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일제 말기 국책과 체제 순응의 문학

조진기 지음
소명출판

2011년 10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3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MB)
쪽수 38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5,000원

쿠폰적용가 13,5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일제 말기의 국책과 체제 순응의 문학을 연구한 책. 두 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일제 말기 일본의 지배정책이 어떻게 문학적으로 실천되었는지를 밝힌다. 다른 하나는 돈과 소설양식과의 관계, 두만강의 문학적 수용, 김승옥의 장편소설, 매체융합시대 문학 연구의 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책머리에

제1부
일제말기 친일문학 논의의 성과와 과제

1. 1940년대 현실과 문학 현장
2. 일제 말기 문학현장과 작가적 태도
3. 일제 말기 문학연구의 현황
4. 일제 말기 문학 연구의 방향과 과제

일제의 만주 정책과 간도문학
1. 암흑기 문학과 간도
2. 일제의 만주정채과 국책문학
3. 간도문학의 성격과 의미
4. 마무리

일제 말기 만주이주와 개척민소설
1. 만주개척과 개척민소설
2. 만주국 건국과 국책문학
3. 만주개척민의 삶과 문학적 낙관주의
4. 마무리

일제 말기 국책의 문학적 수용
1. 문학과 정치
2. 일제의 국책과 지하자원 수탈
3. 총후문학으로서 광산소설
4. 마무리

만주이주민의 현실왜곡과 체제 순응
1. 현경준과 『마음의 금선』
2. 「유맹」과 『마음의 금선』의 상호텍스트성
3. 『마음의 금선』과 국책문학
4. 마무리

만주개척과 여성계몽의 논리
1. 만주개척과 『처녀지』
2. 만주 개척과 보건ㆍ인구정책
3. 만주현실과 보건ㆍ인구정책의 형상화
4. 마무리

일제 말기 황국근로와 생산소설
1. 일제 말기 국책과 문학
2. 농민 수탈과 생산 장려의 모순
3. 농촌현실의 왜곡과 국책에의 협력
4. 마무리

일제의 자력갱생과 농촌현실의 왜곡
1. 이무영과 『향가』
2. 농가갱생운동과 농민 수탈
3. 농촌 현실의 왜곡과 식민정책의 수용
4. 마무리

내선일체의 실천과 내선결혼소설
1. 민족동화와 내선결혼
2. 내선일체의 실천과 내선결혼
3. 소설에 나타난 내선결혼의 논리
4. 마무리

제2부
리얼리즘소설과 돈의 의미

1. 문제의 제기
2. 돈의 출현과 사회적 변화
3. 교환 방식으로서의 소설양식
4. 돈에 대한 인식과 삶의 양식
5. 마무리

지리공간의 문학적 수용과 그 의미
1. 문제의 제기
2. 지리공간의 문학적 수용
3. 두만강의 문학적 수용
4. 마무리

불안한 감수성과 퇴폐적 일상
1. 1960년대와 감수성의 문학
2. 지적 환상주의 혹은 허무의식
3. 퇴폐적 일상과 섹스에의 탐닉
4. 영광과 좌절

매체융합시대 현대문학 연구의 방향
1. 문학 환경의 변화와 문학의 위기
2. 문학의 변화와 그 양상
3. 문학인가, 문화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

친일문학이란 한국 근대문학이 안고 있는 가장 깊은 ‘트라우마’이며, 동시에 씻을 수 없는 ‘콤플렉스’이다.

1940년대 전반기 문학이란 분명 우리 문학사에서 아픈 상흔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암흑기문학’으로 문학사에서 배제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문학이란 당대적 삶의 기록이고, 문학연구란 망각의 그물에 갇혀있던 당대적 현실을 기억이란 이름으로 끌어내어 새롭게 해석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1940년대 전반기 문학이란 한마디로 친일문학이 지배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친일문학이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구체성을 지닌 하나의 실체인 것이다. ‘내선일체’나 ‘대동아공영권’이란 일제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해온 온갖 국책이야말로 친일문학의 실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친일문학의 성격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자발성에 근거하든, 일제의 강요에 의한 것이든 일제의 국책이 어떠한 형태로 작품 속에 수용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제 말기 친일문학이란 일제의 국책을 조선 민중에게 주입시키고 실천을 강요한 작품이란 점에서 일제의 국책문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친일문학은 작가론이기보다는 작품론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일제 강점기에 친일한 작가라 하여 그의 문학적 전 생애에 걸쳐 친일한 작가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작가를 친일문학가로 규정하는 것은 자칫 그의 모든 문학을 친일문학으로 규정하는 과오를 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한국문학 전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그 하나는 일제 말기 일본의 지배정책이 어떻게 문학적으로 실천되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으로, 만주 지배정책, 일제의 수탈정책, 내선일체를 다루고 있는 소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특히, 여기에서 만주문학을 중시한 것은 만주는 일제의 다양한 식민정책이 강력하게 작동한 지역이고, 동시에 이 지역을 소설적 공간으로 하는 일제의 국책소설이 많은 사실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일정한 주제 아래 쓴 글이 아니고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의 일부로 집필된 것들이다. 돈(화폐)과 소설양식과의 관계, 두만강의 문학적 수용, 김승옥의 장편소설, 매체융합시대 문학 연구의 방향이 그것이다.
친일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겸손하고 관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친일 행위를 옹호하고, 그들의 과오를 없었던 일처럼 묻어 버려야 할 일은 분명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좀 더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친일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결코 지워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그것은 개인적 비극이며 동시에 민족의 아픈 상흔으로 자리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진기

지은이 조진기(趙鎭基, Cho, Jin-Ki)는 경북 영양에서 출생하였으며,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1년 일본 천리대학 조선학과 객원교수, 2006년 일본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학부 교수이며, 경남대학교 문과대 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문학평론가. 저서로는 『한국현대소설연구』(학문사, 1984), 『한국근대리얼리즘소설연구』(새문사, 1989), 『한국 현대작가 작품론』(홍익출판사, 1995), 『한국현대문학의 위상』(경남대 출판부, 1997), 『한국단편소설의 이해』(홍익출판사, 1997), 『한일프로문학론의 비교연구』(푸른사상사, 2000), 『비교문학의 이론과 실천』(새문사, 2006)이 있고 역서로는 『일본프롤레타리아 문학론』(태학사, 1994), 『일본프로문학론의 전개』 Ⅰ․Ⅱ(국학자료원, 2003)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일제 말기 국책과 체제 순응의 문학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일제 말기 국책과 체제 순응의 문학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일제 말기 국책과 체제 순응의 문학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