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박서영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118
박서영 지음
문학동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9년 03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03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13MB)
ISBN 9788954655538
쪽수 12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7,000원

쿠폰적용가 6,3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일러두기
* 이 책은 박서영 시인의 유고 시집이다. 시인이 출판사로 최종 원고를 보내온 날은 2017년 10월 18일이었다.
시인의 말

1부 다 옛날 일이잖아요
미행 / 소금 창고 / 입김 / 홀수의 방 / 숲속의 집 / 하얀 흑인 소녀 / 의자 / 방문 / 방, 물속에 가라앉은 / 홀수를 사랑한 시간 / 잉여들 / 파도 속으로 / 불과 얼음을 만들었다 / 창문 닦는 사람 / 눈사람의 봄날 / 페인트공의 구두 / 태양극장 버스 정류소

2부 영원을 껴안았지만 영원히 사라져버린 사랑이 있다
버스 정류소에 앉아 있는 셋 / 키스를 매달고 달리는 버스 / 참새 / 월력 / 별 / 성게 / 슬픈치, 슬픈 / 달의 왈츠 / 거미줄에 걸려 있는 마음 / 누구의 세계입니까? / 종이배를 접지 못하여 / 섬 / 공터 / 삵 / 혀의 지도 / 어항 / 구두

3부 다 알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문장을 쓰고 있어요
혀 / 입술, 죽은 꽃나무 앞에서 / 숨겨진 방 / 난로 / 기러기 / 황금빛 울음 / 오늘의 믿음 / 울음이 텅 빈 뼛속을 흘러갈 때 / 타인의 일기 / 안부 / 해운대 밤 풍경 / 항구의 아침 / 해양극장 버스 정류소 / 꿈속의 비행 / 구름치 버스 정류장 / 삼월 / 유서 깊은 얼굴

해설|사랑은 서로에게 망명하는 일?박서영의 시세계
|장석주(시인·문학평론가)

헝겊 인형을 주워왔다
의자에 앉힌다
나는 1인분의 식사를 준비한다
인형이 사라지면, 사라지면

사라진다는 것은 그다지 멀리 가는 게 아니다

인형이 의자에서 떨어져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건 사라진 것이다
인형은 절벽을 경험하겠지

나는 꽃병에 꽂을 부추꽃과 코스모스를 꺾으러 나간다
인형의 입장에서 보면 나는 사라진 것이다
인형은 이별의 절벽을 경험하겠지

사라진다는 것은 문을 열고 나가
문 뒤에 영원히 기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다지 멀리 가지도 못하면서
너무 멀리 가버린 것들의 차가워진 심장

내가 꽃을 들고 올 때까지 인형은 의자에 앉아 있다

자신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적이 있다는 것을
그 바로 옆이 꽃밭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헝겊 인형이
의자에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의자」 전문

쨍그랑, 나무를 비추던 밤하늘은 깨지고
창문은 벗기는 것보다 깨트리는 게 더 쉽지만
열려 있는 내 창문으로 누군가 던진 돌과 새들의 시체는

방 가득 쌓여 천천히 깃털이 돋아나고 있다
창문은 저 세상이 내게 보낸 애틋한 유물 중의 하나였으니

수많은 고통을 탐사한 결과
뒤통수나 뒷면엔 영원히 채워지지 않은 구멍이 있어
그 구멍을 다 통과해야 인간의 몸은 잿더미가 될 것이다

―「창문 닦는 사람」 부분

실종은 왜 죽음으로 처리되지 않나
영원히 기다리게 하나
연락두절은 왜 우리를
노을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항구에 앉아 있게 하나
달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앉아 있게 하나
바다에 떨어진 빗방울이 뚜렷한 글씨를 쓸 때까지
물속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게 하나

─「성게」 부분

내 귀는 어항처럼 얼굴 양쪽에 매달려 있다
눈물이 헤엄치고 있는 작은 어항 두 개
누가 들여다보고 물고기에게 말을 걸려고 할 때마다
발갛게 달아오른다
귓속의 물고기를 감추려고 하면
눈동자에서 물고기들이 흘러내린다

─「어항」 부분

점점 생각이 많아지고 있어
아름다움이란 먼 곳에서 되돌아온 헛것이라는 생각

달이 뜨고 당신과 나의 경계처럼
두 뺨에 물 흔적선이 선명해질 때
시든 풀잎 같고 국경 같은 입술이 불타는 걸 봤어
붉게, 젖어서, 젖은 것들도 불탄다는 걸
처음 알았지만 잡히지 않은 불길이 있다는 걸
재가 되어야 끝나는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알았어
아, 물론 이제부터 재의 이야기가 시작되겠지만

─「숨겨진 방」 부분

“당신을 만난 후부터 길은 휘어져
오른쪽으로 가도 왼쪽으로 가도 당신을 만나요”

서로에게 번져서 생긴 상처의 시
사랑이 남긴 마음의 찬연한 무늬와 이야기를 드러내는 숲

199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마멸되어가는 몸에 대한 치열한 자의식으로 ‘시간’과 ‘죽음’의 상상력을 선보여왔던 박서영 시인의 세번째 시집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가 문학동네시인선 118번으로 출간되었다. 2018년 2월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시인의 1주기에 맞춰 출간된 출간된 유고 시집이다. 최종 원고를 보내온 2017년 10월 18일에 맞춰 시인의 말을 덧댔다. 빼어난 심미적 사유와 감각을 견지하고 사물들의 소실점에 내재된 고통을 탐사했던 그의 초기 시에는 ‘수채처럼 번지고 뒤섞인 시간들을 가슴 깊이 각인한 사랑의 심장’(유성호)이 뛰고 있었다. 박서영은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세번째 시집에서 사랑은 없고 사랑의 소재만 남은 방에서 사라진 손으로 일기와 편지를 써내려간다. 눈송이가 내려앉아 두 뺨을 잠시 차갑게 만지고 떠날 때 시인은 찰나가 영원이 되는 시를,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을 생각한다.
고통스럽고 비참한 풍경에 빛의 뿌리를 끌어당겨 환한 몸살을 앓았던 시인은 시적 화자가 놓인 그 독특한 위치성과 주저하는 힘으로 예정된 비극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에게 산다는 것은 무덤으로 내려가기로 약속된 엘리베이터 앞에서 ‘삶’을 누를지 ‘죽음’을 누를지 서성이는 일과 같았다(「혼자서는 무덤도 두려운 내부다」, 『붉은 태양이 거미를 문다』, 천년의시작, 2006). 상가(喪家)로 향하는 화살표를 보며 생이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임을 절절하게 노래한 바 있던 그. 울면서도 졸면서도 왔고 사랑하면서도 아프면서도 왔던 길, 와보니 또 가야 하고 하염없이 가야 하는 이 길(「죽음의 강습소」, 앞의 책)이었지만 누구의 손도 잡을 수 없이 혼자 마주해야 하는 것이 죽음이기에 두려웠으리라.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이 세상 한쪽으로 떠밀리고 있다는 느낌. 사라지는 것은 완결되지 않고 사라지는 중이며, 아무리 손 흔들어도 이별할 수 없다. 추락해야 하는데 나뭇잎은, 가지에서 떨어져 바닥에 닿아야 하는데 거미줄에 붙잡혀 허공에 매달려 있다. 10년, 20년이 지나도 아직 서로를 잊고 있는 중이며, 죽음으로 처리되지 않는 실종의 세계에서 화자는 영원히 기다리고 있다. 눈을 떠 당신의 부재를 확인하기 전까지 당신은 떠난 것이 아니다. 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첫 시집부터 시인 박서영이 천착해왔던 삶과 죽음에 대한 은유가 아니고 무엇이랴?
이번 세번째 시집은 사랑과 이별에 대해 말한다, 그 사랑을 나의 몸과 이번 생과 작별하는 과정이라 불러도 될까. 모든 것이 눈물에 젖은 세계에서 둥글고 향긋한 즙이 묻어 있던, 지구에서 내게 유일한 사람처럼 아름다웠던 그와 이별하는 과정이라고. 시인의 눈에 목숨 있는 모든 것은 상처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몸을 얻은 것들은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그 몸을 잃기까지 짓물러터져야 한다. 살아 있음은 상처 입을 가능성의 다른 이름이다. 산 것들의 고통을 집요하게 따라붙는 시인의 시선에 비친 육체는 관(棺)이었으나 이제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울음을 다 발라낸 매미의 황금빛 허물을 비춘다. 시인은 이제 텅 빈 괄호가 되어 뒤편의 세계를 엿본다. 그에게 있어 우리의 몸은 정확한 노선을 따라 여행하는 버스이자 예정된 도착을 기다리는 하나하나의 정류장이다.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그 사잇길에서 우리는 가끔 스쳐가기도 하는 얼굴처럼 서로를 바라본다. 시인의 시선은 이제 마땅히 올 것에 대한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이의 옆얼굴로 향한다. 혼자일 수밖에 없는 외로움과 두려움은 곁을 따스한 인기척으로 물들이는 힘이 되어준다.
총 3부로 시들을 나누어 담아낸 이번 책에서 시인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듯 생의 시작과 끝을 오가며 끊임없이 제 삶을 반추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놀라운 것은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정신의 붙잡음으로 계속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구나 하는 길의 재확인을 지침 없이 해내는 열정이다.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고 연연도 없이 그저 뚜벅뚜벅 제 몸이 가자는 대로 하자는 대로 걸어가고 있는 와중에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는 것을 뜨겁게 받아낸 시편들. 그래서 부 제목들이 인생의 어떤 표지판처럼 읽히는지도 모르겠다. “다 옛날 일이잖아요” “영원을 껴안았지만 영원히 사라져버린 사랑이 있다” “다 알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문장을 쓰고 있어요”…… 아프지만은 않은 것이 시로 깨닫게 해주는 마음의 태도랄까 정신의 자세랄까 이런 일깨움에 눈이 확 열려서일 터.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라고 할 때 잊었다는 것이 아니라 잊을 다짐을 살피니 이전에 얼마나 사랑했을까 하는 그 진심이 그 전심이 바로 느껴진다 아니할 수 없다. 보고 싶음 다음이 보고 싶지 않음이고 기억 다음이 망각이고 만남 다음이 헤어짐일진대 이 당연함, 이 순리가 이 시집의 정공법에 묘하게 힘을 주는 연유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사람이 어렵고 사랑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해답이 되어줄 시집이다. 삶이 두렵고 죽음이 두려운 이들에게도 맞춤할 테다. “가까운 사람은 치욕적으로 가깝고 먼 사람은 애초에 다가온 적 없으니 아름답지 않았나. 모르는 집 마당에 죽은 목련나무를 보러 갔었던 어느 저녁의 일처럼 서러워진다.”(「참새」) 이 구절에 다시 밑줄을 긋게 되는 오늘 같은 날의 마음. 비단 남녀만의 사랑을 넘어서 이 시집이 사랑이라는 말로 대신한 세상살이의 겪음에 있어 주체성, 그 능동적이면서 유연한 의연함을 모두가 되새겨봤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이 시집을 시인이 손에 쥐었다면 좋아했을까 홀로 두근거려보게도 되는 밤이다. 시인의 명복을 다시금 빈다.

박서영의 이 아름답고 슬픈 시집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깨진 사랑의 노래이기 때문이 아니라 없는 ‘당신’을 끌어안은 그 사랑의 끝 간 데 없는 지극함 때문이다. 사랑은 저마다의 환상이다. 사랑이 삼킨 것은 대상이 아니라 사랑함 그 자체다. 그러므로 “누가 사랑에 얹힌 맨발을/ 씻어주며 노래를 할 것인가”(「울음이 텅 빈 뼛속을 흘러갈 때」)라는 구절에서 슬픔은 극에 달하고 문득 마음의 금(琴)이 떨며 울었다.
―장석주 해설 「사랑은 서로에게 망명하는 일─박서영의 시세계」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박서영

1995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붉은 태양이 거미를 문다』 『좋은 구름』이 있다. 고양행주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 2월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작가의 말

죽음만이 찬란하다는 말은 수긍하지 않는다.
다만, 타인들에겐 담담한 비극이
무엇보다 비극적으로 내게 헤엄쳐왔을 때
죽음을 정교하게 들여다보는 장의사의 심정을
이해한 적 있다.

나는 사랑했고 기꺼이 죽음으로
밤물결들이 써내려갈 이야기를 남겼다.

2017년 10월 18일
박서영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박서영 시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