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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11
윤대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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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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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96MB)
ISBN 9788954630313
쪽수 4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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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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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통과하며 변한 듯 변하지 않는 윤대녕의 소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1권 『반달』.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한 번째 작품은 유려한 문장으로 빚어낸 윤대녕의 중단편소설 아홉 편을 엮은 것으로 과거를 환기하는 방식으로 적어 내려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의 캄캄함과 미래의 아득함으로부터 저자의 소설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 저자의 소설을 통틀어 가장 절절하고 아름다웠다고 할 만한 시절을 회상하는 《상춘곡》 등의 소설을 통해 언제나 조금은 불안하고도 조금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삶의 본질, 삶의 구원, 삶의 태도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 _007
지나가는 자의 초상 _039
상춘곡 _112
빛의 걸음걸이 _163
찔레꽃 기념관 _196
탱자 _249
대설주의보 _295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_341
반달 _376

해설|조연정(문학평론가) | 겨울에서 봄으로 _417

1993년 12월, 한국문학의 새로운 플랫폼이고자 문을 열었던 문학동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을 발간, 그 첫 스무 권을 선보인다. 문학의 위기, 문학의 죽음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문학의 황금기는 언제나 과거에 존재한다. 시간의 주름을 펼치고 그 속에서 불멸의 성좌를 찾아내야 한다. 과거를 지금-여기로 호출하지 않고서는 현재에 대한 의미부여, 미래에 대한 상상은 불가능하다. 미래 전망은 기억을 예언으로 승화하는 일이다. 과거를 재발견, 재정의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없다. 문학동네가 한국문학전집을 새로 엮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대와 장르 등 범위를 확대하면서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접목시키는 매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11
윤대녕 대표중단편선 반달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1권은 윤대녕의 대표중단편선 『반달』이다. 1990년, 작가 윤대녕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이성이나 의지가 아니라 생물학적 본능임을 보여주는 생리적 플롯의 글쓰기를 통해 1980년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소설의 출현을 알리며 등장했다. 시(詩)에 가까운 미학적인 문체로 존재의 시원(始原)을 탐구하며 그렇게 1990년대 소설의 징표가 된 그는 단편소설의 정수(精髓)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타인과 타인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상적이고도 평범한 일을 하나의 신성한 사건으로 끌어올려 읽는 이로 하여금 홀연 다른 차원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편, 방황을 운명으로 안고 태어난 개인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어온 작가 윤대녕, 그의 소설세계에서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된 아홉 편(「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 「지나가는 자의 초상」 「상춘곡」 「빛의 걸음걸이」 「찔레꽃 기념관」 「탱자」 「대설주의보」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반달」)의 중단편소설이 한데 묶였다.
발표한 지 이십 년이 되어감에도 윤대녕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의 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에서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반달」까지, 오래도록 빛바래지 않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밤하늘에 은은히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처럼 유려한 문장으로 빚어낸 아홉 편의 중단편소설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안개 속에서 붉게 타오르는 휘황한 불꽃나무, 윤대녕의 소설은 이 성소聖所에 도달하기 위한 기나긴 도정이며 이 성소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현실 저편 일상 저편에 자리잡고 있는 그 무엇이 홀연히 이 진부한 사실의 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순간 삶은 무의미한 반복 혹은 추락의 과정이기를 그치고 하나의 불꽃으로 고요히 타오른다. 일상의 나태한 의식으로는 인지되지 않는 낯선 세계가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_남진우(시인, 문학평론가,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그간 윤대녕이 써온 소설은 삶에 관한 저 거창한 명명을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증명해내는 일을 해온 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우리는 윤대녕의 소설을 읽으며 범속한 세계 안에서 구원을 발견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우리의 보잘것없는 일상이 세속의 차원을 벗어나는 신비로운 경험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종교를 대체한 문학의 한 사례로 윤대녕의 소설을 꼽는 일도 가능해진다. 윤대녕이 지난 이십여 년간 써온 소설은, 그리고 그가 앞으로 쓸 소설도 역시, 평범한 인간의 삶을 이처럼 가장 아름답고 경이롭게 증언한 사례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_조연정(문학평론가)

작가정보

저자(글) 윤대녕

저자 윤대녕은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원圓」이, 1990년 문학사상신인상에 단편소설 「어머니의 숲」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1996년 단편소설 「천지간」으로 이상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빛의 걸음걸이」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여로 형식과 시적인 문장을 통해 인간 존재의 거처를 집요하게 탐색해온 그는 2003년 단편소설 「찔레꽃 기념관」으로 이효석문학상을, 2007년 단편소설 「제비를 기르다」로 김유정문학상을, 2012년 단편소설 「구제역들」로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예술적 기품과 장인의 엄격함을 더해가는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어머니의 수저』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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