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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

홍지호 시집
홍지호 지음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10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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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43MB)
ISBN 97889546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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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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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슬픔을 쓰며 희망을 모색하는 시

문학동네시인선 147번째 시집으로 홍지호 시인의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를 펴낸다. “성경적 상상력을 어떠한 현학도 없이 담백하게 활용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질문들을 던지는 시”(신형철)라는 평과 함께 2015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이다. “슬픔에 대한 홍지호의 시는 잠자는 우리의 슬픈 감각을 흔들어 깨운다. 잠에서 깨어난 슬픔은 혼자인 우리를 타인과 연결시킨다”(해설)는 박혜진 평론가의 말처럼, 슬픔은 위태로운 우리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연대의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인은 『사람이 기도를 울게 하는 순서』에 수록된 69편의 시를 통해 끊임없이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이제 슬픔은/ 이야기를 아는/ 우리들의 몫이다// 슬픔은 감당하는 것”(「참배」)이라고 말하며 그 안에서 점멸하는 빛을 발견한다.

홍지호가 하나의 경험에서 시작해 어떤 크기의 사유까지 나아가는지 가늠하기에 적합한 시는 바로 이 시집의 서두에 놓인 「월요일」이다. “처음은 자꾸 지나간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시는 시인의 등단작으로 ‘처음’이라는 경험적 관념에서 길어올린 상상을 따라간다. 첫키스, 첫 작품, 첫 잘못에 대한 생각은 신에 대한 질문으로 나아가는데, “세상을 만든 것은 처음이지요?/ 그러면/ 봐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묻는 도발적인 질문은 이 젊은 시인의 예사롭지 않은 사유의 폭과 크기를 짐작케 한다.
시인의 말

1부 간밤에는 정말 미안한 일이 많았다
월요일/ 화요일-철거/ 안국역 / 참배/ 토요일/ 가창력/ 천장에 달려 있는 것은 형광등 같은 것이 아니었고/ 컷트/ 까맣고/ 검은 개/ 토로/ 고향/ 로비/ 유기

2부 지금은 어디서든 삼청동에 살고 있다
동화/ 존/ 재/ 씽크홀/ 목요일/ 새들/ 금요일/ 하지-불안한 신체의 일부 혹은 이 계절의 전부/ 너무 상투적인 삼청동/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도넛의 구멍을 표류하는/ 불면/ 자장

3부 내 이야기라도 되는 것처럼
코트/ 어떤 객실에서는/ 리듬 앤 블루스/ 정시성(定時性)/ 포기하고 싶다면/ 형/ 회화/ 심호흡/ 번개가 천둥을 기다리는 시간 혹은 천둥이 번개를/ 그 친구는 그 노래로 백만불을 벌었대/ 구멍/ 화요일-조성/ 수요일-환절기/ 가위에게(?)

4부 내가 썼던 문장들이 나 때문에 거짓말이 되었다
주기/ 파인/ 캠프화이어/ 일요일/ 못/ 데킬라/ 몰탈/ 거목/ 중보/ 화목/ 3월과/ 조화/ 이상(理想)

5부 나는 기록해두었기 때문에 기록되었다
파동/ 해변/ 초원(初願)/ 네온/ 정원에서/ 어둠과 정원에서/ 산책/ 코카인/ 시사회/ 은밀/ 존재/ 기후/ 왈츠/ 내 손목에

해설| 슬픔의 기원| 박혜진(문학평론가)

작가정보

저자(글) 홍지호

저자 : 홍지호
1990년 화천에서 출생했다. 2015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작가의 말

어떤 땅에서는 걸을 때마다
개미들이 죽었다

쓰고
지우지 못한 문장들과

지워지는 방식으로 웅성거리는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2020년 9월
홍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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