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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학에 가는가

앤드루 델반코 지음 | 이재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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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8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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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14MB)
ISBN 97889546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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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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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전 ‘미국 최고의 사회비평가’ ‘올해의 뉴욕 주 학자’로 선정된 바 있고, 2012년에는 고등교육에 대한 그간의 저술을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인문 메달’을 수여받았던 앤드루 델반코 교수의 고등교육 전반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이자 비판서 『왜 대학에 가는가』. 대학을 둘러싼 역설을 이해하고 해소하자면 우리는 ‘대학’에 대해 좀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대학은 왜 존재하는가,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 지금 대학이 당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등등. 컬럼비아대 영문과 교수 앤드루 델반코의 이 책은 이 한보따리의 근원적 질문들을 던지고 답할 목적으로 쓰여졌다.
들어가며

서론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이 만든 패턴

1장 대학의 목적

2장 대학의 기원

3장 칼리지에서 대학으로

4장 낮춰도 낮춰도 높아지는 문턱

5장 멋진 신세계

6장 무엇을 할 것인가

감사의 말



찾아보기

湧?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위기 돌파 해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학’의 희망적인 지점들을 살펴본다. ‘대학은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What It Was, Is, and Should Be’라는 부제처럼 저자는 대학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미국 대학의 기원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탄 영국 청교도들은 영국국교회에 저항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이주했다. 신대륙에 일종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고 싶었던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교육(그중에서도 신학 교육)이었는데, 신대륙 이주 16년 만에 이들은 영국의 대학을 모델 삼아 뉴잉글랜드의 뉴타운에 대학을 세우게 된다. 청교도 상인인 존 하버드는 이 뜻에 동참하고자 자신의 재산 절반과 장서 모두를 이 대학에 기증한다. 이후 윌리엄 앤드 메리 칼리지(1693년 설립), 예일대(1701년), 프린스턴대(1746년), 컬럼비아대(1754년) 등이 차례로 설립된다. 저자가 ‘미국 대학의 기원’을 먼저 살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종교적 열정이 (유대인 차별 같은 문제도 많았지만) 미국 특유의 대학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대학은 종교 너머의 폭넓은 영역까지 아우르는 교육기관이었다는 것이다.
대학교수를 뜻하는 프로페서(professor)가 원래 “청교도 교회에서 일종의 공식적인 교회 입문의 뜻으로 신도들 앞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을 가리킨 것처럼 델반코는 미국 대학의 기원에 종교가 자리잡고 있다는 (지금의 대학 총장들이 불편해하는) 증거들을 들추어내 그 기원의 명과 암을 재평가한다. 그리고 지성과 인성을 아우르는 전인교육을 시행했던 초기 미국의 ‘칼리지’가 남북전쟁 이후 ‘대학’으로 변모하면서 어떻게 전문화를 지향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잃은 것은 무엇인지를 저자는 짚어 보인다.

사실 미국에서는 대학을 가리킬 때 ‘칼리지college’와 ‘대학university’이라는 용어를 특별히 구별하지 않고 혼용한다. “미시간에 다닌다”거나 “오벌린에 다닌다”처럼 뒤에 나오는 말을 생략하는 게 일반적이다. ‘대학’과 ‘칼리지’가 같은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둘은 같지 않다. 물론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오늘날 ‘칼리지’ 교수 대부분은 ‘대학’ 석사학위 이상의 교육과정을 밟았다), ‘칼리지’가 ‘대학’ 내의 학부나 단과대학으로 존재할 수도

작가정보

저자 : 앤드루 델반코
저자 앤드루 델반코 Andrew Delbanco는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과 교수. 미국문학, 종교, 고등교육 분야를 주로 연구해왔다. 2001년 『타임』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사회비평가’로 선정되었고, 2003년에는 뉴욕 주 인문학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뉴욕 주 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저서 『청교도의 시련』(1989)과 『멜빌: 그의 세계와 작품』(2005)은 컬럼비아대가 수여하는 ‘라이어널 트릴링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을 두 번 받은 사람은 에드워드 사이드와 앤드루 델반코 둘뿐이다. 컬럼비아대 졸업생 협회로부터 ‘뛰어난 교사 상’을 받기도 한 그는 『사탄의 죽음』(1995), 『필독도서: 미국 고전을 왜 지금 읽어야 하는가』(1997), 『진짜 아메리칸 드림: 희망을 생각하다』(1999) 등의 저서를 펴냈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뉴 리퍼블릭』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해온 저자는, 이 책 『왜 대학에 가는가』가 출간되기 한 달 전 고등교육에 대한 그간의 저술활동을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인문 메달’을 받았다.

역자 : 이재희
역자 이재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린다 브렌트 이야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 길 1, 2』가 있다.

작가의 말

나는 이 책이 현재와 미래의 교수들은 물론이고 학생들에게도 유익하게 읽히기를 바란다. 또 오늘날은 우리네 ‘칼리지’와 ‘대학’의 문제에 대한 온갖 촌평과 반쪽짜리 진실-높은 교육비, 학생들의 낮은 학업성취도, (세평에 따르면) 콧대만 높은 교수 등-이 넘쳐나고 있는 시대이기에 나는 일반 독자들 또한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 공화국의 시민을 교육한다는 것의 의미와 조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_「들어가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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