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소명출판

2012년 05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9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7MB)
ECN 0111-2018-800-00267954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7,800원

쿠폰적용가 7,0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루이사 발렌수엘라 중단편선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에 대한 기억을 계속해서 소환하여 여성의 언어로 표현한 책이다. 여성의 욕망들을 다루며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아르헨티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고민을 진실하게 담아낸 저자의 대표작을 모아 엮었다.
여기에서는 희한한 일이 일어난다
무기의 변화
대칭
침대에서 본 국가현실
인류학과 페미니즘 문학
반역하는 말

작품해설

‘라틴아메리카 여류작가’라고 하면 누가 떠오를까?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이사벨 아옌데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외국 문단, 특히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논하는 자리에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루이사 발렌수엘라(Luisa Valenzuela, 1938~)와 멕시코 출신의 엘레나 포니아토프스카를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하는 추세다. 발렌수엘라는 포스트 붐 세대 작가들 중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히며,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도 발렌수엘라를 거론할 때에는 아르헨티나의 역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형상화하면서 여성의 목소리를 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은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거론할 때뿐만 아니라 비교문학, 페미니즘 문학을 다룰 때에도 함께 연구된다.
발렌수엘라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악한 전쟁(Dirty War:1976~1983)’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정권과 그 전후의 폭압적인 사회정치상황을 알 필요가 있다. 이 작가가 대부분의 작품에서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공포 정치 상황을 다루면서 고문과 실종자들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동시에 여성의 몸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특히 에로티즘과 폭력의 관계에 주목하며 독재정권 치하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실상을 충격적인 방식으로 폭로하여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발렌수엘라가 단순히 이데올로기적 입장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발렌수엘라는 군부정권의 폭력 앞에 신음하는 국민을 단순히 피해자로만 그리지 않는다.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군정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근본적으로 아르헨티나 국민의 직간접적인 동조와 묵인, 침묵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자유에 대한 의지, 역사의식을 줄기차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의 입장으로 치우치지 않는 점은 페미니즘의 성격이 짙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발렌수엘라는 처녀작인 『웃어야 한다』에서부터 억압당하는 주인공을 이상화하거나 억압자를 비난하는 단순한 구도로 작품을 진행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그녀의 목표는 희생자가 어떻게 가해자와 공모하는가, 희생자와 가해자가 개인 및 집단의 상징으로서 인간의 어두운 면을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주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품의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렌수엘라의 작품이 무거운 분위기로 일관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패러디, 블랙유머, 언어유희, 연극적 상황 등을 도입하여 진지한 주제의 내용에 유머와 위트를 함께 섞고 있다. 2010년 9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간된 발렌수엘라의 단행본인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에서는 섹슈얼리티와 군부에 의한 폭력을 함께 다루면서 인간의 부조리, 권력에 대한 욕망, 정치권력과 문화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인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 넘치는 발렌수엘라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지은이 루이사 발렌수엘라(Luisa Valenzuela, 1938~)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자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을 고발할 뿐만 아니라 여성 특유의 미학, 여성의 고유한 언어를 말하기 위해 여성 고유의 목소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구현하는 작가이다. 소위 ‘추악한 전쟁(1976~1983)’ 기간에 미국으로 망명한 후 10년간 뉴욕에 체류하며 뉴욕대학교와 콜롬비아 대학교의 초빙작가, 휴먼 라이트 워치의 전신인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기금(Fund for Free Expression)의 인문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PEN클럽의 창작의 자유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89년 망명한 지 1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며 문학과 문화 강좌를 담당하고, 세계적인 도서전에 초대받거나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한편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작으로 『여기에서는 희한한 일이 일어난다』(1975), 『무기의 변화』(1982), 『도마뱀의 꼬리』(1983), 『아르헨티나 인들의 노벨라 네그라』(1990), 『침대에서 본 국가현실』(1990), 『횡단』(2001), 『마냐나 호』(2010)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침대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