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김경구 지음 | 김미희 그림

크레용하우스 2022년 02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는 김경구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으로 그동안 성인 시집과 동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연령을 위한 글을 써 온 김경구 시인이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힘들지만 재미난 현실을 담았다.

목차

하나, 오래오래 좋은향기
밤마다 네 생각이
사랑 증세
고임
독한 너의 향기
이유
이젠 나 도
과연 첫사랑은 이루어질까?
좀 그래도
행복한 고민
그거 아니?1
그거 아니?2
그거 아니?3
그거 아니?4
아픈 상처
약속

둘, 우린 모두 네모반듯
꿈의 날개
이른 호기심
아침밥은 못 먹어도
힘 센 첫눈
벽화 마을에 천사 날개가잇는 이유?
우산이 딱 하나만 필요하다
우산이 필요 없다
다행
마지막 부탁
이눔아!
변하지 않는 유행
노래방

셋, 나를 바라보는 눈
착각
있으나 마나
네 맘 다 알아
하품이 달고 온 칭찬
이름이 필요 없는 세상
시험 결과 나오는 날
야자 시간
눈치 보기
다이어트
타이밍이 중요햐
모처럼 마음먹었는데
쏙 빼고

넷, 내 이름은 김행운
나뭇잎 한 장
양파 엄마
바뀔 뻔한 이름
비싼 옷?
거래
참 예쁜 꽃병
형이 남긴 상처
내 짝궁
거딧말하고 싶은 날
집들이 선물
버려진 화분
눈 내리는 날
'뻥' 하고

작가정보

저자(글) 김경구

저자 : 김경구
저자 김경구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어요. 아주 어릴 적에는 ‘하느골’이라는 시골에 살았어요. 그때가 너무 좋아 지금도 여전히 뽕나무와 감나무가 있는 작은 동네 골목집에 살고 있지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 활동하며 신문에 글도 연재하고 있지요. 지은 책으로는 시집 『우리 서로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 거야』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바람으로 불어온 그대 향기 그리움에 날리고』가 있고,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와 동화책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등이 있어요.

그림 : 김미희
그린이 김미희는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재미있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용돈 인상을 위한 우리들의 파업』 『앨 리가 앨리를 만났어요』 『슬플 땐 매운 떡볶이』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가 사라졌다!』 등이 있어요.

그림/만화 김미희

작가의 말

여러분은 쌀쌀하지만 그 쌀쌀함을 더 느끼고 싶은 마음 아세요? 또 속상하고 아플 때 이 감정의 바닥까지 가서 어떤 느낌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누구나 참 좋은 시절이 있을 거예요. 청소년 시절도 그 참 좋은 시절에 들어가겠지요. 어쩌면 ‘그 참 좋다’라는 말 속에는 많은 힘듦이 숨어 있어 더 값진 것 같아요. 그래서 훗날 그리워지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