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임성미 지음

북하우스 2016년 0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초등 부모를 위해 안내하는 인문독서 코칭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인문독서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독서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또 독서 습관을 어떻게 들일 수 있으며, 인문독서를 집에서 시작하는 방법 등 인문독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목차

들어가며 인문독서는 유행이 아니라 생존력이다

Chapter 1 세상의 모든 것이 책이다
01 일상의 경험이 책이다
책만 보면 도망가는 아이 / 통찰력, 마음껏 떠들기로도 기를 수 있다
02 좋은 사람이 좋은 책이다
사람보다 더 나은 책은 없다 /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힘 / 아이가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도록 도와라
03 마을이 책이다
마을 사람들의 삶이 모두 책이었던 시절 / 부모가 먼저 이웃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라

Chapter 2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01 인문독서, 부모가 먼저 시작하라
부모를 공격하는 아이들 / 부모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02 소통의 시작, 함께 읽기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하라 / 소통의 즐거움이 인문학적 통찰력의 시작이 된다
03 혼자 읽은 열 권 vs. 대화하며 읽은 한 권
책 읽기, 부모와의 대화가 왜 중요할까 / 부모의 적극적 경청과 질문의 힘
04 세상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라
열두 살 아이의 변화 /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를 참여시켜라
05 마음을 흔드는 질문이 필요하다
『돼지가 있는 교실』 속 교육법 / 좋은 교육에는 좋은 질문이 있다
06 상상적 공감력에 주목해야 하는 시대
타인 없이 나 혼자 행복할 것인가 / 상상적 공감력, 책 읽기로 키운다

Chapter 3 초등, 왜 인문독서인가
01 열 살 이전, 책 읽기의 행복이 새겨지는 시기
세 살 독서습관이 여든 간다 / 옛이야기,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다 / 행복한 책 읽기로 생존력을 기른다
02 열 살 이후, 공감력을 키우는 최적기
공감 추론 이끌어내기 /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 / 초등 고학년,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다
03 평생 인성, 초등 인문독서에 달렸다
인성을 키우기 위한 첫 단추, 자기 수용 / 등장인물의 마음 따라가기 / 인성을 기르는 상상적 공감력
04 가치 있게 사는 법을 안다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가 / 무엇이 더 좋은 가치인가 / 가치에 대한 아이와의 대화
05 창의력 독서, ‘무엇을’보다 ‘어떻게’가 중요하다
읽는 방법에 따라 생각하는 법도 달라진다 / 창의적인 콘텐츠의 보물창고
06 인문독서가 생존력을 키운다
부자들이 인문학을 배우는 이유 / 배우는 능력이 곧 생존력이다 / 독서의 마지막 단계, 성찰하기
07 좋은 사회의 첫걸음, 인문독서
사회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는 것 /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갈 책임
08 디지털 시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디지털 기술이 인간을 바꾸고 있다 / 자녀에게 종이책을 읽히는 IT 기술자들 / 디지털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으려면 사색과 독서를 하라 / 문화에 무지한 디지털 세대 / 독서는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09 인문독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치유
감정 들여다보기 / 엄마 품에 안겨 책을 읽은 기억만큼 좋은 치유도 없다

Chapter 4 처음 시작하는 4가지 인문독서법
01 읽어주기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다 / 읽어주기의 4가지 조건
02 소리 내어 생각하기
하루 20분 소리 내어 읽어주기 / 소리 내어 읽어주는 방법 / 소리 내어 생각하기
03 성격에 따라 다르게 읽기
성격을 알아야 잘 키울 수 있다 / 성격을 인정해주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 성격에 따라 다르게 하는 독서방법 / 외향형일까, 내향형일까? / 감각형일까, 직관형일까? / 사고형일까, 감정형일까? / 판단형일까, 인식형일까?
04 부모가 먼저 읽기
어떤 가정의 분위기에서 성장했는가 / 몸에 배는 인문독서 습관의 비결

Chapter 5 학년별, 수준별 독서 코칭 요령
01 초등 1, 2학년, 읽기와 말하기를 다져라
글 읽기 시작한 아이를 책에서 도망가게 만드는 부모 / 소리 내어 읽히고 어휘력을 체크하라 / 읽은 내용 간추리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
02 초등 3, 4학년,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독서 과도기, 아이의 독서 수준을 점검하라 / 재미도 있고 읽기에 자신감을 키워주는 책 / 이야기의 흐름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게 한다
03 초등 5, 6학년, 독서의 시야를 넓혀라
모든 학습의 기초, 독서 / 교과 연계 비문학을 읽어야 하는 시기 / 스터디 스킬과 독해력을 잡아라 /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따져보기

Chapter 6 효과적인 인문독서를 위한 독후 활동
01 꼼꼼히 읽고 깊이 생각하라
슬로 리딩 / 독서의 기본기 다지기 1: 책을 읽기 전에 / 독서의 기본기 다지기 2: 책을 읽으면서 / 독서의 기본기 다지기 3: 책을 다 읽은 후에
02 좋은 질문을 던져라
질문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 / 아이의 흥미에 따라 질문을 조절한다
03 주제는 무엇인가
주제를 찾는 전략 / 주제 찾기는 책의 깊은 맛을 음미하는 것과 같다
04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자기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줄 아는 능력 / 어떻게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05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읽는 역사책 읽기
역사책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 역사와

책 속으로

코칭은 크게 태도와 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태도는 아이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흔히 책이라고 하면 인쇄된 책만을 떠올리지만 넓게 보면 책은 이야기입니다. 즉,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은 모두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모든 사건이 한 편의 이야기잖아요. 따라서 아이가 경험하는 일상의 모든 것은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런 일상의 사건을 특별하게 느끼게 해주고 그것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어른의 노력입니다.
- 21쪽, [일상의 경험이 책이다]

부모가 문학 작품을 읽는 이유, 즉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자녀가 보이는 행동을 단층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진실’이 무엇인지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처럼 죽음과 같은 충격적인 일을 겪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수많은 의문과 두려움을 맞닥뜨리고 그것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인문학 책을 읽어야 합니다.
- 41쪽, 인문독서, 부모가 먼저 시작하라

옛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의 선한 행동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모험심과 용기에 더 초점이 있습니다.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영웅의 활약이 핵심입니다. ‘착해야 복을 받는다’와 같은 생각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되면, ‘난 안 착하니까 벌을 받을 거야’ 같은 불안감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 74쪽, [열 살 이전, 책 읽기의 행복이 새겨지는 시기]

초등 3, 4학년 때에는 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안 읽는 건지 못 읽는 건지 관찰해보아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 시기가 되면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제법 두껍고 글이 많은 책을 읽으라는 요구를 받는데, 이런 과정에서 자칫 읽기에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혼자 알아서 읽겠지 하고 내버려두면 쉬운 책이나 만화책 위주의 독서 습관이 굳어버릴 수도 있고요.
- 178쪽, [초등 3, 4학년,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책을 읽으면서 어른이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답을 찾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요. 또 자연스럽게 부모가 하는 질문 방식을 배워서, 혼자 책을 읽을 때 적용하게 됩니다. 물론 질문을 할 때에는 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캐묻듯이 해서는 안 됩니다. 어디까지나 책을 통해 대화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른이 먼저 질문을 시작했더라도 아이가 더 많은 질문을 생성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현명한 코칭입니다.
- 204쪽, [좋은 질문을 던져라]

출판사 서평

학부모 강연 2,300회!
독서 지도 20년 노하우!

국내 최고 독서교육 전문가가 공개하는
초등 부모를 위한 인문독서 코칭 비법!

초등 저학년, 고학년을 위한 인문독서 추천도서 150권 수록!

언젠가부터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의에 사람들이 몰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한 책도 매년 수백 권이 나온다. 인문학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리 사회가 인문학에 갖는 관심이 매우 뜨겁다. 그러나 인문학 공부는 성인만이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하다. 어린이의 인문학 공부는 인문독서로 시작할 수 있으며, 몇 가지 독서 코칭법을 알면 집에서 부모들도 아이들의 인문독서 지도가 가능하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초등 부모를 위해 안내하는 인문독서 코칭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임성미는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오고, 학부모 강연만 2,300회에 달하는 베테랑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저자는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에서 인문독서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독서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또 독서 습관을 어떻게 들일 수 있으며, 인문독서를 집에서 시작하는 방법 등 인문독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인문독서 추천도서 150권도 부록으로 담았다.

인문독서, 왜 초등인가?
고전읽기와는 어떻게 다른가?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인문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인문학이 유행이어서가 아니라 생존력이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 세대는 직업을 많으면 열 번 정도 바꾸며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인문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다. 인문독서는 아이의 창의력과 학습력, 인성을 기르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인문독서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연구 조사를 근거로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문독서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논어』나 『사기』 같은 고전을 읽히면 되는 걸까? 저자는 어른도 읽기 힘든 고전을 무조건 아이에게 읽히는 것이 인문독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라는 것. 판타지나 동화책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해도 괜찮다. 다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을 어려워한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이를 위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지 본문에서 예시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형별 질문의 예를 별면에 따로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아이들의 독서 상담을 바탕으로
초등 자녀의 책 읽기 고민을 해결해줄 맞춤형 독서 코칭 안내서

저자 임성미는 1995년부터 학부모, 교사, 사서, 공무원, 일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서 지도 활동을 해온 국내 1세대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또한 2003년부터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 관리해주는 독서 인증 사이트 ‘리딩웰’을 특허 받아 운영해왔다. 이처럼 수많은 아이들의 독서 상담을 진행해온 경험과 독서 코칭 20년 노하우를 집약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책만 보면 도망가는 아이부터 독서 편식이 심한 아이, 독해력이 떨어지는 아이 등 아이마다 다른 책 읽기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을 소개하고 있어 맞춤형 독서 코칭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반드시 점검해야 할 독서력 수준, 역사책과 과학책 단계별 접근법 등 초등 부모가 궁금해하는 독서 코칭의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우리 집 독서 환경 진단법, 독서의 기본기 다지기 등도 수록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아이의 책 읽기 습관을 잡아줄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기르려면 지금 바로 인문독서를 시작하라!”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한 인문독서 코칭의 비법

저자에 따르면, 아이가 글을 혼자 읽을 수 있게 되었어도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독서력을 세심히 체크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인문독서를 돕는 특별한 책 읽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읽어주기, 소리 내어 생각하기, 성격에 따라 다르게 읽기, 부모가 먼저 읽기 등 처음 시작하는 4가지 인문독서법을 통해 부모는 내 아이의 인문독서 습관을 잡아주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 코칭법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에서 제시하는 ‘소리 내어 생각하기’를 통해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부모가 먼저 보여줌으로써 아이도 자연스럽게 독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부모가 아이의 일상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이후에 책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문독서는 부모와 함께 읽기가 핵심이다.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은 아이와의 소통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예시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인문독서에서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한데,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책을 읽고 요약하는 법, 주제를 찾는 법부터 다양한 독후 활동들도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성미

저자 임성미는 1995년부터 20년 넘게 독서 지도를 해온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독서교육과에 1기로 입학하여 공부했으며, 2007년부터 동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 달에 평균 12회, 지금까지 2,300회 이상 부모교육을 해왔으며, 도서관과 교육청, 학교, 교회, 기업, 사회교육기관에서 사서와 공무원,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육 연수를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써왔다.
2003년 학생들의 독서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해주는 독서인증 사이트 ‘리딩웰’을 특허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리딩웰 센터를 새로 열고 진로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독서 동아리 활동을 이끌고 있다. 또한 살레시오 문화원에서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미디어를 통합한 주제중심 독서교육’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해왔으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로독서 및 인문독서전문가 자격과정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오늘 읽은 책이 바로 네 미래다』, 『독서논술 초등 3, 4, 5학년 때 잡아야 한다』,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중학생의 책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