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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중단편전집. 5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박범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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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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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06MB)
ISBN 978895463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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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7
박범신 중단편전집. 7 쪼다 파티
9,100
박범신 중단편전집. 6 빈방
8,800
박범신 중단편전집. 5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9,500
박범신 중단편전집. 4 흰 소가 끄는 수레
9,800
박범신 중단편전집. 3 엔도르핀 프로젝트
9,500
박범신 중단편전집. 2 흉기
10,200
박범신 중단편전집. 1: 토끼와 잠수함
10,5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항상 위태롭게 보고 가파르게 부딪치며 사는 작가 박범신의 진면목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
작가 인생 42년을 맞은 박범신의 중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박범신 중단편전집』 제5권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데뷔작 《여름의 잔해》부터 2006년 발표한 단편 《아버지 골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어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내면, 부조리한 현실과 그 현실을 뒤덮은 욕망, 그에 맞선 순수에의 갈망을 그려온 박범신의 중단편 작품세계를 엿보고 화려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로 무장한 저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제5권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쓴 작품들로 구성된 중단편집이다. 현재와 과거,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며 전환기 한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통 사실주의에서 마술적 리얼리즘까지 다양한 기법을 통해 사회와 인생의 본질을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박범신 문학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음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가라앉는 불빛
세상의 바깥
내 기타는 죄가 많아요, 어머니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들길 1
손님-들길 2

작가의 말
작가 연보

너희들의 신新, 신문명, 또 신腎, 신문명주의, 인, 문, 인문주의가, 내 삶, 내 영혼, 내 자유, 내 몸뚱어리, 구석구석, 맹장과 십이지장과 실핏줄 하나하나까지 상관하는 데 질렸어. 끔찍해. 보라구, 여보. 내 몸은 불덩어리인걸.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냅두란 말야. 펜잘이 진통제니까 밥을 먹고 나서 먹으라고 말하지 마. 왜 밥을 먹고 펜잘을 먹어야 해? 왜 흐린 날씨에는 밝은 넥타이를 매야 해? 왜 노래할 때에도 자, 다 같이, 하나 둘 셋 넷, 따라 불러야 하냐구. 감나무는 문도 아니고 무도 아니고 좆도, 절도 없다구. 나는 다만 당신에게, 말 많은 너희들에게 소리치고 싶을 뿐야.
날 좀 냅둬, 씨발!
-「소음」에서

나의 시가 유일한 진실이라고 믿고 사는 것은 행복했다. 나는 진짜라고 말해야 할 것들이, 진실이라고 믿어야 할 것들이 세상의 중심에 굳게 심지로 박혀 있다고 믿고 살았다.
-「내 기타는 죄가 많아요, 어머니」에서

“나는 여기서부터 문학의 먼길을 걸어나왔다”

문학의 은유와 비루한 현실을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 인생 42년
세월이 흘러도 낡지 않는 작가, 박범신 중단편전집 출간!

소설가 박범신의 중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데뷔작 「여름의 잔해」부터 2006년 발표한 단편 「아버지 골룸」까지 묶었다. 1978년 초간되었던 첫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과 연작소설집 『흰 소가 끄는 수레』 『빈방』을 제외한 네 권은 작가가 직접 목차를 정리했다. 『흉기』는 1970, 8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을,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묶었다. 오늘날에도 낯설지 않은 자본주의 시대의 다양한 폭력의 얼굴과, 그 험난한 시대 속에서 육체와 정신의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보여주는 삶의 윤리, 정직성을 엿볼 수 있다. 『엔도르핀 프로젝트』의 경우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발표한 작품과 2000년대에 발표한 작품을 한데 엮어, 한 작가를 두고 이십 여 년의 시간의 단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쪼다 파티』는 몇 권의 콩트집에서 작가가 직접 추려낸 작품을 묶은 콩트집이다. 작가는 “인생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서 콩트는 버릴 수 없는 경제적 소설양식”이라 말하며, 콩트집을 중단편전집 마지막 권으로 더했다.

문학이란 “목매달고 죽어도 좋은 나무”라 말하는 그, 항상 위태롭게 보고 가파르게 부딪치며 사는 작가 박범신.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어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내면, 부조리한 현실과 그 현실을 뒤덮은 욕망, 그에 맞선 순수에의 갈망을 그려온 그의 중단편 작품세계. 화려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로 무장한 그 진면목을 이번 전집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_박범신 소설

“너희들의 신新, 신문명, 또 신腎, 신문명주의, 인, 문, 인문주의가, 내 삶, 내 영혼, 내 자유,
내 몸뚱어리, 구석구석, 맹장과 십이지장과 실핏줄 하나하나까지 상관하는 데 질렸어.
제발 날 좀 내버려둬!”

오직 문학을 향한 그의 청년 같은 희망,
작가 박범신이 열망하는 서사의 회복!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씌어진 중단편집. 현재와 과거,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며 전환기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정통 사실주의에서 마술적 리얼리즘까지 다양한 기법을 통해 사회와 인생의 본질을 그려낸, 박범신 문학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작가가 초심으로 돌아가 쓴, ‘또다른 데뷔작’들이라 불리는 작품인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와 「내 기타는 죄가 많아요, 어머니」가 실려 있다. 작가 스스로도 첫 소설집인 『토끼와 잠수함』을 연상시킨다고 한 이 책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는 “서사의 길을 닦아 세상 속으로 가고 싶다”(초간본 「작가의 말」에서)는 작가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1990년대 내면화 경향을 띠고 있던 문학‘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대신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오직 문학이라는 외길을 걸어 인간적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작가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세상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숨겨진 시인을 내다버리라고 하지만요, 아뇨, 우리들 맘속에 있는 시인은 그보다 힘이 세다고 나는 믿어요. 그래서 이 더럽고 잔인한 음모의 모든 걸 고백하는 거예요. 죄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요. 돈에게 무릎 꿇은 우리 모두에게요. 그래도 재판장님, 지금부터라도 저는 전사가 돼서 살 거예요. 내 속의 시인, 향기로운 우물을 품고요.
꿈같이, 내 속에 정말, 우물 하나 품고서요.
-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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