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돈버는 47가지 방법

편집부 지음 | 최경일 옮김

이지북 2006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12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상하이 위성 TV가 방영한 <투자 상하이>와 동명의 책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중국 경제의 거점으로 자리잡은 상하이의 경제적 면면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으며, 상하이에 투자하여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실제사례를 수록하였다. 2003년 상하이 현장의 생생한 투자정보를 실었다. 1,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상하이 부동산투자의 사례별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책.

목차

추천의 글
머리글

Chapter01 상하이에 부는 부동산 열풍
Chapter02 소자본으로 상하이를 점령하라
Chapter03 신경제대국의 심장을 향한 도전
Chapter04 새롭게 떠오르는 저장의 상인들
Chapter05 상하이는 지금 공부 중
Chapter06 생활의 변화, 새로운 기회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 세계경제의 판도를 바꾸어놓을 중국의 용틀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다시 한 번 세계사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세계 경제계의 석학들은 2010년 중국이 일본을 따라잡고 2020년대에는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13억 소비자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상품은 빠른 속도 세계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으며, 세계 각지 어디에서나 ‘MADE IN CHINA’를 발견할 수 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라는 경제적ㆍ사회적 환경 속에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중국을 떠났던 해외파들 역시 속속 귀국하여 중국 재건과 경제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전초기지, 상하이
이처럼 세계를 향해 무서울 정도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는 중국 내에서도 상하이는 경제대국으로 나아가는 중국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 기업의 각축장이며,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중국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상하이! 지금 전 세계 굴지의 외국기업들이 중국경제의 전초기지인 상하이행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상하이 러시를 감행하고 있다. 세계 경제활동의 핏줄이 될 중국의 심장 상하이를 잡지 않으면 망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 인기리에 방영된 ‘상하이 위성TV’의 〈투자 상하이〉

《투자 상하이》는 ‘상하이 위성TV’에 동일한 제목으로 방영된 기획특집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투자 상하이〉는 중국의 개화정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상해 돌풍’과 맞물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풍부한 사진으로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살린 책
이 책은 TV에 방영된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 만큼 풍부한 사진 자료를 담고 있으며, 활자의 한계를 벗어나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독자들은 상하이 현지의 경제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 자료를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상하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철저하게 ‘돈벌이’만 파헤친 실물 경제서

《투자 상하이》는 집요하리만치 상하이의 경제적 환경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 상하이의 아름다운 거리라든가 현대와 과거가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주변 경관을 이야기할 때도 철저하게 ‘돈벌이’와 연관을 짓는다. 추상적인 감상이나 시적 감수성이 파고들 여지가 없다. 마치 한정된 지면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실질 정보를 주기 위해 안달이 난 것 마냥 《투자 상하이》는 오로지 경제 분야에만 복무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 상하이》가 딱딱한 문체로만 구성된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변형한 만큼 본문의 절반 이상이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터뷰의 행간에는 본문 속의 주인공이 이룬 성공을 분석하고 시장을 분석하는 글로 채워져 있다. 또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글을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상하이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실제 사례 중심의 풍부한 자료와 정보
이 책은 해당 분야의 기업과 기업을 일으킨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론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상하이 드림을 이룬 실제 주인공들의 성공 사례와 증언이 바탕을 이루기 있기 때문에 보다 명확하게 상하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 사례가 끝나는 말미에는 반드시 해당분야의 관련 자료를 배치하여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가령 ‘부동산’ 분야를 다루었다면 그 글의 뒤에는 상하이 부동산시장의 현실과 투자 포인트를 알려주는 자료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자료들은 독자들의 눈을 속이는 형식적인 도해가 아니라 상하이에 투자하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요약하여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더 이상 나를 ‘중국인’이라고 부르지 마라!
상하이가 세계 경제의 핵으로 등장함에 따라 ‘상하이 드림’을 이루기 위한 유민들의 행렬이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토 대륙을 벗어나던 과거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본토를 벗어나 대만이나 홍콩 등지에서 성공을 이룬 사업가들도 이제는 상하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하이에는 상하이 사람들만의 특이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중국의 신인류로 등장한 ‘상하이니즈(Shanghainese)’
그들은 스스로 중국인이기를 거부한다.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으로써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등장한 중국. 그 거대한 경제대국의 심장, 상하이를 움직이는 상하이 사람들. 그들은 시장경제의 흐름을 간파함으로써 예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종류의 경제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들은 타 지방의 사람들과 차별되기를 원하며, 중국 내 경제문화면에서 상류층을 형성하고 있다. 《투자 상하이》는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상하이니즈’들에 대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 본문 소개

세계적 기업의 격전지, 상하이
세계적인 대기업이 상하이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담았다.
상하이의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벅스>와 일본의 <마나베>가 상하이니즈를 잡기 위해 펼치는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상하이에서의 커피전문점 판도를 전망한다.
그리고 롤스로이스와 벤츠, BMW의 판촉경쟁을 볼 수 있다. 각 회사의 판매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물류창고를 주변에 두고 있는 상하이에서 세계적 물류회사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현장을 보여주고 물류시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관련자료를 함께 싣고 있다.

상하이에 부는 부동산열풍
상하이가 세계적인 대도시로 다시금 주목을 받음에 따라 땅값 역시 폭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하이 역시 부동산시장이 경제 전망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점포 투자와 오래된 건물을 새것으로 바꾸어 비싼 값에 내다파는 부동산 노하우, 그리고 현대와 고전을 적절하게 아우르고 있는 건물을 새롭게 재조성하여 파는 부동산 중개업 등에 관하여 다룬다.
관련 자료인 <상하이 부동산 들여다보기 + 투자 ABC>는 상하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소자본으로 상하이를 점령하라
이민 붐이 불고 있는 요즘, 투자 이민을 계획한 사람들이 있다면 가장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현재 상하이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은 없는 것이 있는 것보다 많다. 인테리어 소품 가게, 선물 가게, 서점 등 소자본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다. 관련 자료인 <상하이 점포 들여다보기 + 점포 투자 ABC>는 손에 잡히는 실물 정보를 줄 것이다.

저지앙의 상인들
현재 상하이 경제를 주무르는 대표 주자들은 상하이 본토의 사람들이 아니라 저지앙[浙江]성省에서 온 사람들로 상하이에서는 그들을 ‘저상(저지앙 상인)’이라고 부른다.
상하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상하이니즈를 대표하는 저상들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제4장은 상하이의 경제적 실세로 급부상한 저지앙 사람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지금 상하이는 공부중
상하이니즈 사이에 불기 시작한 영어열풍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예전에는 국제화 시대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영어를 배웠지만, 지금 상하이의 영어열풍은 젊은이들 사이에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영어를 모르면 왕따를 당한다는 식이다. 이에 편승하여 영어 교육도 점점 귀족화되고 있으며, 세계적 체인망을 가진 외자 영어 교육기관도 상하이에 속속 상륙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하이의 영어 교육시장과 민영 교육기관의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생활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기회
개방이 가속화될수록 상하이와 상하이 사람들은 매일매일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조류 속에서 새로운 풍속이 생겨났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업종도 생겨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호텔이 자리를 잡은 틈새에서 경제형 호텔들이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며,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벗어난 인재 교육시장,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 산업, 세계 각지의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조달 받는 다국적 구매단체에 대한 정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발을 맞춘 변호사업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장을 통해 급변하는 상하이가 진정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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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및 역자 소개

《투자 상하이》는 상하이 위성TV에 기획 시리즈로 방영된 프로그램인 <투자 상하이投資上海>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투자 상하이>는 개방과 함께 시작된 ‘상하이 돌풍’과 맞물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세계적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상하이의 현재를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조명하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책으로 만들기 위한 편집작업은 상하이 위성TV와 리우용劉詠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취재는 린쥔林群, 화레이, 판타오潘濤 세 기자가 맡았다.

옮긴이 최경일
현재 상하이관련 투자컨설팅 회사인 본원투자자문(www.bestway114.com)의 동사장(대표이사)를 맡고 있음. 본원투자자문은 약 120여 한국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컨설팅 하였고 현재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작가정보

저자(글) 편집부

번역 최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