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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달린 벌

권기만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72
권기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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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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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50MB)
ISBN 9788954648035
쪽수 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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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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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만 시인의 시집『발 달린 벌』. 권기만 시인의 첫 시집으로 이 시집은 굵직한 뼈와 같은 시들의 모음이다. 쫀쫀한 근육들이 유기적으로 뒤엉켜 육질의 씹는 맛을 연상케도 하는 시들의 모음이다. 결국은 머리가 아닌 몸이 써낸 기록들이란 얘기다. 중년의 한 사내가 수줍게 선보이는 시편들 속에서 그가 무수히 썼다 지웠을 시어들과 문장들과 시들을 동시에 떠올려본다. 시의 지문 속에 시인의 지문이 한데 섞여 있다.
시인의 말
1부
동거
내가 좋아하는 과일
신드바드의 모험
우르밤바
설국
이중섭의 집
어둠의 회랑
악수
목련
우물
참개구리 한 필
시지리 사람들
소래포구
욕지도
7번국도
겅중겅중
2부
어머니가 사는 곳
장마
야간 학교
배추
이팝 1
이팝 2
능소화
등대
찬밥
어머니의 양탄자
디스코텍
앞산 진달래
콩나물
휴일 오후 아파트 놀이터에 쌓인
반딧불이
못점
고추나무
3부
색채 여행
의자 7
조팝꽃
배내 가는 길
상다리 부러졌다

주남 저수지
고란사 가는 길

장다리물떼새
물방울 나라
배리 삼존불
황룡사 구층탑
만파식적
광고로 깨어나는 아침
4부
포도 벌레 구두
황금 가재
누가 책을 몸으로 듣는가
모자
카페 오감도
도서관 1
도서관 2
도서관 3
바이칼 1
바이칼 2
발굴
내 안의 타클라마칸
하부 종족
화급
온달 호프집
그쳐도 그치지 않는
몽마르트르 이젤
해설 | 시의 힘, 설국으로 가는 기차
| 이홍섭(시인)

곧추세운 코브라 대가리
이빨 잃고도 기죽지 않는
단단한 고요의 음계
정지 화면
멈칫, 하면 먹힌다
그게 그가 진화시킨 포획법
반쯤 먹힌 손으로
모가지째 뽑아 끓는 물에 넣는다
몸뚱이가 허물어져도 풀어지지 않는 독기
진간장 고춧가루로 절이고 버무려도
말짱 쌩쌩
조금도 공손치 않다
고요를 포획하고 어둠마저 포획했음인가
입에 넣는 때를 기다려
이빨 사이로 대가리 들이민다
몸은 버리고 머리로 살아남는 게
진화의 다음 단계라고
머리 전부로 눈 동그랗게 치뜬다
이런 독기 하나 있느냐고
-「콩나물」 전문

약력
1959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2012년 『시산맥』을 통해 등단했다.

시인의 말
겨울엔 여름이 그립고
여름엔 겨울이 그립다
내 안의 사계는 따로 돈다
그들을 따라가느라
내 언어의 발끝은 부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안다
눈부신 절정은 지금부터라고
꽃이 지고부터라고
2015년 8월
권기만

“사람의 모습을 하고 부처로 사는 일”
문학동네시인선 072 권기만 시집 『발 달린 벌』

여기 한 권의 시집이 있다. 한 시인의 첫 시집이다. 권기만이라는 이름의 시인. 그의 나이 올해로 쉰일곱. 1959년생 나이에 처음으로 가져보는 자기만의 시집은 어떤 느낌일까. 그에게 물으려 하였으나 그럴 연유가 없는 것이 이 한 권의 시집 속에 답이 다 있기 때문이다. 완독이 곧 답이 되어주었다. 밑줄 긋고 접어 읽은 그의 시집은 총 108페이지로 얇은 편에 속하는데, 내 나름의 내 시집으로는 제법 통통함을 유지하게 되었다. 천천히 썼구나. 천천히 쓰고 오래 가다듬었구나. 빨리 달리지 않았구나. 빨리 달리지 않고 두리번거리면서 걸었구나. 깊이 보았구나. 깊이 보면서 여러 번 곱씹었구나. 이토록 탄탄한 기본기의 소유자인 그가 수줍게 내민 이번 시집 『발 달린 벌』은 굵직한 뼈와 같은 시들의 모음이다. 쫀쫀한 근육들이 유기적으로 뒤엉켜 육질의 씹는 맛을 연상케도 하는 시들의 모음이다. 결국은 머리가 아닌 몸이 써낸 기록들이란 얘기다. 중년의 한 사내가 수줍게 선보이는 시편들 속에서 그가 무수히 썼다 지웠을 시어들과 문장들과 시들을 동시에 떠올려본다. 시의 지문 속에 시인의 지문이 한데 섞여 있다. 그걸 발견하고 나니 시를 읽는 기분이 달랐다. 매 편 앞에서 공손해졌다. 일단 시의 제목이 첫 줄에 들어서 있는 이 시 한 편을 함께 읽어보자.

발 달린 벌을 본 적 있는가
벌에게는 날개가 발이다
우리와 다른 길을 걸어
꽃에게 가고 있다
뱀은 몸이 날개고
식물은 씨앗이 발이다
같은 길을 다르게 걸을 뿐
지상을 여행하는 걸음걸이는 같다
걸어다니든 기어다니든
생의 몸짓은 질기다
먼저 갈 수도 뒤처질 수도 없는
한 걸음씩만 내딛는 길에서
발이 아니면 조금도 다가갈 수 없는
몸을 길이게 하는 발
새는 허공을 밟고
나는 땅을 밟는다는 것뿐
질기게 걸어야 하는 것도 같다
질기게 울어야 하는 꽃도
―「발」

‘발’이 있어서 우리는 걷고, 우리가 걸음으로 하여 길은 생겼고, 길이 생김으로 하여 인간사의 가까움과 멀어짐도 가늠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발 못지않게 시인이 내심 주목하고 있는 것이 ‘손’이다. 우리가 만지지 않으면 우리가 집지 않으면 우리가 문지르지 않으면 우리는 그 어느 것도 가질 수가 없다. 보라, “나무도 사람도 램프란 건 아직도 비밀이다/ 문지르면 불이 붙는다”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지 않은가. “문지름을 잊어버리면/ 고물 장수가 와서 바꿔 가기도 하는 램프”라고 우리를 단속시키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손’과 ‘발’이라는 이 빤하고도 오랫동안 시의 주제로 군림해온 이 기본 태제를 권기만 시인처럼 끈질기게 물고늘어진 이도 많지 않을성싶다.
그의 시가 “시의 힘에 대한 숙고와 훈련이 만든 궁극의 결과물”임이 분명한 이유는 어떤 시든 그가 단 한 편도 허투루 내비치고 있지 않음을 아는 까닭이다. 이는 시의 첫 줄을 읽었을 때와 시의 마지막 줄을 읽었을 때의 내 마음을 통하면 바로 안다. 그는 놀랍도록 직관에 공을 들이고, 놀랍도록 그 직관에 공을 들인 시간 동안 따라붙는 잡스러운 단상들을 걷어치울 줄 알며, 그렇게 살을 다 발라내고 남은 뼈의 단단함을 우리 손에 쥐어주면서도 정작 자기의 몫은 계산할 줄 모른다. 다시 말해 독자에게 읽히려는 의도랄까, 그런 작정이랄까, 시를 놓고 주판알 튕기는 어찌할 수 없음으로부터 그는 두 손을 등진 채 멀찍이 나 앉아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그 세상사를 풀어나가는 그의 시 안에 그는 그 어떤 상투성으로부터 놀랄 만큼 자유롭다. 그의 첫 시집이 우리에게 또다른 묵직함으로 소중하게 읽혀야 하는 데는 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그만의 ‘눈’에 있다. “발굴된 사내는 배가 아니라 눈이 고파 있다”는 것을 집어낸 그만의 ‘눈’. 예컨대 이런 시들을 보라.

목마를 때 경주 박물관 간다
뜰 앞 우물에서
공손하게 물 한 바가지 떠먹는다
이 우물 앞에선 텅 빈 마음이 바가지다
조용히 눈감으면
물이 고여와 넘친다
넘쳐흘러 하늘에 가 고인다
하늘 한 바가지 떠먹기 위해
새들은 몸속을 텅 비운다
누가 맨 처음 허공에 우물을 파고
청동의 치마를 둘렀을까
-「우물」 부분

이슬이 굴러 무당벌레 머릴 친다 상상해봐
화난 듯 알록달록해지는 모습이라니
토란 잎에 붙은 이슬을 치어라고 상상해봐
누가 꼬리를 안으로 말고 있다 생각하겠어
햇살이 치어의 등을 간질이면 순식간에 숨어버리지
파란 하늘에 치어들이 와글거린다니
가장 맑은 눈으로 헤엄치는 치어를 상상해봐
몸통도 꼬리도 눈 하나로만 뜨고 있는 치어라니
등을 쓰다듬어주면 물 한 방울 뱉어놓고 달아나지
-「물방울 나라」 부분

“권기만의 시들은 참으로 돌올한 데가 있다. 권기만의 작품들에서는 마치 시를 앞에 놓고 오랜 면벽을 거친 수행자와 같은 면모가 풍겨져나온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독학으로 문청 시절을 보낸 자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청신함과 남성적인 힘이 느껴진다. 홀로 절대를 향해 자문자답한 자의 고독이 서려 있다”라고 해설을 쓴 이홍섭 시인도 말했듯이 권기만 시인의 시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미덕은 또한 ‘성실함’이 아닐까 한다. 시인으로 시에 가지는 ‘순정함’도 그만큼의 무게로 이 시집을 지탱해주고 있는데 뭐랄까, 어떤 근본주의자의 ‘고행’의 과정이 있다면 이 시집이 전개해나가는 과정이 그를 닮았으려나 유추나 해보려나.
권기만 시인은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다. 그보다 어떤 순간순간을 잘 잊지 않는 사람이다. 그 과정을 제 몸에 못으로 박아두는 사람이다. 자국이 남았을 테고 무엇보다 통증을 동반하니 내 “안으로 삼킨 아픔이 못으로 박히는 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자니까 그는 차라리 순한 눈빛을 가진 한 마리 순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육식보다 초식의 사내, 잡아먹기보다 잡아먹히기가 편한 기질의 사내, 그 사내의 아름다운 미덕 가운데 어떤 ‘살핌’이 있다. 총 65편의 시 가운데 시인의 따뜻한 눈길이 닿지 않고 전개되는 시는 단 한 편도 없다. 고추나무를 앞에 두고 “수줍음 많은 고추가 꽃도 많이 피운다는데 그리워할 만큼만 물 주는 법을 알아내려고 아침저녁, 떨어진 그늘의 농도를” 살피는 시인. 쪼그리고 앉아 다리에 쥐가 날 만큼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을 시인. 그런 그이기에 “돌은 몇 개만 쌓아도 탑”이 되는 것을 알고 “한 발 위에 한 발 올려 산에 오르면” 사람들이 탑이 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도 아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에게 시가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겠다는 섣부른 추측을 또한 해본다. “취기를 춤추는 포도가 시의 심장”이고 “너무 언어를 눌러쓰면 벌레가” 되고 “지상을 날고 싶다면 여자를 슬쩍 걸치면 그만이오”라고 턱턱 시론을 시로 뱉는 그를 보면서 슬프게도 나는 이 구절 또한 덧붙여보기도 하는 것이다. “첫걸음이 마지막 걸음이 되는 타클라마칸에서 길을 찾는 건 끝끝내 헛수고다”. 그럼에도 그는 쓴다. 우리는 쓴다. 그게 슬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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