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세 번역가
2011년 1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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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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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재필_ 문명개화와 번역
1. '독립신문'의 창간과 한글
2. 번역가로서의 준비 과정
3. 근대화와 서양 문명의 번역
4. 번역에 대한 경계
5. 의역인가 축자역인가
6. 서재필의 번역 이론과 실제
7. 서재필 글과 번역과 오역
제2장 최남선_ 번안과 번역 사이
1. 근대문학의 선구자
2. '소년'의 창간과 번역
3. 최남선의 첫 번째 번역 단계
4. 최남선의 두 번째 번역 단계
5. 최남선의 세 번째 번역 단계
6. 산문 번역에서 운문 번역으로
7. 해양과 소년의 웅지
8. 번안, 중역 그리고 번역
9. 최남선의 작품에 끼친 번역의 영향
제3장 김억_ 창작으로서의 번역
1. 중역에서 직역으로
2. 최초의 번역 시집 '오뇌의 무도'
3.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번역
4. 김억의 번역 이론
5. 한국시에 끼친 번역 시의 영향
6. 김억의 작품에 끼친 번역 시의 영향
7. 김억과 김소월
참고문헌
『근대의 세 번역가』는 『번역과 한국의 근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책이다. 뒤의 책에서 저자 김욱동이 근대 계몽기 번역이 한국 근대화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규명한다면, 앞 책에서는 한국 근대 문학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 가장 공헌한 세 번역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여기에서 세 번역가란 20세기 초엽 한국 번역사에서 굵직한 획을 그은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그리고 안서(岸曙) 김억(金億)을 말한다.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서재필은 『독립신문』 등을 통하여 번역이 서구식 근대화를 이룩하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하여 관심을 끌었다. 그는 문화개화를 부르짖는 과정에서 번역의 중요성을 역설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또한 서재필은 비록 단편적이나마 직역을 피하고 의역할 것을 주창하는 등 나름대로 번역 이론의 전개하기도 하였다.
최남선은 신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비록 중역의 형식을 빌려서나마 외국 문학 작품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 온힘을 쏟았다. 그는 『少年』과 『靑春』을 비롯한 월간 종합잡지를 창간하여 서구 문학 작품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최남선 이전에는 현채(玄采)나 신채호(申采浩) 등이 서양 역사서나 독립투쟁사, 구국영웅담 등 역사물이나 전기물을 주로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그러나 최남선은 서양 문학을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널리 소개한 장본인으로 신문화 운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국에서 번역은 김억에 이르러 중역(重譯)의 젖을 떼고 비로소 원문 텍스트에서 직접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는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러시아의 시, 그리고 영국 시를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널리 소개하였다. 김억이 출간한 『오뇌의 무도』(1921)는 한국 최초의 외국 번역 시집으로 평가받는다. 다시 말해서 한국에서 번역은 김억에서부터 이유식(離乳食)을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김억의 번역시가 한국 근대시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밝혀내는 데 주력한다.
『근대의 번역가』는 『번역과 한국의 근대』와 마찬가지로 삽화나 사진을 많이 실어 ‘읽는’ 책 못지않게 ‘보는’ 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이 두 책은 근대 계몽기 번역 이입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경이 모두 허물어진 채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다국적 시대, 또 문화가 상품이 되어 자유롭게 유통되는 지구촌 시대, 번역의 중요성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저서이다.
작가정보

지은이 김욱동(金旭東)은 서강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이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 교수로 번역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하고 있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서구 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제고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이론을 방법론으로 삼아 한국의 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는 전공 분야인 영문학에만 얽매이지 않고 문학평론, 번역, 수사학, 문학 생태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폭넓게 활약해 왔다. 저서로는 『소설가 서재필』(2010), 『지구촌 시대의 문학』(1909), 『김은국』(2007), 『강용흘』(2004), 『생태학적 상상력』(2003), 『문학을 위한 변명』(2002), 『시인은 숲을 지킨다』(2001), 『한국의 녹색 문화』(2000), 『은유와 환유』(1999),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1998), 『‘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1996), 『탈춤의 미학』(1994), 『이문열』(1994) 등 30여 권이 있다. 역서로는 『앵무새 죽이기』, 『허클베리 핀의 모험』, 『주홍 글자』,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등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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