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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문학

자유와 정의를 위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인문학 강의
세창출판사

2020년 07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3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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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48MB)
ISBN 9788955866124
쪽수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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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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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모두에게,
자유와 정의를 위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인문학 강의!
『모두의 인문학』은 2015년 봄부터 2018년 가을에 이르기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진행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0인의 강의를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유학, 정의, 우정, 고려사람, 중국공산당, 한자와 한문,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 독일 서정시, 충의, 그리고 『모비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담았다.

연구자의 전문 분야를 쉽게 푼 이 글들은 “하나의 틀보다는 품새 넓은 여지를 주고 개개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쓰였다. 전문가의 내공과 통찰이 돋보이는 글 속에서, 이따금 내어진 질문과 분명하고 적실한 조언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부담 없으면서도 깊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 주어 우리에게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 강의들은 답을 제시하는 대신, “생각의 범주를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진정한 마중물”이 되어 준다. 삶에는 어느 것 하나 뚜렷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우리가 세계를 보는 눈을 넓혀 주는 동시에 자신에게 귀 기울이게 한다. 좁은 시야를 벗어나 나만의 관점을 가진다면, 삶의 질곡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
소개의 글 · 4

제1강│삶의 품격을 높이는 위대한 사상, 유학 (한문학과 김언종 명예교수)
1. 유학을 아시나요
2. 삶으로 가르치는 조선의 인물들

제2강│인간이 되기 위한 원리, 정의 (철학과 손병석 교수)
1. 정의와 평등
2. 현실에 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까
3.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가난하게 죽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제3강│따뜻한 인생을 만드는 힘, 우정 (국어국문학과 이형대 교수)
1. 영화 〈친구〉와 조선 시대의 우정론
2. 박지원과 홍대용의 ‘벗’

제4강│기억될 권리를 찾아서, 고려사람 (노어노문학과 김진규 교수)
1. 비극을 넘어선 강인한 생명력의 역사
2. 왜 고려사람을 주목해야 하는가

제5강│강대국을 통치하는 힘은 무엇인가, 중국공산당 (사학과 박상수 교수)
1. 타협과 원칙의 균형
2. 새로운 개척의 시대

제6강│의미의 시공간을 확장하다, 한자와 한문 (한문학과 심경호 교수)
1. 우리나라와 한문
2. 우리 곁의 한자문화

제7강│몸과 언어,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 (국어국문학과 오형엽 교수)
1. 시적 언어의 존재 방식
2. 채호기와 이재무

제8강│삶을 위한 예술, 독일 서정시 (독어독문학과 김재혁 교수)
1. 시인들은 왜 시를 쓰는가
2. 체험과 삶을 담는 고백의 공간

제9강│진정한 마음의 교류를 위하여, 충의 (중어중문학과 최용철 명예교수)
1.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조건
2. 사대기서의 충의와 인정세태

제10강│사물 세계와 인간 그리고 픽션, 『모비딕』 (영어영문학과 조규형 교수)
1. 목수와 대장장이, 그리고 선장
2. 신화처럼 숨을 쉬는 흰 고래

제 몸 하나 잘 수양하기도 어려운데 온 세상 사람들이 불평불만 없이 살도록 위대한 지智를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고관대작을 시켜 준다는데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사양하는 인을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절체절명의 위험 앞에 죽음도 각오한 채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용勇을 발휘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나잇값과 배운 값을 하는 선비가 되는 것은 이에 못지않게 어려운 일임이 분명합니다.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과, 아는 것 따로 하는 짓 따로인 사람이 넘쳐 나며, 인격까지 돈으로 가름하려는 오늘날,
“어디 선비 없소?” (제1강│삶의 품격을 높이는 위대한 사상, 유학)

“당신이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mistake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아마도 빌 게이츠는 어떤 사람이 가난하게 태어난 것이 그 자신의 책임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다면 그 책임은 노력하지 않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물론 그의 진의眞意는 후천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살라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현실은 빌 게이츠의 메시지가 실현되기에 결코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그의 희망의 메시지를 한국 현실에 적용하려면 한 개인의 성공이 다양한 운적 요소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정치·사회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요. (제2강│인간이 되기 위한 원리, 정의)

천애지기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인종이나 국적, 신분이나 언어 등 외적 조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정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지요. 한편 서로 간의 차이에 대한 인정과 상호존중 그리고 끝없는 신뢰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대용의 시대에는 국경의 통제가 엄격하여 사신이 아니라면 공식적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일은 꿈조차 꿀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에 비하자면 언어적 소통에도 한계가 있어 주로 필담에 의존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아름다운 우정을 이룰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귀감이 됩니다. (제3강│따뜻한 인생을 만드는 힘, 우정)

역사적으로, 민족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심적으로 우리가 그들을 재외동포의 범주에서 제외해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는 가족들을 지켜 내고 삶을 이어 가고자 국경을 넘고, 황무지를 개간하고, 무장독립투쟁에 직접 참여하고, 일제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와 식량을 사도록 군자금을 조달한 조선의 남정네들이었으며, 그들의 어머니와 할머니와 증조할머니는 온갖 피눈물 나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밥과 김치와 시래기된장국과 떡과 국시를 지켜 낸, 단지 말만 조금 어눌할 뿐인 우리 한인동포들이기 때문입니다. (제4강│기억될 권리를 찾아서, 고려사람)

혁명 과정에서 체득해 온 변화에 대한 민감성, 전략 전환의 유연성, 그리고 지지층 확대를 위한 포용성이 공산당의 성격을 이루었지만,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공산당이 줄곧 공산당으로서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강고하게 유지해 왔다는 점입니다. 거듭되는 정치적 타협과 전략 전환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공산당은 사회주의 건설의 목표를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현재의 시장 경제와 같은 ‘자본주의’ 요소의 도입을 두고 공산당이 자기 고유의 목표를 포기한 증거로 삼는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중국공산당은 다른 국가들이 가지 않은 길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개척해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5강│강대국을 통치하는 힘은 무엇인가, 중국공산당)

한자나 한문은 현재로서는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지명이나 주요 건축물, 그리고 우리 선대 어른들의 이름은 대부분 한자를 사용해서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자와 한문은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시공간의 의미를 확장해 주는 기능을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의 세계를 이해한다면, 우리 문화와 관습의 뿌리를 이해하게 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6강│의미의 시공간을 확장하다, 한자와 한문)

모든 의식은 무엇에 대한 의식이므로 사물은 의식에 의해 포섭되어 있지만, 몸은 동일한 지각장 속에서 지각 대상으로서의 사물과 얽혀 있으므로 사물의 형태와 색과 향기를 나누어 가집니다. 따라서 몸이 의식을 감싸며 생성된 육화된 의식은 주체와 대상의 구분을 무화시키며 사물을 품어 안습니다. 시인은 몸과 정신, 혹은 감각과 의식이 겹쳐지는 접점에서 이미 시적 대상과 상호 침투하는 혈연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적 언어는 시인의 육화된 의식과 사물이 만나 교섭하는 틈새에서 그 잉여물로 빚어지는 결정체입니다. (제7강│몸과 언어,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

서정시는 습관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잘 표현하기 힘든 그 순간을 포착합니다. 또 그 순간을 위해 새로운 표현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난해한 시가 훌륭하고 현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독자가 무릎을 치게 하고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시가 좋은 시입니다. 그리고 사물 간의 새로운 결합으로 독특하면서도 탁월한 이미지를 선물한다면 시로서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8강│삶을 위한 예술, 독일 서정시)

오늘날의 삶에서 충의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현대 사회에서 국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과 조폭 집단의 저급한 의리를 다시 논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충과 의를 소중한 덕목으로 재조명할 필요는 있습니다. 충이란 마음을 가득 채우는 정성이고 의란 올바른 일에 대한 결연한 태도입니다. 스스로의 삶에도 정성이 필요하거니와 사회적 대인관계에서는 더더욱 진실한 마음이 중요하겠지요. 겉으로만 대하여 속마음을 숨기고 사는 형식적인 태도로는 국제관계에서나 개인적인 교류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제9강│진정한 마음의 교류를 위하여, 충의)

인간의 상상과 허구는 현실을 움직이는 하나의 동력이기에, 우리는 일정한 허구를 현실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꿈’이란 허구이자 희망입니다. 하지만 이 허구와 희망이 교직된 꿈은 현실 세계와의 부단한 긴장 관계 속에서 창출되고 존재하며 유지됩니다. 우리의 삶을 뒤돌아 정리한다면 그것은 세계와 꿈을 한데 엮은 하나의 장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꿈을 안고 출항하였지만 성취만큼이나 회한을 남기는 항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10강│사물 세계와 인간 그리고 픽션, 『모비딕』)

서울남부구치소를 방문한 10인의 교수가 전하는
자유와 정의를 위한 인문학 강의!

인문학은 직접 대답하지 않는다,
오로지 이정표가 되어 줄 뿐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연구해 온 10인의 교수들. 그들이 탐문한 학문적 성과를 쉽게 풀어 전하는 이 글들은, 올바른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인문학적 방식으로 치유의 손길을 내민다. 팍팍한 시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따뜻한 글은 잠시나마 우리의 마음에 온기를 돌게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물을지 모른다. ‘현실의 어둠을 헤치고 나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은 자발적으로, 홀로 떠날 수밖에 없다. 스스로의 탐구와 결정만이 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인문학이 그 길에 있다. 어떻게 쓰고 어떻게 버릴지는 물론 당신의 몫이다. 감성적인 언어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껴 본 적이 있다면, 인문학이 가리키는 새로운 도정을 따라가 보자.

제1강~제5강: 유학에서 중국공산당까지, 철학과 역사학의 제안들

제1강에서는 ‘인·의·예·지’와 ‘효·제’의 실현을 근간으로 하는 유학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이순신과 강감찬, 연암과 율곡, 고봉과 퇴계 등 선비들의 일화를 살펴보며 삶의 품격을 높이는 위대한 사상으로서의 유학을 함께 생각해 본다. 제2강에서는 인간이 되기 위한 최소 도덕이자 인간 공동체의 존립원리인 정의를 알아보고, 합당한 평등의 실현이라는 물음 아래 공적주의 정의론과 운평등주의 정의론을 비교, 탐색한다. 제3강은 조선 최고의 문인으로 평가받는 연암 박지원과 그 주변에서 논의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18세기의 우정론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참된 우정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제4강은 유라시아 대륙에 흩어져 있는 고려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념의 장벽 때문에 단절되었던 동포들과의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며, 통일한국의 미래를 그려 본다. 제5강은 명실상부한 강대국이 된 중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중국공산당 특유의 생명력과 탄력성을 공산당 100년 역사를 통해 성찰한다.

제6강~제10강: 한자한문에서 『모비딕』까지, 문화와 문학의 제안들

제6강에서는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한자와 한문을 다룬다. 우리가 살아온 지역사회, 우리가 구축해 온 역사는 한글과 한자한문이 함께 이룩해 온 의미의 시공간이다. 여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한자한문 상식이 필요할 것이다. 제7강에서는 시적 언어의 존재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몸과 언어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채호기와 이재무의 시를 읽는다. 제8강에서는 횔덜린, 귄더로데, 릴케, 첼란, 프리트, 보들레르, 게르하르트의 시를 읽으며 삶의 고백이자 기도로서의 독일 서정시를 들여다본다. 시를 읽는 것은 시인의 내밀한 세계를 엿보고 거기서 또 확장된 자기를 발견하는 것과 같다.

제9강에서는 중국소설의 사대기서인 『삼국지』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에 드러난 충의와 인정세태의 양상을 통해 고금을 관통하는 인생의 지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마지막 제10강에서 『모비딕』의 인물들은 상업적 차원을 넘어서 세계와 접하고 그런 가운데 인간적 자유를 누리고 삶의 의미를 획득하려는 우리의 꿈을 담아낸다. 『모비딕』과 같은 장대한 이야기는 세계 속에서 항해하는 우리의 삶의 지도이자 등대가 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언종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사범대학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중문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송실용문학여조선정다산문학론지연구』, 『정다산논어고금주원의총괄고징』, 『한자의 뿌리』, 『한자어 의미 연원사전』(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정체전중변』, 『다산과 문산의 인성논쟁』, 『다산과 대산·연천의 경학논쟁』, 『다산의 경학세계』, 『역주 시경강의』, 『외암 이간의 철학과 삶』(이상 공역), 『한자의 역사』, 『혼돈록』 등이 있다. 주요 판본교열 및 표점 작업으로 『정본 여유당전서』가 있다.

저자(글) 손병석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리스 아테네 국립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연구했다. 하버드대학 철학과 객원교수를 거쳤으며, 국제 그리스 철학회 명예회원이다. ‘EBS 민주주의 특강’ 시리즈에서 ‘최초의 민주주의’에 관한 강연을 한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연구: 플라톤과의 대화』, 『고대 희랍·로마의 분노론』, 『호모주리디쿠스: 정의로운 인간을 찾아서』 등이 있고, 역서로 『소크라테스의 비밀』(공역)이 있다. 논문으로 「부동의 원동자로서의 신은 목적인이자 작용인이 될 수 있는가」, 「공적주의 정의론과 최선의 국가」 등이 있다.

저자(글) 이형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의 옛 시가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시가학회, 한민족문화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공유를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높다. 저서로 『정전 형성의 논리』, 『신라인의 마음, 신라인의 노래』, 『한국 고전시가와 인물형상의 동아시아적 변전』, 『고전문학과 여성주의적 시각』(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어우야담』, 『고산유고』(이상 공역) 등이 있다.

저자(글) 김진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노문과를 졸업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에서 노어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노문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노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러시아 읽기-러시아어 텍스트 강독』, 『초국가적 공간과 공동체로서의 동북아시아』(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루스키 미르 연차총회 주제의 인문학적 분석」, 「한-러 대학생 대화 행사를 통해 본 한-러 상호인식 및 정체성」, 「〈러시아센터〉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러시아어 교수법 연구」 등이 있다.

저자(글) 박상수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남경대학 역사계에서 연수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부소장을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정치-사회사, 중국 근현대 도시사, 중화인민공화국사, 동아시아 초국가적 공간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 『중국혁명과 비밀결사』 등이 있고, 역서로 『중국현대사: 공산당, 국가, 사회의 격동』 등이 있다. 논문으로 「20世紀三四十年代中共在陝甘寧邊區與哥老會關係論析」,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북경 기층 거버넌스 체제의 구축」, 「중국 근현대 국가-사회 관계의 함수」 등이 있다.

심경호│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교토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소장, 근역한문학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 『강화학파의 문학과 사상』(공저),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 『국문학연구와 문헌학』, 『다산과 춘천』, 『한문산문미학』, 『김시습평전』,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 『산문기행: 조선의 선비 산길을 가다』, 『참요』, 『한국한문기초학사』, 『한시의 성좌』, 『내면기행: 옛 사람이 스스로 쓴 58편의 묘비명 읽기』, 『김삿갓 한시』, 『안평』 등이 있고, 역서로 『주역철학사』, 『금오신화』, 『서포만필』, 『삼봉집』, 『기계문헌』, 『심경호 교수의 동양고전강의: 논어』 등이 있다.

오형엽│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1994년 『현대시』 신인상,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으로 등단했다. 제3회 젊은 평론가상, 제6회 애지문학상 평론부문, 제21회 편운문학상 평론부문, 제24회 김달진문학상 평론부문을 수상했다. 저서로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현대시의 지형과 맥락』, 『현대문학의 구조와 계보』, 『문학과 수사학』, 『한국 모더니즘 시의 반복과 변주』 등이 있고, 역서로 『이성의 수사학』 등이 있다. 비평집으로 『신체와 문체』, 『주름과 기억』, 『환상과 실재』 등이 있다.

김재혁│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괴테의 『파우스트』, 뮐러의 『겨울 나그네』, 카프카의 『소송』, 헤세의 『싯다르타』, 니체의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최용철│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소설을 전공하고 박사논문으로 「청대 홍루몽학의 연구」를 냈다.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과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중국소설학회, 중국어문연구회, 동방문학비교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홍루몽연구회 회장으로 한국의 홍학 연구를 이끌고 있다. 저서로 『중국소설의 이해』(공저), 『전등삼종역주』, 『홍루몽의 전파와 번역』 등이 있고, 역서로 『홍루몽』(공역) 등이 있다.

조규형│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과 문화 이론, 현대 영소설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한국비평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탈식민 논의와 미학의 목소리』, 『해체론』, 『고슴도치 시대의 여우: 세계와 인문구조, 그 틈과 바깥』(한국영어영문학회 저술상, 2016), 『선물: 한 일상 행위의 인문학적 이해』, 『영미 문학, 어떻게 읽는가: 감성과 실천』 등이 있고, 역서로 『포』,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문학이론』 등이 있다.

저자(글) 오형엽

저자(글) 김재혁

저자(글) 최용철

저자(글) 조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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