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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지 못한 피렌체

욕망으로 피어난 도시 Firenze
성제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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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4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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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3.13MB)
ISBN 9788954646482
쪽수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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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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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지 못한 피렌체]는 르네상스 문명의 중심지였고 그 문명의 광채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기에 르네상스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할 피렌체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과 예술품을 7일간의 일정으로 연대순으로 찾아가면서,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의 황혼기까지 그 역사의 주역이라 할 성직자, 토착귀족, 신흥상인, 시민, 인문학자, 공화주의자 등 이들의 이상과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피어난 피렌체 르네상스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프롤로그: 르네상스의 살아있는 교과서, 피렌체

첫째 날: 피렌체에 남겨진 중세의 흔적(1014~1302)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수도원_중세 주교의 탐욕
-바르젤로 국립박물관_신흥상인이 세운 자치정부의 흔적
♣ 미켈란젤로 광장의 숨은 이야기

둘째 날: 피렌체 르네상스 여명기의 모습(1302~1348)
-피렌체 시청사 팔라초 베키오_고대 로마 문화 부활의 첫번째 모습
-오르산미켈레 교회_르네상스의 여명을 가리운 흑사병
-산타 크로체 수도원_영적 세계와 세속 세계의 분리를 지지한 탁발 수도사의 둥지
♣ 미켈란젤로가 시청사 벽면에 새긴 의문의 그림

셋째 날: 길드 정부의 황금시대(1382~1433)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_타이타닉 호처럼 침몰하는 주교의 권력
-오르산미켈레 교회_조각가의 경쟁의 장이 된 기적의 성소
♣ OPA 문장의 의미

넷째 날: 메디치 가와의 운명적인 포옹(1402~1434)
-도나텔로의 걸작 〈다비드〉 조각상_인문학자들, 코시모를 지도자로 추대하다
-메디치 가문이 야밤에 훔친 〈산 로마노 전투〉_코시모를 구한 용병대장
♣ 메디치 은행과 교황에 얽힌 이야기

다섯째 날: 메디치 가의 황금시대(1434~1464)
-메디치 가 문장의 비밀_만들어진 신화
-메디치 저택_권력자의 위용
-산 로렌초 교회_교회가 사유화되는 전형적 모습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수도원_메디치 가문이 사유화한 또하나의 교회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조각상_지도자의 덕목을 새긴 불멸의 예술작품
♣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속 피렌체

여섯째 날: 메디치 가의 몰락기(1469~1492)
-산타 마리아 노벨라 수도원_세속화로 추락하는 도미니크 수도회의 성지
-산타 트리니타 수도원_종교기관이 세속화된 절정의 모습
-산타 마리아 누오바 병원 부속 예배당_메디치 은행을 파산으로 몬 단테의 연인 가문
♣ 임산부에게 특효가 있는 성수 이야기

일곱째 날: 피렌체 르네상스의 황혼기
-미켈란젤로의 〈다비도〉와 반디넬리의 〈헤라클레스와 카쿠스〉_메디치 가와 마키아벨리의 상반된 정치적 이상향
-산 로렌초 교회 (신) 성구실의 메디치 가문 영묘 조각상_철학을 조각으로 승화시킨 미켈란젤로
♣ 야반도주하는 메디치 가 후손들

에필로그: 르네상스라는 파도를 일으킨 바람

11세기 초반, 군사 도로 덕분에 피렌체는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고 유럽에서 가장 번성한 상업 도시로 발달하게 된다. 자연스레 인구도 점차 늘어나, 무려 4만 5000여 명에 이르게 된다. 당시 파리의 인구보다는 적지만 런던보다는 많았다. 이렇게 피렌체가 갑작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권력을 둘러싸고 교회에서는 성직자들, 길거리에서는 귀족들 사이에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높은 탑 위에서 지나가는 반대파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고, 길거리에서 만나면 서로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다반사였다. 르네상스 이전의 피렌체는 중세 다른 유럽 도시와 마찬가지로 무질서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 혼란의 시기, 피렌체에서 가장 부자는 바로 주교였다. 교회에서 들어오는 십일조, 도심의 상점에서 거두어들이는 임대료, 농지 임대료, 그리고 상품 거래에 부과되는 세금의 수입 등이 모두 주교의 몫이었다. 피렌체 토착귀족 또한 주교가 공석일 때마다 주교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이들의 횡포가 얼마나 심했던지, 단테는 “교회가 공석일 때마다 고위성직자 회의에 참석하여 살이 찌는 자들”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토착귀족은 사병을 거느리고 주교의 신변을 보호하는 중세 기사 역할도 수행했다. 주교는 영적 지도자인 동시에 기사를 거느리며 세속 세계를 다스리는 지도자였던 셈이다.(17~18쪽)

당시 피렌체의 평범한 시민이나 이민자 들은 대부분 영국이나 스페인 등지에서 수입해온 양모를 아르노 강에서 세탁하고 빗질하여 양모 공장에 넘기는 것과 같은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해가 지면 고단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면서 이 높은 언덕에 지어진 수도원[산 미니아토 알 몬테 수도원]을 향해 기도를 올리곤 했다. 주교는 고단한 시민들이 이 수도원을 예수가 지배하는 ‘천상의 예루살렘’으로 여기도록 재현하고자 했다. 이 모자이크 작품이 〈온 세계의 지배자로서 예수〉라 불리는 것도 이러한 신앙적 배경에서 온 것이다. 피렌체 시민들에게 이 수도원은 구원의 희망이었고, 이 수도원으로부터 나오는 신성함으로 주교의 위상은 강력해질 수 있었다.
이렇게 이 수도원은 피렌체 시민에게는 영적 구원과 희망을 주는 신앙의 보금자리였고,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주교에게는 신성으로 피렌체 권력을 장악하려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이 수도원을 장식한 예술작품은 순수하게 신앙적이면서도 세속적이다.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시대를 꽃 피우기 직전인 중세 피렌체 예술작품의 이중성이라 하겠다.(28~29쪽)

피렌체 주교의 탐욕으로 피렌체 사회는 갈등의 늪에 깊숙하게 빠져들고 만다. 교황의 후원을 받는 개혁적인 수도회가 주교에게 도전하자, 주교는 교황이 아닌 독일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성직자로 변신했다. 그러자 예전부터 독일 황제의 보호를 받아가며 자신의 영지를 다스리던 농촌의 토착귀족들도 주교의 손을 잡았다. 사병을 거느린 이들 토착귀족은 주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주교의 관저가 위치한 피렌체 도심의 두오모 광장에 자신들의 저택을 짓고, 주교가 소유한 토지와 재산을 관리하며 부를 늘려갔다. 이러한 전환점이 바로 피렌체 토착귀족이 도심에 자리잡게 되는 배경이다.(29~30쪽)

마침 피렌체 주교와 황제파 토착귀족에 비해 열세였던 신흥상인에게 기회가 왔다. 독일 황제가 말라리아로 갑자기 사망한 것이다. 이때 교황이 대부업을 하던 신흥상인들 편으로 적극적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왜 교황이 갑자기 대부업자이던 신흥상인과 한몸이 되었을까? 이 시기에 십자군 전쟁으로 재정이 궁핍해진 교황은 피렌체 교회로부터 막대한 세금을 거두었는데, 현금이 부족했던 피렌체 교회는 대부업을 하던 신흥상인으로부터 담보를 제공하고 돈을 빌렸다. 만약 교황이 이를 대로 방치하면 피렌체 교회는 교황이 아니라 신흥상인의 손에서 좌지우지 될게 뻔했다. 그래서 교황은 하는 수 없이 대부업으로 부를 축적한 신흥상인과 한편이 된다. 교황의 후원을 받게 되자 지지기반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한 신흥상인은 독일 황제의 봉신 노릇을 하던 토착귀족들을 추방하고, 자치정부를 세웠다.(제1차 자치정부). 시민들은 ‘시민 만세’를 외치며, 자신들의 자치정부를 상징하는 하얀색 바탕에 붉은색 백합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거리를 누볐다. 이때가 1250년으로, 200여 년 동안 피렌체를 통치해오던 주교도 두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34쪽)

피렌체에는 12세기 초반부터 부유한 신흥상인과 소규모 상점 주인, 대장장이와 같은 가난한 장인들이 힘을 합해 ‘길드 연합체’를 구성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를 축적한 길드 연합체는 토착귀족의 폭력과 횡포로부터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도 보유했고, 어느 정도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교황이 신흥상인 편에 서자, 길드 연합체는 자신을 위한 정부를 세웠고, 걸핏하면 폭력으로 해결하려 드는 토착귀족 가문을 공직에 진출할 수 없는 가문으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다. 상인들이 토착귀족을 배제시키고 자신들을 위한 정부의 초석을 놓게 되는 순간이다.(제2차 자치정부, 1293년). 상인이 세운 정부는 토착귀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던 총독 제도를 폐지하고 자신들을 보호해온 시민군 사령관이 머무르던 저택과 총독이 머무르던 관저를 통합시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별도로 분리되어 있던 두 건물을 발코니로 연결했고 오늘날 한 건물처럼 보이는 바르젤로 국립박물관이 탄생했다.(36쪽)

르네상스라는 파도를 만든 바람은 무엇인가?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본 피렌체 르네상스!

암흑의 시대로 불리는 중세 천 년은 기독교 교리로 공동체가 다스려졌다. 하지만 농업에서 상업으로, 대토지를 소유한 영주 계층에서 상인들로 경제활동의 중심 영역과 주체가 변모하는 새로운 시대로 바뀌자, 기독교 교리는 이 시대를 운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이념이 될 수 없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세속세계의 권력을 장악한 상인들은 공동체를 다스릴 원리를 고대 로마의 정치제도에서 찾았다.
르네상스 시대란, 기독교 교리에서 벗어나 고대 로마 정치제도에서 시민사회를 위한 사상과 체제를 찾고 만들어가는 지적 패러다임의 변화로 봐야한다. 일반적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문예부흥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이 거대한 변화를 일부분으로 축소시켜 표현한 것일 뿐이다. 예술가와 시인만이 살았던 낭만적인 시대가 존재했던 적이 있었겠는가? 인간의 역사는 돈(경제)과 권력(정치)을 떼고 얘기할 수 없다. 정치와 경제의 관점에서 르네상스 시대를 새롭게 조명해 보면 시대의 본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그 시대와 문명을 이끌어간 주체들의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시대와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욕망은 돈(경제)과 권력(정치)를 떼고선 얘기할 수 없다. 즉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이 새로운 시대를 낳게 하고 그 시대를 규정하며, 그 시대를 다시 낡은 것으로 만든다. 돈과 권력, 경제와 정치가 문명의 골격이자 틀이다. 그리고 그 골격을 감싸고 있는 살이 그 경제와 정치에 대한 욕망인 것이다. 또한 그 골격과 살이라는 몸체를 장식하고 있는 의상이 문화고 예술일 것이다.

“이 책에서 필자는 10세기 후반 인구가 채 1만여 명이 넘지 않는, 보잘 것 없는 촌락에 지나지 않았던 피렌체가 어떻게 새로운 르네상스 문명의 발원지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전작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이 메디치 가문을 중심으로 한 피렌체 신흥상인들을 통해 르네상스 예술이 꽃 피우는 과정과 그 이면에 깃든 시대정신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책은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문명이 어떤 골격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르네상스 시대 문명을 다룬 저서들이 제법 나왔지만, 주로 예술작품 감상이나 추상적인 가치에 너무 치우쳐, 르네상스 문명의 겉모습만 보고 있는 듯하다. 감히 경제학자가 이러한 오류를 바로 잡는다기보다는, 지금까지 간과하고 지나쳤던 문명의 거푸집인 경제와 정치라는 관점에서 르네상스 문명의 골격을 좀더 선명하게 드러내보이겠다는 의도에서 이 책을 썼다. 경제와 정치는 결국 돈과 권력인데, 인류의 역사 중 어느 시대가 인간의 욕망의 근원인 돈과 권력을 무중력인 상태로 놔둔 적이 있단 말인가?”(5~6쪽)

이 책은 르네상스 문명의 중심지였고 그 문명의 광채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기에 르네상스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할 피렌체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과 예술품을 7일간의 일정으로 연대순으로 찾아가면서,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의 황혼기까지 그 역사의 주역이라 할 성직자, 토착귀족, 신흥상인, 시민, 인문학자, 공화주의자 등 이들의 이상과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피어난 피렌체 르네상스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중세 말기 최고의 권력자였던 피렌체 주교가 교황의 도움으로 피렌체 도심으로 새롭게 진입하여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던 개혁적인 수도사들과의 싸움에서 자신이 가진 영적 권력과 세속권력 모두를 지키기 위해 피렌체 최초의 순교자였던 성 미니아토의 유골을 찾아 성인을 봉헌하는 수도원(산 미니아토 알 몬테 수도원)을 건설하고 장식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피렌체에서 르네상스 문명과 예술이 어떤 동기, 즉 어떤 욕망에 의해 진행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다. 주교가 마지막 권력을 쥐고 흔들고자 했던 중세 말기에 해당하는 일이지만, 중세의 주교가 아니라 르네상스 시기의 신흥상인이나 길드 정부, 혹은 메디치 가문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근본에 있는 욕망은 같다. 새로운 시대 이념으로 무장하고 권력을 쥔 자신의 위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혹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그들은 모두 피렌체 도심에 있고 피렌체 시민들을 영적으로 인도하던 수도원이나 성당을 경쟁적으로 화가와 조각가들을 동원해 치장했던 것이다.

“주교는 (중략) 수도사들을 총동원해 흩어져 있는 성 미니아토의 유골부터 찾도록 했다. 그리고 구두로 내려오던 순교 장면을 책으로 기록하라고 명령했다. 유골도 찾고 신화도 지어냈다. 수호성인을 봉헌하는 예배당도 짓고, 이 수도원을 주교의 수도원으로 만드니 주교의 영적 지도력은 자연스레 강화되었다. 중세 시대 수도원들은 대개 이러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번 수도원을 세우면 주변의 토지는 평신도들의 기부로 수도원의 소유가 되었고, 수도원의 부는 점차 많아졌다. 수도원을 조직하지 않으면 권력이 약해지고, 조직하면 물질적 필요에 의해 타락하는 상황이, 중세가 저물어가던 시기 영적 과업의 골칫거리이자 비극이었다.”(24쪽)

신흥상인들이 점점 피렌체의 부를 장악하고, 피렌체의 중심 세력으로 힘을 키워가면서 피렌체 르네상스의 태양은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그를 위해선 무엇보다 영적 세계와 세속 세계의 분리가 전제되어야만 했다. 이제 영적 과업을 맡고 있던 이들 중에서 영적 세계와 세속 세계의 분리를 지지하는 수도사들이 교황의 도움으로 산타 크로체 수도원에 자리잡고, 신흥상인들의 연합체 길드에 의해 세워진 길드 정부가 르네상스의 아침을 열어간다. 그리고 메디치 가문에 의해 이 르네상스는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피렌체 르네상스가 어떻게 진행되어 갔는지, 그것을 이끌어나갔던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힘이 어떤 욕망에 의한 것인지를 파헤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르네상스라는 파도를 만든 바람의 실체, 즉 르네상스라는 문명을 이루고 있는 골격이 어떤 것인지,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창조된 르네상스 문명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피렌체를 찬란하게 수놓고 있는 아름다운 르네상스 예술품과 건축물들 속에 담긴 진짜 르네상스 스토리를 읽게 될 것이다. 이제 진짜 피렌체를, 피렌체 르네상스의 진짜 모습을 만날 시간이다. 당신이 보았으나 실은 보지 못했던 진짜 피렌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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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성제환

저자 성제환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옌칭 연구소의 ‘World Wide Young Doctoral Full Scholarship’을 받아 코넬 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산업개발원’ 원장과 ‘21세기 문화정책 위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화 · 예술상품 소비결정요인에 관한 경제학적 연구」 「문화 소비자본이 문화?예술상품 수요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론과 문화경제학」등의 논문과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 『문화의 창조성과 지적재산 보호』 『한국의 고용정책』(공저)을 쓰고 『문화경제학』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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