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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소라야 시멀리 지음 | 류기일 옮김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2년 03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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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8.04MB)
ISBN 978895468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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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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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김현영, 이길보라, 글로리아 스타이넘 추천!

“분노하는 여성은 태양보다 밝게 타오른다”

여성의 분노에 깃든 힘을 이해하고
분노할 권리를 주장하는 해방의 선언

이 책을 읽고 나는 분노한 스스로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가 힘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상상해보았다. 그 상상만으로 마음의 크기가 달라졌다. 분노가 병이 아닌 빛이 될 수 있다면, 태양처럼 빛나는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권김현영(여성학 연구자)

분노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 책을 권한다. 분노하는 여성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왔을까? 분노라는 감정은 누구에게 허용되며 누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가? 분노는 혁명의 씨앗이 되며 예술의 원천이 됨을 다시금 확인한다. 우리에게는 분노를 포함한 더 많은 감정의 자리가 필요하다. 이길보라(영화감독)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화가 날 때면 울었던가. 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안으로 삭인 분노는 우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가.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는 여성들에게,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에 유익한 책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에겐 화를 낼 일이 산적해 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페미니즘 활동가)
서문 | ‘분노’를 맞이하며 _011
1장 | 화난 여자아이들 _029
2장 | 여자는 토스터가 아니다 _065
3장 | 화가 난 몸들 _095
4장 | 돌봄의무 _119
5장 | 모성분노 _155
6장 | 자기야, 웃어 _193
7장 | 뚝, 뚝, 뚝 _237
8장 | 말이 없다 _279
9장 | 부인否認의 정치 _331
10장 | 자기만의 분노 _381
결론 | 현명한 분노 _425

감사의 말 _435
참고자료에 붙이는 글 _438
주 _440
찾아보기 _544

가 아니다). 또한 여성이 호소하는 신체적 통증은 의료 전문가들에게도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것,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며, 그로 인한 분노는 다시 통증을 유발해 자가면역질환과 섬유근육통, 유방암 등 질병의 위험요소가 된다(3장 화가 난 몸들). 여성이 무엇을 욕망하든 사회는 여성의 역할은 돌봄이라고 주입하고, 80세가 되기 전까지, 다시 말해 더는 타인을 돌볼 필요가 없어지기 전까지는 그 짐을 벗을 수 없다(4장 돌봄의무). 이 돌봄의무의 핵심에 있는 모성은 자녀가 있든 없든 한 여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며, 임신과 피임, 임신중절과 출산을 둘러싼 모든 과정에서 여성은 신체에 대한 자신의 결정권보다 사회의 요구를 우선시할 것을 강요받는다(5장 모성분노).

한편 여성은 밝은 대낮의 거리와 공원에서, 버스와 헬스클럽에서, 심지어 집에서 도사리고 있을 강간과 데이트폭력의 가능성에 매 순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지만 사법체계조차 이들을 보호할 의지가 없다(6장 자기야, 웃어). 이러한 차별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일상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있다. 여자화장실은 줄이 더 길고, 게임에서 여자 캐릭터를 선택하려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의류와 자동차 수리 비용부터 건강보험과 대출이자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삶은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7장 뚝, 뚝, 뚝). 그 모든 순간 경험한 불평등과 감정에 대한 여성 자신의 목소리는 지워지고 당사자 스스로 본인의 발언을 검열하기도 하는데, 부와 인지도, 자원을 소유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들도, 미국 상원의원이자 전 국무부 장관 출신의 대통령 후보도 예외는 아니다(8장 말이 없다). 하지만 많은 남성이 이제 성차별은 근절되었다고 믿으며, 여성의 경험과 그로 인한 분노는 수시로 부인당한다(9장 부인의 정치). 이 모든 상황이 여성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규칙을 따라라. 입을 다물어라. 주어진 것에 감사해라. 수백만 가지의 자잘한 방식으로 이런 말을 듣는 여성들의 내부에 분노가 쌓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길 바란다. (258쪽)


분노는 사회적 불의를 감지하는 레이더이자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 희망의 표현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분노에 깃든 변화의 힘에 주목하며, 분노는 우리의 앞길을 막는 장애

작가정보

저자 : 소라야 시멀리
Soraya Chemaly

미국의 페미니스트 활동가이자 비평가. 조지타운대학과 래드클리프 칼리지를 졸업하고, 2010년까지 미국 최대의 미디어그룹 개닛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시장개발과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했다. 2013년 #FBrape 캠페인을 주도해 페이스북이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콘텐츠의 게재를 제한할 수 있는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이 캠페인은 “젠더 기반 혐오발언에 맞서는 역사적인 터닝포인트”(〈뉴욕 타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의 성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여성미디어센터Women’s Media Center, 민주당 여성 지도자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는 이머지아메리카Emerge America, 여성, 행동, 미디어Women, Action and The Media 등 여러 단체의 임원과 자문위원을 맡았다. 2013년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 싸우는 미디어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도나앨런상Donna Allen Award을, 2016년 여성과언론상Women and Media Award을, 2017년 소셜미디어와 발언의 자유에 대한 기사 〈인터넷의 비밀The Secrets of The Internet〉로 미러상Mirror Award 최우수 기사 부문을, 2019년 페미니스트파워상Feminist Power Award을 수상했다. 2014년 〈엘르〉 선정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해야 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발표한 첫 책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는 이제껏 침묵하길 강요받았던 여성의 분노를 재평가하고 그 힘을 주목한 논픽션으로, 〈워싱턴 포스트〉, NPR, 북라이엇 등 여러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나를 믿어라Believe Me』(2020), 『디지털 시대 언론의 자유Free Speech in the Digital Age』(2019), 『좋은 엄마라는 신화The Good Mother Myth』(2013)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역자 : 류기일
고려대학교에서 서문학과 국문학을 공부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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