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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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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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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0.69MB)
ISBN 978895468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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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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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카메라에 담아두었던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냥집사와 냥덕후들이 곳곳에서 ‘내 고양이’를 자랑하고,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탄식이 밈(meme)처럼 쓰이는 시대-‘한 사람’에게 속한 고양이가 아닌 세상 속 거리의 고양이들은 잘살고 있을까? 이용한 시인은 애틋함과 절박함과 경이로움을 담아 길고양이들이 먹고산다는 것에 대하여, 집 없는 고양이들이 차디찬 겨울을 나는 순간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진정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하여 글과 사진으로 풀어간다.
작가의 말 4

1부 바람처럼 오가는 나그네 손님들

영업개시, 첫 손님 14
아내의 아이돌, 달타냥 23
게걸 조로와 단발머리 소녀(※반전 주의) 32
첫눈과 함께 찾아온 몽씨 모자 38
철새 고양이, 몽롱이 46
너의 아빠가 누구인지 나는 알고 있다 54
고양이 신고식 59
히끄 아니고 부끄 64
아깽이들의 겨울나기 69
시골에서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 76

2부 마당과 마음을 접수해버린 또랑이네 아이들

여포의 시대 82
또랑이네 아이들과의 첫 만남 88
고양이가 날뛰는 이 멋진 세상! 94
둑방의 아름다운 가족 상봉 97
식당에 아깽이 데려오기 시작한 또랑이 102
아깽이들, 마당을 접수하다 106
무럭무럭 자라는 축구 꿈나무 113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118
가을을 즐기는 고양이들 124
안녕, 또랑이네 가족은 고마웠어요 129
하트땅콩 134

3부 시간은 고양이가 걷는 속도로 흘러간다

뜬금없이 나타난 아비시니안 142
속전속결 정권교체 148
아비라는 어미 156
묘생 첫 장마가 최장기간 장마 162
아톰에게 생긴 일 169
자연에서 놀잇감을 찾는 녀석들 174
점프왕 180
아비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188
단풍 고양이 194
묘생 첫겨울이 최강 한파 201
설원의 혈투 208
아비와 보낸 세번째 겨울 214
반전 아롬이 220
성군에서 폭군으로 224
방법은 중성화수술밖에 228
꽃 같은 날들 그리고 꿈같은 봄날 232
고양이와 함께 이사 240
“이제 작가님만 적응하면 될 것 같네요” 245

4부 길고양이들아, 죽을 때까지는 죽지 말아라

절망의 끝에서 만난 2호점 252
목련식당 258
낙엽은 고양이도 뒹굴게 한다 264
폭설에도 지지 않아 270
고양이 다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경찰 275
산중 외딴집에서 고양이와 함께 281
3호점 OPEN 285
너구리는 왜 3호점으로 왔을까 290
눈 먹는 고양이 296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간 고양이 300
땅콩소년단 PTS 308
고양이 연기학원 313
고양이는 낭만을 즐기면 안 되는 걸까? 318
불타버린 3호점 322
할머니와 아롱이 328
“업히는 고양이 맞쥬?” 333
네가 이 세상에 와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338

貂킬?사냥개를 푸는 바람에 고양이 식당으로 밥 먹으러 오던 길고양이들이 수차례 고양이별로 떠나고 말았다. 이 고통스러운 갈등을 중재해주길 기대했던 경찰조차 야밤에 쳐들어와 총으로 고양이들을 다 쏴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인간과 길고양이의 공존과 공생은 정녕 불가능한 것일까?

고양이들이 죽어나갈 때마다 가슴속에서 터질 듯한 분노가 들끓었지만, 시인은 그런 이들과 대척점에 서서 그들을 악인으로 몰아가며 고양이 대 시골 사람들의 구도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았다. 고양이들이 텃밭을 헤쳐놓지 않도록 슬쩍 밭 앞에 그물을 쳐놓기도 하고, 고양이를 못살게 구는 사람들에게는 표고나 전복 같은 귀한 선물을 통째로 건네며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웃 사람들은 울타리를 치거나 적어도 고양이들을 잡아 죽일 계획은 거두며 함께 살아가는 길로 천천히 다가온다.
시골에서 고양이 식당이 제대로 자리잡을 때까지 13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이다.
개중에는 서둘러 고양이별로 떠난 고양이도 있고, 오래오래 고양이 식당에서 알차게 끼니를 챙겨먹으며 천수를 누린 고양이도 있다. 사람이 감히 개입할 수 없는 길고양이 세계의 서열과 권력에 따라 진입했다가 밀려나는 고양이도 있었으며, 모진 거리의 여건 속에서도 새끼를 낳고 어미가 음식을 직접 배달해 나르며 각양각색 새끼고양이들을 의젓하게 길러낸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이용한 시인네 고양이 식당에서 반쯤은 마당 고양이로 살아가는 아쿠와 아톰 같은 유명 고양이들까지 생겼다. 여전히 고양이 식당을 바라보는 이웃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지만, 그들은 이제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분위기다.
몽롱이, 몽당이, 짜장이, 방울이, 껄래이, 아쿠, 아톰…… 지금도 고양이 식당에는 이처럼 이용한 시인이 기막힌 이름을 붙여준 나그네 손님과 단골 손님 고양이들이 오고간다.

“안녕, 캔따개!”
“인생사 야옹지마, 냥수래냥수거니라.”

“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이 가졌으니
우리가 가진 것을 고양이에게 조금만 나눠주어도
이 세상은 훨씬 아름답고 귀여워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용한

저자 : 이용한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4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번째 고양이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밖에 고양이 책으로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와 『어쩌지 고양이라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bink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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