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제국

김준양 지음

한나래 2013년 03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화로서의 애니메이션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는 책.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일본 애니메이션, 더 엄밀하게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 받아들여져 온 것들을 둘러싸고 일어난 많은 쟁점과 의문들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식민지 강점하의 영화관을 통해, 그리고 1960년대 이후로는 텔레비전을 통해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의 원풍경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온 일본 애니메이션의 원근법과 그 효과를 밝히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담론과 현상
1장 풍경으로서의 일본 애니메이션
1. 속은 자와 속인 자: 국적 은폐의 내셔널리즘
2. 저패니메이션과 아니메: 호칭의 이데올로기
3. 오타쿠에 대하여: 전자 자궁과 미디어 사이보그
4.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장의 히스테리
5. 폭력의 이미지, 이미지의 폭력
6. 저패니메이션 신화와 한국 문화 산업의 욕망

2장 저패니메이션의 표정과 그 내면
1. 애니메이션에 있어 만화란 무엇인가
2.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예술과 기술
3. 가부키, 에마키, 모노가타리 그리고 사소설로서
4. '무국적적'이라는 것에 대하여
5. 머리카락 색깔의 무국적 논쟁
6. 연출, 감독 그리고 작가
7. 비평 = 비판이 없는 세계

2부 역사
3장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 애니메이션
1. 바로크의 자동 인형으로부터 에도의 환등까지: 17세기~1917년
2. 다이쇼 낭만주의와 제국주의 환상: 1917~30년
3. 팽창과 전향의 시대로: 1930~40년
4. 태평양 전쟁과 국책 애니메이션: 1940~5년

4장 전후 저패니메이션으로의 길
1. 점령하에서: 1945~52년
2. 꿈의 공장을 향하여: 1952~60년
3. 텔레비전과 뉴 웨이브: 1960~70년
4. 포스트데즈카 시대로: 1970~80년
5. 버블 시대: 1980~90년
6. 모라토리엄 그리고: 1990년~현재

3부 작품과 작가
5장 신화와 아이콘
1. <우주 소년 아톰>, 기계 신체의 일본인
2. <우주 전함 야마토>, 초고속 엔진을 단 일본 열도
3. <기동 전사 검담>, 무너진 신도시의 꿈

6장 미야자키 혹은 다카하타
1. 2인 3각의 필모그래피
2. 포스트묵시록 3연작, 핵 이후의 대지 위에서
3. <반딧불이의 무덤>, 죄의식의 현장으로
4. 사소설의 파탄
5. 냉전과 버블 이후의 시공간 속에서

7장 이미지의 제국을 넘어
1. <아키라>, 테크노오리엔트의 풍경화
2. 도쿄의 연인, 오시이 마모루
3. <신세기 에반게리온>, 비밀과 거짓말의 창세기
4. 시공간의 나그네, 곤 사토시
5. <이노센스>, 불순한 존재의 절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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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김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