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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장대익 지음
바다출판사

2016년 06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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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14MB)
ISBN 978895561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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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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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으로 배우는 현대 진화론의 진수『다윈의 식탁』. 2008년 처음 출간된 《다윈의 식탁》은 진화론을 둘러싼 논쟁을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도 현대 진화론의 대가들의 논쟁이라는 팩션식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중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현대 진화론의 쟁점을 친절하게 해설하면서도 결코 중요 쟁점을 놓치지 않아 국내 과학 서적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 이 책은 2014년 바다출판사에서 출간한 『다윈의 식탁』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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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장례식 그리고 다윈의 식탁 - 006

APPETIZER
이것이 진화론이다 - 019

MAIN DISHES
ㆍ 첫째 날
자연선택의 힘: 강간도 적응인가? - 064

ㆍ 둘째 날
협동의 진화: 이기적 유전자로 테레사 수녀를 설명할 수 있나? - 096

ㆍ 셋째 날
유전자와 환경 그리고 발생: 유전자에 관한 진실을 찾아서 - 134

ㆍ 넷째 날
진화의 속도와 양상: 진화는 100미터 경주인가, 멀리뛰기인가? - 166

ㆍ 다섯째 날
진화와 진보: 박테리아에서 아인슈타인까지 - 200

ㆍ 여섯째 날_휴식
진화론의 계보: 진화론의 나무 아래서 - 233

ㆍ 마지막 날_공개 강연
진화와 종교: 다윈의 진정한 후예는? - 236

ㆍ 에필로그
굴드, 디마지오 곁으로 가다 - 264

ㆍ 식탁후기
과학은 치열한 논쟁이다 - 266

DESSERT
도킨스 깊이 읽기 - 277
굴드 깊이 읽기 - 312
에드워드 윌슨 인터뷰 - 353

《다윈의 식탁》 증보판을 내며 - 364
감사의 말씀 - 368
이 책을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들 - 370
찾아보기 - 400

창적이고 중요한 개념으로 평가받아 왔다. 다윈 이후, 자연선택 메커니즘을 부정하는 생물학자들은 거의 없다. 진화생물학자들은 대체로 자연선택의 산물을 ‘적응adaptation’이라 부른다. 하지만 자연선택의 힘이 과연 얼마나 강력한지를 놓고서는 여전히 논쟁 중이다. 특히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과연 얼마나 자연선택의 적응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자연선택의 강력한 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을 ‘적응주의자’라 부르고, 그 힘을 미심쩍게 보는 이들은 자신을 ‘반적응주의자’라 부른다. 일례로 행동생태학자 랜디 손힐의 《강간의 자연사》에 따르면 남성의 강간 행동은 생식에 더 많이 성공하기 위한 적응 행동이다. 몇 가지 통계적 착오가 있었지만, 손힐의 주장은 진화생물학과 행동생태학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여기서는 여성학계는 물론이고 인문사회학 전반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 주장에 대해 최고의 진화학자들이 펼치는 치열한 논쟁을 맛볼 수 있다.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을 비롯한 적응주의자와 스티븐 제이 굴드와 리처드 르원틴을 비롯한 반적응주의자가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둘러싼 적응의 문제에 대해 논쟁을 펼친다.

둘째 날 | 협동의 진화 _ 이기적 유전자로 테레사 수녀를 설명할 수 있나?
자연선택이 과연 어느 수준에서 작용하는가? 유전자인가, 개체인가, 아니면 집단인가? 여기서는 자연선택에 대해 한 번 더 다루되 주로 자연선택의 단위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협동 행동과 관련해 과연 이러한 행동이 진화하게 된 것이 어느 정도나 자연선택에 의한 것인지를 말한다.
집단 선택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라 집단의 도덕성이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유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집단의 이득을 위한 행동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사실은 개체에게 더 큰 이득을 주었기 때문에 진화한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전자 수준에서의 이익을 위해 이타적 개체가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자연선택은 궁극적으로 유전자에게 작용한다. 반면 굴드는 이런 도킨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해 왔다. 여기서는 이타적 협도 행동을 설명하는 유전자 선택론과 집단 선택론의 첨예한 대립이 펼쳐진다.

셋째 날 | 유전자와 환경 그리고 발생 _ 유전자에

작가정보

저자(글) 장대익

저자 : 장대익
저자 장대익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양의 기준을 제시하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다. ‘인문적 과학’과 ‘과학적 인문학’의 새로운 길을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ST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으나 공부에 흥미를 잃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공을 바꿔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들어간 뒤, 그리고 진화생물학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는 ‘호기심과 열정’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원숭이가 진화하면 사람이 된다’는 식으로 진화론을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진화론의 진면목을 알려주기 위해 ‘논쟁’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로서 “나의 지적 정체성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 책”이라고 스스로 평했듯이, 여기서 그는 그동안 연구한 많은 것들을 다양한 등장인물의 논쟁 속에 흥미롭게 녹여냈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 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 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 대학교 인지연구소의 인지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의 날개 밑에서 마음과 문화의 진화를 공부했다. 《다윈의 서재》,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쿤 & 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다윈 & 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종교 전쟁》(공저) 등의 책을 썼고, 《통섭》 등의 책을 우리말로 함께 옮겼다. 최근에는 도덕성과 문화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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