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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생각한 것들
정지돈 지음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1년 10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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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4.96MB)
ISBN 978895468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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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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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건 산책이나 도시라는 말을 중심으로 잠재되어 있는 무언가를 건드리는 것이다.”
도시 속에서 걷기, 건축 속에서 걷기, 예술 속에서 걷기,
사유의 리듬에 맞추어, 소설가 정지돈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소설가의 산문을 엮어 책으로 내는 방식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여러 매체에 실은 시의적 에세이들을 정리한 책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콘셉트 아래 써내려간 에세이.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소설가 정지돈이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생각한 것들을 담은 일종의 ‘도시 산책기’로,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 문학동네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 밀도 높게 연재된 원고를 바탕으로 한다. 원고지 30~50매 분량의 글 스물세 편이 묶여 있으며 짤막한 단상에서는 다 펼쳐 보일 수 없는 확장된 사유를 하나의 주제 아래 넉넉하고 촘촘하게 담을 수 있었다. 정지돈은 젊은작가상 대상, 문지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2018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할 만큼 건축·미술계의 관심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 책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에는 그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예술과 사상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방식이 산책이라는 행위와 함께 담겼다. “계획은 모두 망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산책은 이럴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어디로도 향하지 않으며 걷고 머무는 것.” 건축과 혁명, 영화와 문학, 우연과 리듬, 연결과 확장… 사유의 리듬에 맞추어 서울과 파리를 오가다보면 272쪽이라는 페이지수를 능가하는 여러 층위의 시공간과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들어가며
-말이 되는 도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그러나 사회주의에서는 그 반대다 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무엇인가?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그러나 사회주의에서는 그 반대다 ②
-결국 쇼핑 말고는 할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①
-결국 쇼핑 말고는 할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②
-파리의 벤치들
-결국 쇼핑 말고는 할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③
-어디에도 머물지 않고 어디로도 향하지 않으며
-샛길: 코로나19 시대의 산책
-인생에서 두 번 저항하기란 어렵다 ①
-인생에서 두 번 저항하기란 어렵다 ②
-두 사람이 걸어가
-라이드 시작 전에 브레이크를 확인합니다
-내가 팔을 들어올릴 때, 내 팔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제거하면 남는 것이 무엇인가?
-죽어서 승리를 거둔 사람들이 살아서 승리를 거두었다면 ①
-죽어서 승리를 거둔 사람들이 살아서 승리를 거두었다면 ②
-시카고는 아무 곳도 아니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니었다. 그저 미국이라는 공간을 향해 방출된 무엇일 뿐이었다 ①
-시카고는 아무 곳도 아니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니었다. 그저 미국이라는 공간을 향해 방출된 무엇일 뿐이었다 ②
-시카고는 아무 곳도 아니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니었다. 그저 미국이라는 공간을 향해 방출된 무엇일 뿐이었다 ③
-남북조시대의 예술가 ①
-남북조시대의 예술가 ②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袂륫─?멕시코시티가 짱이야. 아니면 트빌리시. 트빌리…… 뭐? 조지아, 그루지아라고도 하는데 거기 수도, 트빌리시. ……미술관도 루브르나 테이트모던 같은 곳은 경험의 축에도 못 낀다. 현지인들이 가는 곳(현지인 맛집), 심지어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을 발견해야 한다!(왜 그래야 하는지는 모름) 그러나 외지인과 현지인이 모두 잘 모르는 곳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여행의 역설이다. 평평해진 세계에서 진정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할 때 발생하는 역설. 그러므로 우리에겐 두 가지 역설이 있다.
1. 경험의 역설
2. 여행의 역설
진정한 여행의 달인은 이 두 가지 역설을 모두 뛰어넘는, 또는 개의치 않으면서 통과하는 사람이다. 아니면 플라뇌르처럼 본인이 역설 그 자체이거나. (57~58쪽)

버지니아 울프와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 낭만적인 예술가의 무드도, 여행자로서 내 몸으로 직접 감각하며 여기저기를 돌아보는 무드도 아니라면 작가가 말하는 걷기와 산책은 무엇일까. 작가는 버지니아 울프와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을 예로 든다. 정체성으로부터의 탈출이자 주어진 역할에서 벗어나는 것,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상태로 “우리를 잠시나마 일종의 무한 속으로 밀어넣는” 것으로서의 산책.

산책은 거창한 의미 이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숍과 산책로가 없어도 우리는 걸을 수 있다. 돈이 없고 친구가 없고 연인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걷는 것이다. 막차가 끊긴 서울 시내를 걷고, 가끔은 한강 다리를 걸어서 건너기도 하고, 퇴근 후에 집에 가기 싫어 정처 없이 쏘다니기도 한다. 울프와 발저의 산책이 좋은 이유는 그들이 걷는 일에서 의미를 찾지 않았고 우울해하지도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들의 산책은 정체성을 잃고 헤매는 것이었지만 멜랑콜리해지거나 심각해지지 않는다. 그들은 오로지 걸을 때만 진정으로 쾌활해진다. 그리고 그것이 어쩌면 산책과 글쓰기가 가진 유일한 공통점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언젠가 집으로 돌아가거나 결말을 맺어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상실한 어느 지점에서, 주제와 의도, 인과와 의무를 망각한 지점에서만 진정한 글쓰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94~95쪽)

픽션과 논픽션을 뒤섞는 작업방식, 아이디어와 우연성이 확장돼나가는 것을 관찰하는 그의 글쓰기와

작가정보

저자(글) 정지돈

저자 : 정지돈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편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 장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등을 썼다.
2015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6년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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