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게일 허니먼 지음 | 정연희 옮김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9년 09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8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84MB)
ISBN 9788954657570
쪽수 488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100원

쿠폰적용가 9,9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엘리너의 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삶에 찾아온 커다란 변화!
스코틀랜드 작가 게일 허니먼의 데뷔작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마흔 살이 되던 해, 이십 년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과정을 들으며 써내려간 작품으로, 세상사에 서툴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완벽하게 혼자 삶을 꾸려나가며 “나는 혼자로 충분한 독립체”라고 생각하는 괴짜 외톨이 엘리너 올리펀트의 삶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엘리너 올리펀트는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구 년째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겪은 비극과 트라우마로 인해 얼굴과 심장에 흉터가 있고 습진 때문에 때때로 장갑을 끼고 매일 똑같은 조끼와 운동화 차림에 시장을 보러 갈 때나 쓸 법한 바퀴 달린 가방을 들고 다닌다.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서툴다기보다는 아예 없다는 것이 정확할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하지만, 정작 엘리너 본인은 다른 사람들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지금의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후 변함없이 똑같은 일과를 보내며 단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일에는 여덟 시 반까지 출근해 일을 하다 휴게실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크로스워드 퍼즐을 푼다. 다섯 시 반이 되면 퇴근해 저녁으로 페스토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책을 좀 읽거나 TV를 보다 잠이 든다. 수요일마다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고, 금요일에는 퇴근길에 마르게리타 피자와 와인 한 병, 보드카 두 병을 사서 집에 돌아와 피자와 와인으로 저녁을 먹은 후 보드카를 마시다 소파에서 잠이 든다. 그 후 나머지 보드카를 다 마시며 “취한 것도 아니고 취하지 않은 것도 아닌 상태로” 주말을 보내면 금세 다시 월요일이 된다.

스스로를 우주에서 가장 혼자인 생명체이자 생존자로 여기며, 곁에 자신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고 심지어 자신은 그런 걸 바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엘리너의 삶은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나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첫 번째는 회사 이벤트에 당첨돼 억지로 가게 된 공연에서 어느 밴드의 보컬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이고, 두 번째 사건은 회사에 새로 온 IT 담당자 레이먼드와 퇴근길에 방향이 같아 함께 걸어가다 길에서 쓰러진 노인 새미를 도와준 것이다. 두 사건을 계기로 엘리너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차츰 자신을 둘러싼 방어막을 허물며 마음 깊숙한 곳에 존재하던 그림자와 외로움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하는데…….
좋은 날들_011
나쁜 날들_323
더 좋은 날들_469

감사의 말_479
옮긴이의 말: 이 녹색과 푸른색의 눈물 계곡에서_481

나는 내 인생을 혼자 꾸려나가는 것에 늘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유일한 생존자다. 나는 엘리너 올리펀트다. 나는 어느 누구도 필요 없다. 내 인생에 큰 구멍은 없고 나라는 특별한 퍼즐에 빠진 조각도 없다. 나는 혼자로 충분한 독립체다. 20쪽

철학적인 질문. 숲에서 나무가 쓰러졌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어 누구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소리가 났다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전적으로 혼자인 여자가 때때로 화분에 든 식물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 여자의 정신이 이상하다고 할 수 있는가? 때때로 혼잣말을 하는 건 전적으로 정상이라고 확신한다. 대답을 기대하고 그러는 게 아니다. 나는 폴리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81쪽

눈꺼풀은 정말로 살의 커튼에 불과하다. 눈은 늘 ‘켜져’ 있고, 늘 바라본다. (…) 이미 본 것은 보지 않은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 이미 한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 112쪽

내 심장에는 얼굴의 흉터만큼이나 두껍고 보기 흉한 흉터가 있다. 나는 그것이 거기 있다는 것을 안다. 손상되지 않은 조직도 조금은 남아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사랑이 들어오고 흘러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작게라도 남아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115쪽

적어도 사랑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나도 알아, 나는 혼잣말을 했다. 그건 뭔가 굉장한 것이다. 어느 누구도 나를 그런 식으로 봐준 적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누가 나를 그렇게 봐준다면 나는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140쪽

“누구나 때때로 엄마가 필요하죠, 나이가 몇 살이건 상관없이.” 146쪽

이따금 나는 필요할 때 찾는 누군가?예컨대 사촌이나 형제?가 있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다. 혹은 그저 계획 없는 시간을 같이 보내줄 누군가가. 당신을 알고 당신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아무리 매력적이고 건강해도, 안타깝지만 그 바람은 만족시켜주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조차 의미 없다. 내게는 아무도 없으니, 누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어쨌거나 나는 그런 걸 바랄 자격도 없다. 그리고 정말로, 나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201쪽

말을 하면 분명 도움이 되었다. 불안을 멀리 떨어져서 보면 도움이 되었다. 229쪽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마음을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당신이 정말 누구인지에 대해 한결같이 진실한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260쪽

우리가 이 녹색과 푸른색의 눈물 계곡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만큼 계속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리 요원해 보일지라도 언제나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272쪽

시간은 상실의 고통을 무디게 만들 뿐이다. 완전히 지우지 않는다. 293쪽

요즘은 외로움이 새로운 암이다. 수치스럽고 창피한 것이며 모호한 방식으로 사람을 덮친다. 두렵고 치유될 수 없는 것, 너무 끔찍해서 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것. 사람들은 자신도 고통받을까봐, 입 밖에 내면 운명의 작용에 의해 자신에게도 비슷한 공포가 닥칠까봐 두려워서, 누가 그 단어를 말하는 걸 듣는 것조차 원치 않는다. 340∼341쪽

이따금 우리는 뭔가를 감당하는 동안 그저 같이 앉아 있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뿐이다. 472쪽

살아가는 법이 아닌 살아남는 법을 배운 엘리너 올리펀트.
엘리너의 삶은 정말로 완전 괜찮다, 괜찮다, 괜찮… 다?

★ 영국 아마존 종합 1위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 영국에서만 2백만 부 돌파 ★ 영국 아마존 106주 연속 베스트셀러 ★
★ 아마존 차트 역주행 신화 ★ 리즈 위더스푼 영화화 결정 ★

“나는 괴짜 외톨이 엘리너와 완전 사랑에 빠졌다!” _리즈 위더스푼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는 스코틀랜드 작가 게일 허니먼의 데뷔작으로, 세상사에 서툴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완벽하게 혼자 삶을 꾸려나가며 “나는 혼자로 충분한 독립체”라고 생각하는 괴짜 외톨이 엘리너 올리펀트의 삶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 게일 허니먼은 마흔 살이 되던 해, 이십 년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과정을 들으면서 처음 엘리너 올리펀트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사회성이 부족한 아웃사이더이지만 동시에 아주 지적이고 의도치 않게 위트 있는 말을 하며 독자를 웃기는 매력적인 캐릭터 엘리너 올리펀트의 이야기는 루시 캐번디시 칼리지 문학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출판사 관계자의 눈에 띄었고, 2015년 아직 출간되지 않은 원고 상태에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2017년 영국에서 출간된 후 입소문을 타고 점점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가 오르던 이 소설은 결국 아마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이후 106주 동안 차트를 지키며 영국에서만 2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해 코스타 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데뷔작’ 부문과 독자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책’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랑스러운 괴짜 엘리너의 매력은 미국에서도 통해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영화 〈나를 찾아줘〉,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등을 제작해 잇따라 흥행시킨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판권을 구입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스스로 완전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은 엘리너의 삶에
작은 친절과 함께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엘리너 올리펀트는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구 년째 일하고 있다. 얼굴에 흉터가 있고 습진 때문에 때때로 장갑을 끼고 매일 똑같은 조끼와 운동화 차림에 시장을 보러 갈 때나 쓸 법한 바퀴 달린 가방을 들고 다닌다. 사람을 대하는 기술이 서툴다기보다는 아예 없다는 것이 정확할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하지만, 정작 엘리너 본인은 다른 사람들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지금의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후 변함없이 똑같은 일과를 보내며 단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일에는 여덟시 반까지 출근해 일을 하다 휴게실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구 년간의 직장생활 동안 회사 동료와 같이 점심을 먹은 적은 한 번도 없다) 크로스워드 퍼즐을 푼다. 다섯시 반이 되면 퇴근해 저녁으로 페스토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고 책을 좀 읽거나 TV를 보다 잠이 든다. 수요일마다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고, 금요일에는 퇴근길에 마르게리타 피자와 와인 한 병, 보드카 두 병을 사서 집에 돌아와, 피자와 와인으로 저녁을 먹은 후 보드카를 마시다 소파에서 잠이 든다. 그후 나머지 보드카를 다 마시며 “취한 것도 아니고 취하지 않은 것도 아닌 상태로” 주말을 보내면 금세 다시 월요일이 된다.
직장 동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전화 통화만 할 뿐 만나지는 않는 엄마를 빼면 가족도 없고, 어린 시절부터 키운 식물 폴리를 빼면 친구도 전혀 없다. 스스로를 우주에서 가장 혼자인 생명체이자 생존자로 여기며, 곁에 자신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고 심지어 자신은 그런 걸 바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엘리너의 삶은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나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첫번째는 회사 이벤트에 당첨돼 억지로 가게 된 공연에서 어느 밴드의 보컬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이다. 이 남자가 운명의 상대라고, 자신의 삶을 평범하게 만들어줄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 엘리너는 그와의 관계를 시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난생처음 외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두번째 사건은 회사에 새로 온 IT 담당자 레이먼드와 퇴근길에 방향이 같아 함께 걸어가다 길에서 쓰러진 노인 새미를 도와준 것이다. 엘리너가 베푼 이 작은 친절은 병문안, 퇴원 파티 등 타인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할 기회로 이어지고, 살아남는 데 급급해 사회적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엘리너는 레이먼드의 도움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그리고 차츰 자신을 둘러싼 방어막을 허물며 마음 깊숙한 곳에 존재하던 그림자와 외로움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한다.

다정한 온기가 전하는 뭉클한 감동과 기분좋은 유쾌함이 가득한 소설

외로움 때문에 죽을 것 같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때때로 지루해서 죽을 것 같다고, 차 한 잔을 마시고 싶어 죽겠다고 말하지만, 내게 외로워서 죽는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그런 느낌이 들 때 내 머리는 숙여지고 어깨는 축 처지고 나는 아픔을 느낀다. 인간과의 접촉을 바라는 신체적인 아픔. 누군가 나를 잡아주지 않으면, 나를 만져주지 않으면 땅바닥에 쓰러져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정말로 그렇게 느낀다. 본문 339∼340쪽

어린 시절 겪은 비극과 트라우마로 인해 얼굴과 심장에 흉터를 안고 살아가는 엘리너는 때때로 외로워 죽을 것 같고 사랑을 갈구하지만 자신은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높이 벽을 세운 채 살아간다. 혼자로도 충분하다고, 완전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고통스러울 만큼 선명하게 외로움을 느낀다. 엘리너라는 캐릭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에 가끔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매사에 서툴지만, 엘리너가 겪는 이 외로움과 우울함은 누구나 깊이 공감할 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엘리너가 마음을 나누고 그저 서로의 곁에 있어주면서 힘들 때 위안을 주고 위로를 받는 관계를 그 누구와도 제대로 맺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설령 누군가가 엘리너를 향해 손을 내밀지라도 엘리너가 그 손을 붙잡는 데는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다.
이때 엘리너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레이먼드다. 엘리너가 아무리 우스꽝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툴툴대며 자기 곁에서 다른 사람들을 다 밀어내버려도, 레이먼드는 편견 없이 엘리너를 대하며 다정하게 곁을 지켜준다. 레이먼드 덕에 엘리너는 타인에게서 전해지는 온기가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를 처음으로 알게 된다. 진심어린 마음이 전하는 따뜻함뿐만이 아니라, 고단한 어깨에 닿은 다정한 손길과 포근한 포옹을 통해 실질적으로 온기를 느끼며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깨닫게 된 것이다. 결국 레이먼드가 전한 온기에 마음이 녹은 엘리너가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고 그 어둠에서 빠져나오려 애쓰면서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과정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고립된 생활을 하던 엘리너가 여기저기 부딪히고 실수를 해가며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하고 세상과 인간관계를 배워나가는 모습은 때로는 큰 소리로 웃음이 나올 정도로 우스꽝스럽고 유쾌하다. 종종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용기를 내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엘리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좋은 미소가 흐르며 엘리너를 힘껏 응원하게 된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세상 밖으로 한발 더 나오라고, 외롭고 고통스럽기만 하던 삶이 이제 차츰 괜찮아질 거라고, 정말로 완전 괜찮아질 거라고.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1972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며 수많은 책을 읽고 혼자 글을 쓰기도 했다. 글래스고대학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학 대학원에서 프랑스 시를 공부했으나, 학자의 길을 가는 것은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무원, 대학교 행정직으로 일했다.
마흔 살이 되던 해, 이십 년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과정을 듣기 시작했다. 여기서 쓴 소설의 앞부분으로 스코틀랜드 북 트러스트에서 수여하는 ‘넥스트 챕터 어워드’(2014)를 수상하고 루시 캐번디시 칼리지 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이때 이 작품이 출판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계약이 성사되었고, 게일 허니먼은 이 작품을 발전시켜 첫 소설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를 완성했다.
2017년 출간된 이 소설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후 장기간 차트를 지키며 영국에서만 2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 코스타 북 어워드(2017)를 수상했으며,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데뷔작’ 부문과 독자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책’(2018) 수상작이 되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 출간된 이 책은 리즈 위더스푼이 판권을 구입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디어 라이프』 『착한 여자의 사랑』 『소녀와 여자들의 삶』 『운명과 분노』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무엇이든 가능하다』 『에이미와 이저벨』 『그 겨울의 일주일』 『비와 별이 내리는 밤』 『커먼웰스』 『헬프』 『비둘기 재앙』 『사랑의 묘약』 『라운드 하우스』 『페인티드 드럼』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