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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성의 인문학

휴머니즘 이후의 문화와 정치
최진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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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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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8.80MB)
ISBN 978895467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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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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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이자 수유너머104의 연구원으로 활발한 비평활동을 하고 있는 최진석의 『불가능성의 인문학』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5년 계간 《문학동네》에 ‘평론’ 부문으로 등단해 문학과 사회, 문화와 정치의 역설적 이면에 관심을 두고 《감응의 정치학: 코뮨주의와 혁명》,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 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 등을 펴내며 독창적인 이론을 전개해온 저자는, 마침내 이번 저서에서 ‘인문학 이후의 인문학’을 탐구하는 사유의 새로운 퍼즐을 찾아냈다.
서문 Whither Humanities? 004

1부 (불)가능, 또는 정치의 아포리아
1장 슬라보예 지젝과 도래할 공산주의 0172장 자크 데리다와 (불)가능한 정치의 시간 0553장 발터 벤야민과 역사유물론의 미-래 088

2부 무의식과 욕망의 분열분석
4장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유물론 125
5장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정치학 166
6장 가장 뜨거운 모더니티 218

3부 휴머니즘 이후의 인문학
7장 우리는 결코 인간이었던 적이 없다 291
8장 기계는 자신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327
9장 누구를 위한 인문학인가 367

4부 급진적 문화연구의 계보학
10장 예술-노동의 문화정치학 405
11장 급진적 문화연구는 실패했는가 454

발표지면 493
찾아보기 494
찾아보기 511

자신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9장 「누구를 위한 인문학인가」를 통해 인간과 휴머니즘에 대해 탐구하며 인간화된 기계, 혹은 기계화된 인간에 관해 살펴보고 특히 9장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현실에서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이 부딪친 문제에 관해 다룬다.
4부 ‘급진적 문화연구의 계보학’에서는 10장 「예술-노동의 문화정치학」과 11장 「급진적 문화연구는 실패했는가」를 통해 예술과 노동의 관계에 관한 문제와 한국의 문화연구 현실을 살펴본다. 문화연구의 시초부터 현재 한국의 인문학이 처한 현실까지 비판적인 동시에 건설적으로 논의한다.

진부한 휴머니즘을 넘어서서
결국 이 모든 글들을 아우르는 것은 지금까지의 인문학은 시간이 지나며 낡은 틀이 되었으며, 이제는 이를 벗어나야 한다는 대주제다. 근대의 인문학은 모두 ‘인간을 위한 학문’, 즉 ‘휴머니즘’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인류세란 말이 낡은 것처럼 느껴지는 요즈음, 신이 죽은 이후 인간도 죽었다는 말이 어쩌면 이제는 사실처럼 들린다. ‘인간’이라는 개념은 유사 이래 늘 확장되어왔지만 그럼에도 비좁은 개념이었고, 이를 벗어나는 것이 새로운 사유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지금 우리는 인문학의 위기와 부흥이 동시에 운위되는 이상스런 역설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한편으로 인문학은 실제적 생활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무용한 학문으로 치부되지만, 다른 한편으로 세파에 지친 대중에게 달콤한 유혹과 환상,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형편이다. 이 이중의 역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가 창궐한 시대 상황과 합류하면서 인문학의 존재 가치와 방향 설정에 더 큰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인문학이란 대체 어떤 것이어야 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인문학의 역사와 사유, 방법과 전망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 의식은 인문학의 발판 위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학문의 성채에 갇히지 않으면서도 인식과 통찰에 충실하고, 외적인 유행을 추종하지 않으면서도 부단히 외부와의 교섭력을 잃지 않아야 하는 불가능성의 인문학. 지금 우리는 이를 직시하고 성찰해야 할 시간에 놓여 있다.
저자는 비인간, 그로테스크, 감응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인간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이상 인간 자신만이 인간의 주요한 관심사로 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진석

저자 : 최진석
문학평론가, 수유너머104 연구원.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근대비평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러시아인문학대학교에서 문화와 반反문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사회, 문화와 정치의 역설적 이면에 관심을 두면서 강의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감응의 정치학: 코뮨주의와 혁명』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 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 『불온한 인문학』(공저) 『문화정치학의 영토들』(공저) 등을 썼고, 『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 『해체와 파괴』 『러시아 문화사 강의』(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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