(諸神祭)
박꽃
남매
암야행로(暗夜行路)
경품권(景品券)
서한(書翰)
연애 노정(戀愛 路程)
냉혈 동물(冷血 動物)
혼명(昏明)
신문 기자(新聞 記者)
사향가(思鄕歌)-어떤 학도병(學徒兵)의 수기(手記)

해설: 정비석의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환멸의 정조와 낭만적 탈주
수록 작품 목록

樗?윤리를 그리워하면서 동시에 민족적인 정서와 민족의 공통 기억을 구성하는 생활 감각이 돋보인다. 물론 이러한 한글 소설의 창작 배경에 ‘동양적 윤리’나 ‘향토성’을 부각함으로써 미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제에 대한 협력의 흔적이 녹아 있다고 볼 수도 있다. 2권에 번역하여 같이 수록한 동아협동체를 옹호하는 일본어 소설이 이를 증명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한글 소설과 일본어 소설에 녹아 있는 민족적 서정과 향토의 감각에 기반을 둔 인정의 윤리와 가치 지향까지 모두 폄하할 수 없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함께 던지고 있다. 3권은 해방 후 5년 동안 쓴 단편소설을 모아 엮었다. 여기에는 「암야행로」에서처럼 존재 물음을 통해 양심과 가치가 전도된 현실을 환멸로 관조하고, 현실로부터 탈주하려는 주체의 몸부림이 적나라하게 재현되어 있다. 앞으로 이 3권 외에 한국전쟁기와 전후인 1950~1960년대 단편소설을 모아 출간할 것이며, 중·장편소설 몇 편을 보충하여 완간할 예정이다.

향토적 서정과 고어의 향취를 실어낸 원문 그대로의 수록
또 한 가지 의미에서 『정비석 문학 선집』은 분명히 우리 문학사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선집을 편집하면서 편자는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소설을 현대어로 바꿀 것을 깊이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고민 끝에 띄어쓰기만 수정하고 원본 그대로 수록하기로 결정했다. 정비석 소설에서 자주 사용되는 평안도 지역 언어를 현대 표준어로 바꾸면 향토적 서정의 흔적들이 소실되기 때문이며, 전숙희 씨가 자신의 교우록인 「평생 친구 비석 선생」(『동아일보』, 1984.1.24)에서도 전하듯이 정비석은 일상생활에서 “지독한 평안도 사투리”를 썼고 이것이 소설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접미사나 합용 병서 등도 통일하지 않았는데, 이는 고어가 품어내는 감칠맛과 정비석의 문학적 흐름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정비석의 소설들이 그대로 우리말의 저장고이고 우리말의 경계를 확장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그 바탕에 있다. 소설 속에 사용한 표현이나 표기법이 그대로 사전에 실리거나 연구될 수 있도록, 정비석의 소설 원본을 그대로 수록하되 띄어쓰기와 정확한 오기만을 수정하였다. 그러므로 소설 원본을 오류 없이 수록하기 위해, 오히려 더 많은 심혈을 기울

작가정보

저자(글) 정비석

저자 : 정비석
저자 정비석은 1911년 5월 21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출생했다. 정비석의 본명은 서죽(瑞竹)으로, 니혼대학 문과에서 수학하였다. 1935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콩트 「여자」가 당선된 이후, 1936년 「졸곡제」(『동아일보』), 1937년 「성황당」(『조선일보』), 1938년 「애증도」(『동아일보』)가 신춘문예에 연달아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했다. 1950년대 ‘『자유부인』 논쟁’은 그에게 대중소설가라는 이미지를 심어 준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중의 감정구조에 호소하는 애정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고향이나 전통의 정서를 정감 있는 언어로 재현하는 한편, 현실에 기투하는 주체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던 작가였다. 50년대 이후 『명기열전』, 『민비』 등 역사소설로 작품 경향을 전환하여 80년대 말까지 작품 활동을 하였다. 소설 『청춘의 윤리』, 『여성전선』, 『자유부인』, 『산유화』, 수필집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노변정담』, 『나비야 청산가자』, 평론집 『소설작법』 등이 있다.

저자 : 김현주 (엮음)
저자 김현주(엮음)(金鉉珠, Hyun-ju Kim)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중서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대중소설의 문화론적 접근』, 『마인』(편저), 『역사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공저), 『여원 연구』(공저), 『1970년대 문학 연구』(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아프레걸의 주체화 방식과 멜로 드라마적 상상력의 구조」, 「구활자본 소설에 나타난 ‘가정담론’의 대중 미학적 원리」, 「『제국신문』에 나타난 혼인제도와 근대적 파트너십」, 「1950년대 잡지 『아리랑』과 명랑소설의 ‘명랑성’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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