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나라 평등나라
2016년 1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9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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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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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자유나라 사람들은 오롯이 ‘자유’만으로 수호한다. 평등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예를 들어,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해 거리에 거지들이 들끓어도 아무도 서로에게 윤리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다. 나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것이다. 평등나라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평등’만을 올곧게 실현한다. 자유란 고통만 초래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하고 복장의 자유가 없다고 해도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 여긴다. 자유가 없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불만을 품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통해 자유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평등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가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여 준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말하지 않으며, 단지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장단점을 명확히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소녀의 노력을 그리면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사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끈다.
프롤로그_국경선 15
1장 자유나라 28
2장 평등나라 64
3장 혁명 90
4장 꿈의 나라 110
에필로그_영원한 이야기 133
자유와 평등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힌트 138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더 재미있게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힌트 157
지은이의 말 164
우리는 정말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은 행복할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엮어 낸 철학소설
《자유나라 평등나라》는 “미래가 있는 지금의 아이들을 위한 철학소설”이다. 우리는 정말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은 행복할까? 자유와 평등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오랜 세월 동안 논의되고 갈등을 빚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대부분의 사회 문제는 이 둘 사이에서 벌어진다.
소설 속 자유나라와 평등나라는 두껍고 높은 철벽으로 가로막혀 있다. 서로 오갈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두 명의 소녀가 등장한다. 자유나라에 사는 벨, 평등나라에 사는 쿠. 두 소녀는 겉모습이 똑같다. 우연한 기회에 자유나라와 평등나라 국경선에서 만나게 된 벨과 쿠는 서로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옷을 바꿔 입고 상대의 나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지 발견한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온 벨과 쿠는 두 나라의 좋은 점을 살리고 나쁜 점을 개선하여 자유와 평등이 조화를 이루는 ‘꿈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혁명을 계획한다.
이 책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프리터, 직장인, 공무원을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금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중 한 명이다. 그동안 주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를 써 왔고, 카페나 거리에서 대중을 상대로 인생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소설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했다. 철학적인 주제를 이야기로 만들면 메시지를 좀 더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청소년 아이들에게 효과적일 거라 생각했다. 오가와 히토시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자유와 평등 개념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 있을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두 소녀가 꿈꾸는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공존하는 세상
다시 한 번 자유와 평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 소설에서 자유나라 사람들은 오롯이 ‘자유’만으로 수호한다. 평등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예를 들어,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해 거리에 거지들이 들끓어도 아무도 서로에게 윤리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다. 나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것이다. 평등나라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평등’만을 올곧게 실현한다. 자유란 고통만 초래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하고 복장의 자유가 없다고 해도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라 여긴다. 자유가 없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불만을 품지 않는다.
《자유나라 평등나라》는 자유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반대로 평등의 좋은 점과 그것만을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가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서 보여 준다. 저자는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말하지 않는다. 단지 자유나라와 평등나라의 장단점을 명확히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소녀의 노력을 그린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이념으로서의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 대안은 무엇일지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그 대안이란 다름 아닌, 서로를 생각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돕고 나누는 마음이다.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자유와 평등을 잇는 말로 ‘십시일반’이 등장한다. 단순하고 빤한 결론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이야말로 이데올로기 논쟁을 넘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소설의 주제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사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 아이들이 책의 주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힌트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자유와 평등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힌트”(본문 138~156쪽)이다. 이 글은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역사적인 맥락과 흐름 속에서 설명한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온 건지, 어떤 변화와 수정의 과정을 거쳤는지, 자유와 평등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바탕으로 ‘꿈의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등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술적으로 풀어낸 글이다. 두 번째는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더 재미있게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힌트”(본문 157~163쪽)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 철학소설의 문학적 장치와 본문에 나오는 개념들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소설을 읽고 나서 이 두 개의 힌트를 보면 그 상징과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철학자. 교토 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종합상사 직원, 프리랜서, 사법시험 준비생 등 다양한 길을 걷다가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일상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데 능하고, 그동안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철학 입문서를 써 왔다. 전공은 공공철학과 정치철학이다. 2011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야마구치 대학교 국제종합과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상을 철학하다》 《철학의 교실》 《철학용어사전》 《철학자의 뇌를 훔쳐라》 《청춘을 위한 철학 에세이》 등이 있다.
번역 서슬기
역자 서슬기는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했고, 현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작가의 말
《자유나라 평등나라》를 구상하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이 소설이 한국에서 출간되기를 바랐습니다. 한국도 소설 속 내용과 마찬가지로 같은 민족인 북한과 분단되어 있고 여전히 대치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한국에 소중한 친구가 몇 명 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일본인으로서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이 일본인으로서의 책임이고,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친구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철학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좀처럼 없었습니다. (중략) 그러던 어느 날, 출판사는 제게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빈부 격차를 염두에 두고 ‘자유와 평등’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릿속에는 아직도 정치적인 이유로 분단 중인 몇몇 자유나라와 평등나라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책을 씀으로써 한국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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