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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득: 대안적 여성 주체를 향하여

이상경 지음
소명출판

2011년 10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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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33MB)
ECN ECN01112020000000641368
쪽수 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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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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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임순득이라는 아직은 낯선 작가가 바로 독자들이 1930년대의 새로운 여성들을 만나는 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찍이 강경애와 나혜석에 관련된 작업을 한 이후, 2000년대 내내 최정희, 임순득, 지하련 등 1930년대의 여성 작가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온 셈이다. 강경애에서 출발한 여성 작가에 대한 나의 관심이 나혜석으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임순득으로 내려온 형국이다. [양장본]
책머리에

제1부 임순득의 삶과 문학
제1장 여성문학사와 임순득
제2장 가족환경과 지적 성장의 배경
제3장 독서회와 학생맹휴를 통해 성장한 여학생
제4장 새로운 세대의 대변자, 작가가 되다
제5장 여성평론가의 등장
제6장 일제 말기 파시즘과 여성문학
제7장 해방과 여성문학의 새로운 시작
제8장 전쟁 이후, 미완의 여성문학

제2부 임순득 작품 선집
1.소설
2.평론
3.수필

부록

1960년대 문학비평의 전개는 『한양』·『산문시대』·『비평작업』·『청맥』·『사계』·『창작과비평』·『상황』·『68문학』 등 4월혁명 이후 새롭게 창간된 매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1966년 백낙청이 창간한 『창작과비평』(창비)과 1970년 김현·김치수·김병익 등이 『68문학』을 계승하여 창간한 『문학과지성』은, 전후비평가들과의 세대론적 인정투쟁을 통해 1970년대 이후 한국문단을 양분하는 대표적인 문학에콜로서의 위상을 획득하였다. 따라서 이 두 에콜의 동인으로 참여한 1960년대 비평가들은 자의든 타의든 한국문학의 중심에 있었고, 이로 인해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후반에 이르는 소수의 문학담론들은 대부분 이 두 에콜의 문학담론 속으로 편입되어 버리거나 이들의 전횡에 의해 아예 배제되어 버림으로써 비평사의 단절을 초래하고 말았다.
이러한 비평사의 단절과 획일화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앞으로 전개될 우리의 비평사 연구의 방향은 무엇보다도 1950년대―1960년대―1970년대로 이어지는 한국문학사의 연속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중반에 이르는 다양한 문학적 담론 경향과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의 문학적 담론의 동질성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특히 1966년 『창작과비평』의 창간으로부터 문학과 현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고 주장함으로써, 이를 기점으로 현실주의 문학비평의 계보를 세우려 했던 그 동안의 비평사 연구의 관행도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창작과비평』 창간 이전부터 4월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현실주의 문학비평이 아주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그 실적물들이 『한양』(1962)과 『청맥』(1964) 등의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지식인잡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창작과비평』 이후에도 『상황』(1969) 등의 매체를 통해 문학과 현실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었다는 점에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을 『창작과비평』 중심의 비평담론으로만 보려는 시각은 편협한 관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점에서 4월혁명 이후 창간된 새로운 매체에 대한 실증적 검토와 이를 통해 발표된 문학비평, 그리고 매체를 주도했던 비평가들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고서는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의 전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비평사의 관행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비평사의 단절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양』·『청맥』·『상황』을 『창비』의 비평담론과 함께 살펴봄으로써, 4월혁명 이후 전개된 1960년대 현실주의 문학비평의 성격과 문학사적 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한양』·『청맥』·『상황』의 경우, 통일혁명당 사건, 문인간첩단 사건 등 1960~70년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역사적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됨으로써 강제 폐간되거나 국내로의 유입이 사실상 금지되어 버렸다. 이러한 정치·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그 동안 이들 매체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매체에 수록된 한두 편의 평문을 인용하면서 1960년대 참여문학론의 전체적 지형을 논의하는 차원에 머물러 있을 따름이었다. 그런데 최근 모든 장르에 걸쳐 1960년대 문학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이들 매체에 발표된 문학비평도 본격적인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 책은 이러한 매체에 발표된 비평문을 대상으로 한 첫 연구서로서 의미가 있다.

『한양』·『청맥』·『창비』·『상황』 등을 당대의 사회·역사적 상황과의 관련 속에서 논의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전개된 1960년대 비평사 연구와는 달리 매체 중심의 담론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당대의 비평적 쟁점과 비평가의 이데올로기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외적 조건으로서의 매체의 성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1960년대 문학비평을 이데올로기적 측면, 세대론적 측면, 문학사적 측면, 그리고 문단사적 측면으로 사실상 구분하여 논의해 온 그 동안의 연구방법론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다양하고 세분화된 관점이 공유하고 있는 1960년대 문학비평의 공통분모를 도출함으로써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1960년대 문학비평을 4월혁명 이후 문학지형의 변화와 지식인담론의 확산에 따른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당대의 비평담론에 나타난 현실주의적 성격을 각 매체의 특성과 관련지어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또다른 의의가 있다.
라캉 학파가 한국에 전래된 지 20여 년이 흘렀다. 극소수의 문학이론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몇몇 논문이나 강의록이 번역되다가 마침내 라캉의 「에크리」와 세미나 정본들이 번역되고 있다. 이는 프로이트 전집 간행 이후 가속화된 정신분석 이론에 대한 정교화가 이제 제법 높은 수준을 향해 진행중임을 증명해 주는 현상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경

지은이 이상경은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강경애 연구」로 석사를, 「이기영 소설의 변모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있다. 『강경애전집』(소명출판, 1999)과 『나혜석전집』(태학사, 2000), 『일제 말기 파시즘에 맞선 혼의 기록』(역락, 2009)을 펴냈고, 『한국근대민족문학사』(공저, 한길사, 1993), 『이기영-시대와 문학』(풀빛, 1994), 『강경애, 문학에서의 성과 계급』(건국대 출판부, 1997), 『인간으로 살고 싶다』(한길사, 2000), 『한국근대여성문학사론』(소명출판, 2002)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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