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돌자 동시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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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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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바퀴』. 이 책은 5년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 중 35편을 가려 한데 묶은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는 동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2부 ‘경계의 안과 밖’은 주목할 만한 동시를 엄선하고 2000년대 동시단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동시의 자리와 경계, 그리고 그 너머 가능성을 짚는다. 3부 ‘천착과 전망’은 개성적인 언어로 자기 시세계를 성공적으로 일군 동시인들의 작품을 세밀하게 살핀다. 4부 ‘동시집의 뒷자리’는 김륭, 송찬호, 강정규, 안진영 동시집의 해설을 담고 있다.
제1부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오늘 이 밤엔, 어떤 동시를 읽을까 ㆍ 15
웃음팡을 터뜨려라, 팡팡! ㆍ 19
시를 줍다 ㆍ 23
잣나무 씨, 안녕? ㆍ 29
어떤 말들이 노래가 되나 ㆍ 33
가자, 브레멘으로! ㆍ 38
귀향인의 노래 ㆍ 44
동시조의 세계 ㆍ 52
성적 금기에 도전하다 ㆍ 57
더 많은 틈이 필요해 ㆍ 64
도미노의 첫 팻말을 건드리다 ㆍ 69
똥개도 백 마리면 범을 잡는다 ㆍ 74
바보야, 문제는 속도야! ㆍ 79
온몸으로 쓰는 동시 ㆍ 83
양파를 기다리며 ㆍ 89
동시성에서 비동시성으로 ㆍ 94
제2부 경계의 안과 밖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시로 태어나는 ㆍ 103
존재의 형식을 탐구하다 ㆍ 116
달팽이를 그리는 방법 5+1-같은 소재, 다른 세계 ㆍ 125
조화로운 삶-서정홍·김용택·민경정의 경우 ㆍ 137
풍경과 서사-2000년 이후 발표된 농촌동시를 읽고 ㆍ 147
주목할 만한 시선-2012년 동시단의 흐름과 향후 전망 ㆍ 167
제3부 천착과 전망
『저녁별』의 창작방법 들여다보기-송찬호 동시집 『저녁별』 ㆍ 183
나는 연두, 아직 많은 게 남은 연두-박성우 청소년 시집 『난 빨강』 ㆍ 196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시-성명진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 ㆍ 207
열등의식을 넘어 추문화의 길로-남호섭 동시집 『벌에 쏘였다』 ㆍ 217
시가 가는 길은 늘 새길-정유경 동시집 『까만 밤』 ㆍ 227
어이없는 놈의 세계-김개미 동시집 『어이없는 놈』 ㆍ 239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을 꿈꾸다-안도현 동시집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ㆍ 249
‘놀이’의 시가 주는 즐거움-최승호 동시집 『말놀이 동시집 1』 ㆍ 257
안 잊히는 동시집-『겨레아동문학선집』 9·10권 다시 읽기 ㆍ 265
제4부 동시집의 뒷자리
‘밥풀의 상상력’으로 그린 ‘숨은그림찾기’-김륭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ㆍ 277
기린 아저씨 오신다, 고깔모자 쓰고 목에 방울 달고-송찬호 동시집 『저녁별』 ㆍ 285
종심(從心)의 눈으로 바라본 시의 세계-강정규 동시집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만났다』 ㆍ 296
반성과 소망, 순정의 시-안진영 동시집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 ㆍ 308
를 향해 열려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미덥게 느껴진다.
시가 아니라 동시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점들에 예민하게 주목하고 그것에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통해 동시는 시의 이상(理想)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아이들이 읽으면 동요가 되고, 젊은이들이 읽으면 철학이 되고, 늙은이가 읽으면 인생이 되는 그런 시”(괴테)의 상태가 아닐까 한다. 시는 그 난해성으로 인하여 좋은 시가 모두 이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좋은 동시는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시보다 넓은 동시의 경계이자 가능성이다.(114~115쪽)
3부 ‘천착과 전망’은 개성적인 언어로 자기 시세계를 성공적으로 일군 동시인들의 작품을 세밀하게 살핀다. 감상 주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한 박성우, 사람과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시적 대상을 품어 안은 성명진, 다양한 실험과 모색 끝에 시편마다 형식과 내용의 조화를 이끈 정유경, 발랄하고 거침없는 개성적인 시를 보여준 김개미, 특유의 감각과 가락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의 자리를 지어주는 안도현 등의 창작방법을 낱낱이 들여다본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비평이 아니라 창작자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우리 동시의 지평을 넓혀 나가게 한다.
우리 동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지금까지가 ‘동시 일반(一般)’의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동시 특수(特殊)’의 시기다. 자기 목소리를 독창적으로 일구어내지 못하면, 개성적인 언어와 세계의 돌파가 보이지 않으면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시인은 많지만 자기 이름을 자기 작품에 새기는 이는 여전히 손으로 꼽을 정도다. 문제는, 다시 문제의식이다. 도약기를 맞은 우리 동시단의 과제다.(225~226쪽)
마지막으로 4부 ‘동시집의 뒷자리’는 김륭, 송찬호, 강정규, 안진영 동시집의 해설을 담고 있다. 각 시인의 개성과 시적 실험, 다양한 해석의 층위와 지점을 짚어줌으로써, 그의 해설은 시와 시인, 시인과 독자, 독자와 시 사이에 징검돌 역할을 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가볍게 발을 디뎌 동시의 세계로 건너갈 수 있다.
더 적게 말하는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 바로 다른 장르와 구별되는 시만의 특징이자 전략인 셈인데, 이는 우리 동시에 크게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너무 많이 말해서 독자의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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