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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비속한 취미 추리에 빠지다

오혜진 지음
소명출판

2016년 05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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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5.76MB)
ISBN 9791159050718
쪽수 2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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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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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비속한 취미 추리에 빠지다』는 주로 추리소설 혹은 추리서사와 관련된 책이다. 근대 대중문학에 나타난 추리서사를 살펴보고 1930년대 추리소설이 나오기 전까지의 과정에서부터 1950년대 이후의 추리소설의 전반적인 맥락을 짚는다. 또한, 2000년대 이후의 역사추리소설이나 추리서사를 활용한 드라마까지를 두루두루 훑어본다.
::책머리에

제1부 근대와 현대를 횡단한 추리콘텐츠

제1장 근대 추리소설의 기원 연구
1. 근대 추리소설의 출발점
2. 추리소설의 맹아, 송사소설
3. 탐색과 범죄의 신소설
4. ‘偵探小說’ 혹은 ‘探偵小說’
1) 이해조의 『쌍옥적(雙玉笛)』
2) 박병호의 『혈가사』
5. 단절과 연계

제2장 추리와 연애, 장르믹스의 잡식성_염상섭의 『사랑과 죄』와 김말봉의 『찔레꽃』을 중심으로
1. 대중소설과 장르
2. 1920년대부터 발현된 장르적 성향과 특성
3. 어색한 멜로드라마와 추리서사의 결합_염상섭의 『사랑과 죄』
4. 장르믹스를 통한 대중소설의 묘미_김말봉의 『찔레꽃』
5. 장르믹스의 확산

제3장 1950~90년대까지 추리소설의 전개 양상
1. 현대의 추리소설
2. 미약하지만 다양한 색깔의 추리소설 전개_1950~60년대
3. 김성종의 대두와 추리서사의 확산_1970년대
4. 다양한 작가군과 새로운 움직임 모색_1980년대 이후
5. 결론

제4장 계몽과 낭만의 소통, 역사추리소설로 거듭나다
1. 팩션의 성행
2. 낭만과 계몽의 융합_‘세종’과 ‘훈민정음’
3. 역사속의 진실과 화려한 로망의 세계_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
4. 전복과 귀환의 양면성_김다은의 『훈민정음의 비밀』
5. 새로운 민족주의 담론에 대한 가능성

제5장 역사 추리 콘텐츠, 활자를 거쳐 영상으로 꽃피우다
1. 팩션, 추리와의 만남
2. 역사적 진실 위에 상상력의 날개_오세영의 『원행』과 《정조암살미스테리-8일》
3. 그림과 역사의 해석_이정명의 『바람의 화원』과 드라마 《바람의 화원》
4. 조선시대 홈즈의 탄생, 정약용_《조선추리활극, 정약용》
5. 대중문화의 아이콘화

제2부 대중소설의 풍요로움

제6장 근대주체를 향한 열망 혹은 좌절_1930년대와 1970년대 대중소설을 중심으로
1. 대중의 시대, 주체의 의미
2. 1930년대 대중소설에 나타난 주체
1) ‘의사’근대 주체의 도피처, 가정
2) 무기력과 희생의 수난서사
3. 1970년대 대중소설에 나타난 주체
1) 폭력적 주체와 소비의 육체
2) 근대화의 주역과 자발적 희생
4. 결론

제7장 대중소설론의 변천과 의의
1. 대중소설의 등장과 의미
2. 대중소설론의 출발과 활성화_1930년대
3. 대중소설 옹호와 도덕적 비판_1950년대
4. 산업화 시대의 논의_1970년대
5. 등장 배경과 비평사적 위치

제8장 전근대와 근대의 교차적 여성상에 관해_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토지』를 중심으로
1. 박경리 소설의 여성상
2. 윤리적 주체로 거듭나는 여성들
1) 신여성에서 윤리적 주체로의 각성
2) 불교적 자비로움의 현현
3. 사랑과 시대와의 불협화음
1) 신여성들의 사랑과 좌절
2) 가부장적 질서에 맞서는 열정적 사랑
3) 관습의 노예들
4. 여성, 혹은 주체

제9장 김내성의 해방 후 작품에 관한 서지학적 정리 및 작가 생애 고찰
1. 김내성의 생애에 관해
2. 해방 후 작품의 서지학적 정리
3. 왕성한 작품 활동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1) 대중소설로의 방향 선회, 『청춘극장』 발표
2) 소설과 평론의 적극적인 개진과 급작스러운 죽음
4. 결론

제3부 ‘교양’으로의 감상과 글쓰기

제10장 ‘분석 독서’ 후 함께하는 글쓰기
1. 교양으로의 글쓰기
2. 글쓰기 수업과 독서의 결합
3. 함께하는 ‘과정’의 독서
4. 글쓰기를 통한 완성
5. 한계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11장 소설 감상과 글쓰기
1. 대학 수업에서 소설 감상이 가지는 의미
2. 필수 과목인 ‘글쓰기’에서의 서평
3. 선택 과목에서의 소설 감상과 이해
4. 보다 나은 소설 감상을 위해

::출전

고 정형화된 형태를 벗어나 소설 속 누구나 탐정이 될 수 있는 여건과 자유로움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으로 거듭난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 방영되었던 이정명의 소설을 드라마화 한 《뿌리깊은 나무》의 채윤이 탐정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정약용이 탐정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소설사에서 ‘추리’의 문제를 다룬 후 추리 소설이 속한 ‘대중소설’의 문제들도 들여다본다. 대중소설 속에 나타난 남녀 주체의 의미, 193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대중소설 관련 평론이나 대담, 논쟁이 그것인데, 끊임없이 통속성과 외설시비에 시달리는 대중소설의 옹호와 의의에 대한 학술적 접근이 흥미롭다. 그리고 1930년대 추리소설가로 이름을 날렸던 김내성의 해방 후 작품과 생애를 정리하고, 박경리의 소설 속에 나타난 여성 주체의 다양성과 깊이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저자가 글쓰기ㆍ소설 감상 강의를 하면서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해 담고 있다. 이는 저자가 피부로 느끼는 문제를 연구한 것인데, 현재의 독자인, 혹은 미래의 잠정적 독자인 대중이 주체이다. 저는 이 책의 말미에서 대학에서 독서ㆍ글쓰기의 현황, 그리고 그러한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추적’의 가닥을 추적하는 또 하나의 ‘추적 스토리’
영국에서 기사작위까지 받은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불멸의 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버지로 유명하다. 도일은 이 불멸의 탐정을 자신의 진지한 문학이 주목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염증과 싫증으로 죽이기도 했으나, 독자들의 염원(?)에 힘입어 다시 살려내기도 했다. 『셜록 홈즈』는 셜로키언(Sherlokian)ㆍ홈지언(Holmseian)이라는 매니아들을 오늘날까지 이끌며, 이제는 신화의 반열에 올라있다.
우리 소설사에도 근대에서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많은 탐정들이 활약하고 있다. 물론 그들이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셜록 홈즈적 캐릭터가 되지는 못했지만, 탐정과 추적의 면면들은 우리 소설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그 ‘추리’의 흔적들은 뚜렷하게 선을 그었다기보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 소설사에서 산재한 그 흔적들을 추적하며, 그 가락을 엮어보는 또 하나의 ‘추적 스토리’라 해도 좋을 것이다.
올해는 손에 들고 있는 추리소설을 살짝 내려놓고, ‘추리’를 ‘추리’하는 『대중, 비속한 취미 ‘추리’에

작가정보

저자(글) 오혜진

저자 : 오혜진
저자 오혜진(吳惠鎭, Oh, Hey-Jine)은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이후 몇 군데 직장을 거친 후 나머지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동대학원 국문과에 발을 디뎠다. 2002년 겨울에 「김승옥론:내면의식과 작품의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2008년 여름에 「1930년대 한국 추리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은 같은 제목으로 어문학사에서 2009년 책으로 출간되었다. 추리서사와 대중문학에 관심이 많아 그 쪽 방면의 논문을 주로 쓰고 있다. 그 외 논문 작업 중 틈틈이 읽었던 소설에 대한 서평모음집인 독서에세이 『소설과 수다떨기』(교평, 2012)도 선보인 바 있다. 남서울대와 중앙대를 출강하던 중, 2010년부터 남서울대 교양과정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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