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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도시 이야기

최정화 장편소설
최정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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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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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46MB)
ISBN 9788954657778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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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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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혹시, 과거를 알고 있습니까?”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는 새하얀 망각의 도시
“부재와 실재가 교차하는 혼란의 세계에서 진정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인물들의
이 장엄한 기록을 함께 나누고 싶다.”
_구병모(소설가)

최정화는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다.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2016)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에 내재한 불안을 표면화했다면, 첫 장편 『없는 사람』(2016)에서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모티프로 한 노조 문제를 서사화함으로써 냉혹한 우리 사회의 일면을 드러냈고, 두번째 소설집 『모든 것을 제자리에』(2018)에서는 ‘불안’으로 구축된 세계 자체를 그려냄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했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두번째 장편 『흰 도시 이야기』는 감염자의 기억을 삭제하고 왜곡시키는 전염병에 휩싸인 익명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더이상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이 남지 않은 도시에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과거를 잊지 않은 채, 정보를 조작하고 은폐하는 정부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간다. 최정화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을 마주한 한 도시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모든 것을 잊었을 때, 우리를 우리이게 만드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최후의, 혹은 최소한의 보루일지 모른다고, 최정화는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장르적 쾌감은 덤이다. SF의 문법을 차용한 『흰 도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조금씩 드러나는 의외의 진실들을 통해, 강력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를 이야기 속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후반부에 드러나는 ‘L시’의 전경은 독자를 전율케 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최정화는 자신의 장기인 단단하고 탄력적인 서사에 섬세한 감수성과 한층 더 깊어진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소설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장갑
다기조
흰개들
고요를 닮은 아이
아내의 손
51번 접수자
손 없는 자들에게는 죄가 없다
감염되다
어둠의 끝
사라진 아이들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을
두고 간 성명판
따뜻한 손, 단단한 등
검은 구름 주간
복구되는 땅
어떤 사람들은 이 삶을
되찾은 손
모래마을을 떠나다
새로운 이름
우리들에게 일어난 일
피프린의 도시

작가의 말

“새로운 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새 시대가 출현했다는 것과 동일한 뜻이오.”
그게 그날 강연에서 청장의 마지막 말이었다. 당장에는 전염병으로 인한 혼란 때문에 온갖 해석이 쏟아져나오겠지만, 다기조가 뜻하는 것은 단지 세대가 달라졌다는 것,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었다는 것일 뿐이라고 청장은 말했다. 그러므로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이 이 도시의 시민들에게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_36쪽

곧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잊게 되리리라는 것을 직감했다. 나는 바탕화면에 폴더를 하나 만들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사진을 넣어두었다. 파일명에는 그들의 이름을 적어넣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은 이미 알아볼 수 없었다.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는데도 그가 누군지, 어디서 만나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지금은 연락하는 사이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었다.
어떤 여자가 유독 사진에 자주 등장했다. 갈색으로 염색한 파마머리를 늘어뜨리고 내 어깨에 기댄 채 활짝 웃고 있었다. 그 여자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웃고 있었고, 사진만으로도 나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마 그 여자와 나는 연인 관계였으리라. 아니면 함께 살았는지도 모른다. 내가 결혼을 한 적이 있었을까 궁금했다.
그다음 사진은 어떤 여자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얼핏 치타를 연상케 하는 또렷한 눈매를 가지고 있었다. 내 어깨에 기대고 있는 여자와 그 여자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그 두 사람이 어쩌면 어머니와 딸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건 어쩌면 내가 그들의 남편이었고, 아버지였을 수도 있다는 뜻이었다.
117~118쪽

폐기물을 태운 연기가 모래마을의 하늘을 온통 검게 뒤덮었다.
“왜 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걸까요?”
“아까 말했듯이 돈이 되지 않는 거예요. 당신은 여기에 거대한 음모나 엄청난 계획 같은 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그게 어쩌면 이 세계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지경으로 엉망이 되었지만 거기에는 어떤 의미 같은 게, 해석되어야 할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게 내가 보기엔 당신의 기대인 것 같아요.”
나는 말을 잘 듣는 아이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저 이렇게 하는 게, 하나의 마을을 완전히 매몰시키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니까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저 그에 저항할 힘이 없는 가장 가난하고 힘없고 약한 사람들이고요.”
_206~207쪽

“새로운 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새 시대가 출현했다는 것과 동일한 뜻이오.“

어느 날 L시에는 정체 모를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다기조’라 이름 붙은 이 병에 걸리면 과거의 기억은 사라지고, 세계에 대한 인식도 재정립된다. 개별적 자아는 붕괴되고 전체 속에서 흐릿한 형상만을 인지하며 오직 현재 속에서만 살아가게 된다. 이에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L시를 봉쇄한다.
한편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교역소에서 일하는 이동휘는 다기조에 적응한 뒤 도리어 평온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는 정부가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투쟁하는 단체 ‘흰개들’을 비난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시민들의 가계도 정보를 관리하던 중 자신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도시에 아이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흰개들’이 거주하는 ‘모래마을’에 찾아간 그는 공식적으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것으로 기록된 그곳에 다기조에 저항하며 기억을 잊지 않은 채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목격한다.

모든 것이 같았지만 모든 것이 달랐다. 시력은 전처럼 정상으로 돌아왔고 사물은 선명하게 보였으나 거기에는 정서가 담겨 있지 않았다. 영혼이 없는 미소와 같이 모든 것들이 거기에 있었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_134~135쪽

그는 딸을 찾기 위해 교역소를 나와 ‘흰개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들의 삶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곳에 다기조에 함락당한 L시에서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점차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L시에서는 ‘모래마을’을 폐쇄하라는 조치가 내려오고, 이제 이동휘는 ‘흰개들’의 대표가 되어 중요한 것을 잊은 채 평화를 누리던 삶에서 스스로를 지켜내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L시로 돌아온다.

왜 어떤 사람들은 싸우고 어떤 사람들은 굴복하고 어떤 사람들은 견디는가. 또 어떤 사람들은 왜, 이 삶을 견디지 못할까.
_245쪽

『흰 도시 이야기』는 가상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도리어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어떤 모습들을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와 닮았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도시에서 과거의 기억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은 몇 해 전 우리가 모두 함께 겪은 어떤 재난 이후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투쟁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유발하는 감정은 분노보다는 비애와 상실감에 가깝다.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난 뒤에, 독자들이 활자에서 눈을 떼고 현실의 어딘가를 바라보게 되기를 바란다. 그게 어떤 사람의 이름이건 얼굴이건, 자기 방에 놓인 어떤 사물이건 그 무엇도 머물지 않는 모퉁이이건 간에, 창밖에 펼쳐져 있거나 혹은 시야에도 닿지 않는 먼 곳이건 간에, 자신의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현실과 언뜻 멀어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 시대의 본질을 드러내 보이는 일에 있어 최정화는 어떤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가 펼쳐내 보이는 거대한 이야기를 맞닥뜨린 우리는 때때로 그 이야기보다 더 무거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소설을 읽고 또 읽을 것이다. 진실을 담고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으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최정화

197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에 단편소설 「팜비치」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든 것을 제자리에』 『지극히 내성적인』, 장편소설 『없는 사람』이 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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