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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깐 설웁다

허은실 시집
문학동네 시인선 90
허은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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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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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12MB)
ISBN 9788954648226
쪽수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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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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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이라 말하려 했는데 슬픔이 와 있다“
문학동네시인선 090 허은실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197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2010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 허은실이 첫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를 펴낸다. 이번 시집에는 총 63편의 시가 총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허은실 시인 특유의 유연한 목소리와 자유자재로 뻗는 상상력의 자발성, 그럼에도 다소곳한 성품의 차분함이 읽는 내내 어떤 울컥함으로 내 안에 차고 고임을 느끼게 한다.
시인의 말 005

1부 소풍이라 말하려 했는데 슬픔이 와 있다

저녁의 호명 012
푸른 손아귀 014
이별하는 사람들의 가정식 백반 016
물이 올 때 018
바람이 부네, 누가 이름을 부르네 020
제망매 022
칠월 그믐 024
윤삼월 026
야릇 028
뱀의 눈 030
삼척 031
무렵 032
소수 1 034
목 없는 나날 036
이식 038
혀 040

2부 나중은 나직이였네

맨드라미 044
유월 045
당신의 연안 046
우리들의 자세 048
입덧 050
처용 엘레지 052
유전 054
소설 056
이마 058
칡 059
둥?은 060
자두의 맛 062
커다란 입술 064
마흔 065

3부 이러다 봄이 오겠어

농담 068
검은 개 069
후루룩 070
치질 072
폭우 073
캐리어 074
보호자 076
변경 077
검은 문 078
더듬다 080
소수 2 081
소수 3 082
상강 083
바라나시 084
하동역 086
간절 087
지독 088

4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가요

라이터소녀와 껌소년의 계절 092
Midnight in Seoul 094
너는 너의 방에서 096
월 스트리트 098
나는 잔액이 부족합니다 100
Man-hole 101
무인 택배 보관함 옆에는 102
Re: 제목 없음 104
데칼코마니 106
하류 108
치금매입 110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112
활어 전문 114
빗방울들이 집결한다 115
제야(除夜), 우리들의 그믐 116
광장이 공원으로 바뀌어도 118

해설|뱀을 삼킨 몸 121
|강정(시인)

푸른 손아귀

플라스틱 슬리퍼 한 짝이 맨드라미 옆에서 말라갔다.
어른들은 사내애를 건져놓고 담배를 피웠다. 비가 많은 해였다.

사람 잡아먹는 산이라 했다. 비스듬히 빠진 두 골이 만나는 자리. 가뭄에도 물을 강에 안겼다. 강은 소용돌이와 모래 구덩이를 감추었다. 저녁 물소리마다 우렁이 굵었다.

고요해진 물위에 나는 벗은 몸을 비춰보았다.
사나 여럿 후릴 상이라 했다.
몸이 불은 강물 위로 물고기들이 튀어올랐다.

비가 많은 해다. 무당은 자꾸 물이 보인다 했다. 아버지는 산에서 발견됐는걸요. 바위를 덮은 이끼가 젖었다.
강물과 산이 푸른 웃음을 주고받는다. 만삭의 배를 감싸며 나도 씨익, 웃어주었다.

아기는 뱃속에서 육십 년쯤 살고 나온 얼굴이다. 삼우제였다.

청벽산은 푸르다.

고요한 수면 아래
흰 발목을 잡아채는 푸른 손아귀가 있다

2010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허은실 시인의 첫 시집을 펴낸다.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는 총 4부에 걸쳐 63편의 시가 나뉘어 담겨 있는데 제목에서 유추가 되듯 ‘나’와 ‘잠깐’과 ‘설움’이라는 단어 셋에 일단은 기대고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우리를 대변하는 비유로서의 ‘나’와 생이 긴 듯해도 찰나라는 의미로의 ‘잠깐’과 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한데 모았을 때 그 교집합 정도로의 ‘설움’이라는 말이 어쩌면 우리가 시로 말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이며 그 근간의 맥이다 싶기 때문이다.
이 시집 속 마지막 시까지 다 읽고 났을 때 우두커니 선 내 앞에 덩그러니 남는 감정은 묘한 통증이었다. 이를테면 짙고도 깊고도 잦은 통증. 그래서 참 막막한 통증. 설명할 길은 만무하나 짐작은 되고도 남는, 용케도 집힌다면 검은 어떤 덩어리의 묵직한 만져짐이라고나 할까. 특별히 머리가 쑤시는 것도 가슴이 조이는 것도 허리가 욱신대는 것도 무릎이 저린 것도 아닌데 어딘가 참 아프기는 하여서 마음은 눈물범벅인데 말하려 하면 입이 붙어 벙어리가 되는 그 답답함이라고나 할까.
허은실 시인은 사는 일에, 또 살아온 일에 대해 하고픈 말이 꽤 많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그때그때 다하지 못하고 애써 꾹꾹 눌러 참아왔던 모양이다. 그래서 아쉽고 속상하고 시렸지만 돌이켜보면 또 참아내길 잘했다고 틈틈 자위하는 모양이다. 덕분에 항아리 속 엄지손톱만큼의 곰팡이도 피지 않고 힘 있게 잘도 묵어가는 장처럼 시인의 시들은 특유의 깊은 맛을 가진 듯하다. 말을 하는 것보다 말을 참았을 때 더하고 더할 사람들의 귀 기울임, 그 휘어지는 몸의 힘을 믿었던 이유가 아니려나.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으나 그럼에도 사람만이 사람을 구원할 것이라는 정공법을 믿는 선한 의지의 소유자가 시인인 까닭이 아니려나.
‘입술에 앉았던 물집이’ 이제 겨우 아물어가는데 자꾸만 나아가는 상처를 맛보려 하는 ‘혀’의 예의 그 분주함, 뒤척임, 부지런함, 호기심이 이 시집 한 권을 부려냈다. 딱지가 앉고 나면 덮을 수 있는 상처의 기억도 덕분에 생생할 수 있었다. 그 즉시 울부짖음으로의 엄살로부터 한참을 떠나온 뒤니 덕분에 거리감을 가질 수 있었다. 두고 본다는 일, 지켜본다는 일, 잴 수 없지만 분명 ‘있는’ 그 멀어짐 덕분에 형성할 수 있었던 공감대.
시인은 끊임없이 자문한다. “어디로 가는가 무엇이 되는가” 우리 사는 일을 두고 시인이 내린 정의는 이러하다. “소풍이라 말하려 했는데 슬픔이” 와 있다고. 갓 태어난 아기가 “뱃속에서 육십 년쯤 살고 나온 얼굴”로 보이는 시인만의 예민한 촉수가 헤집어대는 생과 사의 안팎은 놀랍게도 어떤 구분이란 게 없다. 죽은 아비와 죽은 애인들의 다녀감도 일상이고 “다시는 태어나지 말”라고 아기에게 말을 붙이는 시인의 호명 같은 허명도 일상이다. 나는 나인데 “누군가 나를 뒤집어쓰고 있”는 듯한 그 느낌, 그 기척, 그 수군거림. “어둔 창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나를 닮은 이”를 발견한 뒤로 “문득 나 또한 누군가의 몸에 세” 들어 살아간다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일찌감치 지운 채 “산 사람이 귀신이 된 사람에게 엎드리는 형식에 대해” 다만 시인은 아물어가는 입술을 자꾸만 뜯을 뿐이다.
어차피 “꽃은 시들고 불로 구운 그릇은 깨”지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있던 꽃이 없었던 꽃이 되고, 깨지기 전의 그릇이 없었던 그릇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있었는데 없던 존재로 “다 자라지도 않았는데” 사라져갈 뿐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세상 만물이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세상 만물 하나하나의 이름이 내 이름만 같고 세상 만물 하나하나의 어제오늘이 나의 어제오늘만 같다. 생각해보셨는가들. “당신의 뒤척임을 이해하느라 손톱이 자”란다는 말을.
특히나 허은실 시인의 언어는 밀도 있는 여성의 말이다. 여성의 말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러운데 센’ 일침이란 것이 분명 있다고 보는 것이다. 너그러운데 안 들여보내준다. 따뜻하게 쓸어보는데 차갑게 밀어낸다. 둥글어서 만만한데 그 둥?이 안 멈추고 계속 굴러간다. 그 ‘둥?’이라는 것, 끝끝내 100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구르고 구르다가 모서리를 지우고” “무덤의 둥?”으로 “다른 씨앗” 그 “0이” 되겠다는 “누런 바가지”여, “부엌 한구석에 엎디어 쉬고 있는 엉덩이”여.
몸이란 것도 마음에 세 든 바 있어 시인은 자주 아팠고 여전히 아프고 이러다 영 아픔을 모르는 그곳에서 잊은 아픔을 불러내어 잊힌 그 아픔에 공감하며 살아갈 테지만, 그런 연유 속의 시인이기에 타인의 아픔에 대한 공감이 참 애틋할 정도다. “사방 유리벽에 이마를 찧으며 우리는” “24시 피트니스 센터 전면 유리창” 같은 생을 한데 뛰며 산다는 연대를 온몸으로 흡수하는 시인인 탓이렷다. “우리의 통점엔 차도가” 없지만 “골목을 흔들며 떠나는 뒷모습을 오래 보아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우리라지만 “흩어지면 죽”고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는 마음으로 시인이 내민 손은 글쎄 “지문이 다 닳”아 있다. “타인이라는 빈 곳을 더듬다가” 필경 그랬을 사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그러다 “이러다 봄이 오”지 않겠나. 너니? 나야? 물음 속에 저기 대답하는 ‘응’.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너와 나로 이루어진 ‘응’의 존재들. 이제 아시겠는지. “‘응’은 둥글”고 오늘도 “멀리까지 굴러가기 위해 굴러가서 먹이기 위해” “나가서 너에게 굴러”가는 이 땅의 모든 ‘응’은 하여 이 땅의 모든 엄마라는 사실. 우리 모두 ‘응’으로부터 던져진 ‘0’의 씨앗들. 죽어서도 잘 자랄 것이기에 우리 모두 이번 생은 잠깐 설웁다 가는 것으로, 그렇게 합의를 보는 것으로

작가의 말

고향에선 일찍 죽은 여자의 입에
쌀 대신 쇠를 물렸다고 한다.

입술에 앉았던 물집이 아물어간다.
혀는 자꾸만 상처를 맛보려 한다.

2017년 1월
허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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