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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의 힘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
신동준 지음
아템포

2013년 11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0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17MB)
ISBN 9788954632539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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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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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의 어지러운 세상에서 하늘·땅·사람을 읽고 승기를 잡는 법!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임기응변의 힘』.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인 21세기정경연구소 신동준 소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스마트혁명시대를 ‘난세’의 전형으로 정의하면서, 난세에 피어나 난세를 이기는 지혜로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동양고전 속 ‘임기응변의 도’를 소개한 책이다. 동양 고전에서 나오는 임기응변의 이치를 크게 변역, 임기, 응변 세 가지 차원에서 집중 분석하였다.《손자병법》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사상서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독자들이 임기응변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난세는 열세에 처해 있는 쪽이 일거에 역전승을 거둬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매우 창조적인 시기라고 이야기하며,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꽉 움켜쥐는 게 관건이라고 이야기한다. 《주역》을 비롯한 수많은 동양고전을 넘나들며 난세의 영웅들이 펼쳤던 임기응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고, 이를 통해 미리 철저히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서문
들어가는 글 난세에는 난세의 논리가 있다

1부. 변역(變易), 흥망성쇠의 계기를 읽어야 한다

1장 천기(天機), 하늘의 변역 이치를 살펴라
자강불식, 스스로 부단히 채찍질하는 힘 · 임기응변의 묘리를 터득하라 · 살고자 하는 힘은 강하다 · 하늘과 땅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대업을 이뤄야 한다

2장 지기(地機), 땅의 생육 이치를 통찰하라
땅처럼, 후덕을 베풀어라 · 죽음의 땅에서도 능히 살아날 수 있다 · 배수진의 힘 · 천문지리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내다

3장 인기(人機), 사람의 관계 이치를 터득하라
사람의 관계는 먹고 입는 데서 출발한다 ·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보다 나은 계책은 없다

2부. 임기臨機,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계기가 온다

1장 시기(時機), 철저히 대비하며 때를 기다린다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시기가 올 때까지 참고 또 참아야 한다 · 인내, 달빛 아래에서 은밀히 실력을 기르는 시간

2장 사기(事機), 사안이 무르익었을 때 신속히 움직여라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기회는 없다 · 멀리 내다보는 지혜 · 움직일 때는 신속하게

3장 심기(心機), 마음의 자세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심기가 바로 서야 한다 · 상대의 심기를 흩뜨리는 법 · 심기일전, 승기를 잡는 내면의 힘

3부. 응변(應變),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

1장 세기(勢機), 염량세태 속에서 세를 확장하라
안목이 힘이다 · 명리에 초연하기 ·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너그럽게 · 부하를 자식처럼 아껴라
2장 전기(轉機), 이기는 계기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대천명은 진인사의 결과일 뿐 · 식견을 키워야 안목이 생긴다 · 과오를 적게 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 ·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계책이 필요하다 ·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3장 승기(乘機), 이기는 계기에 재빨리 올라타다
무임승차의 위험을 기억하라 · 신뢰가 쌓여야 설득할 수 있다 · 파죽지세 하라!

4장 결기(決機), 결단 앞에서 절대 머뭇거리지 마라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해야 한다 · 체면에 얽매이지 마라 · 위기일수록 더욱 속히 결단하라

5장 투기(投機), 하나의 표적에 온 힘을 쏟아부어라
절대로 힘을 분산시키지 마라 · 단순함의 힘 · ‘파탈의 미학’을 터득하라

나가는 글 임기응변, 스마트혁명시대를 위한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

임기응변은 불가측성이 극대화된 난세(亂世) 상황에서 재빠른 변신을 통해 난관을 돌파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다. 난세에는 치세(治世) 때와 달리 이익을 향해 무한 질주하는, 이른바 ‘호리지성(好利之性)’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호리지성은 원초적인 본능에 해당하므로 부부와 부모자식, 형제 등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에서도 예외 없이 나타난다. [들어가는 글, 10쪽]

객관적으로 볼 때 치세에는 임기응변이 그다지 쓸모가 없다. (…) 그러나 난세의 방략인 임기응변은 이와 다르다. 이는 기본적으로 달빛 아래에서 은밀히 칼을 가는 도광양회(韜光養晦)와 스스로를 부단히 채찍질하며 목표를 향해 시종여일하게 전진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이 전제돼야만 가능하다. 그게 바로 이 책이 역설하는 ‘임기응변의 도’다. 이는 마치 오리가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헤엄치지만 물밑에서는 쉬지 않고 발을 젖는 것과 같다. 임기응변은 결코 아무나 즉흥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구에 회자하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속언도 이런 맥락에서 접근해야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손자병법》 제1편 〈시계(始計)〉는 임기응변을 이같이 풀이해놓았다.
“뛰어난 장수는 전황을 잘 따져 형세를 좇아 물 흐르듯 임기응변한다!” [들어가는 글, 18쪽]

사마광은 《자치통감》〈황초 원년〉조에서 조조가 실현한 임기응변술을 이같이 평했다.
“조조는 적과 대진하여 싸울 때 태연자약하여 마치 싸우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에 결단하여 승세에 올라타는 결기승승(決機乘勝)의 시기에는 그 기세가 용솟음쳐 마치 돌을 뚫는 듯 차고 넘쳤다.”
조조가 구사한 임기응변술을 ‘결기승승’처럼 절묘하게 표현해놓은 것도 없다. 임기응변술을 실현코자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적과 아군의 전력은 물론 그 장단점을 소상히 파악해야만 한다. 《손자병법》이 지피지기(知彼知己)를 역설한 이유다. 이는 인기(人機)를 말한 것이다. 이어 천기(天機)와 지기(地機)를 훤히 꿰어야 한다. 《손자병법》이 지피지기만큼이나 중시한 지천지지(知天知地)가 그것이다. 그래야만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활로를 찾아내 일대 역전극을 펼칠 수 있다. 조조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임기응변술은 난세를 만나야 제구실을 한다. 천리마가 전쟁터에서 진면목을 드러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치세에는 오히려 임기응변술이 불리할 수도 있다. 자칫 간적(奸賊)으로 몰릴지도 모를 일이다. 천리마가 치세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한낱 마구간에서 늙어죽는 것과 같다. 허소(許?)가 조조를 두고 ‘치세의 간적, 난세의 영웅’으로 평한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난세에 임기응변술이 없으면 결코 천하경영에 성공할 수 없다. 임시변통으로 임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임시변통은 먼 앞날을 내다본 커다란 밑그림과 주어진 현실을 토대로 한 구체적이고도 실현가능한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전과 실천방략이 결여돼 있으면 아무리 현란한 행보를 보일지라도 임시변통에 지나지 않는다. 간혹 적중할지라도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 것에 불과하다. [들어가는 글, 19~20쪽]

임기응변의 ‘임기’는 변화 조짐을 뜻하는 기변의 상황에 맞닥뜨린 경우를 지칭하고, ‘응변’은 이런 임기 상황에서 인간 스스로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임기와 응변은 원인과 결과, 상황과 결단의 관계를 맺고 있다. 다시 말해 임기는 천지자연의 끝없는 순환과 변화에 맞닥뜨린 상황 내지 그 원인, 응변은 이런 상황에서 개개인이 자신의 지혜를 동원해 내린 결단 내지 그 결과에 해당한다. 임기응변에는 반드시 인간의 지략(智略)이 개입돼 있으므로 임시변통(臨時變通)과 엄밀히 구분해야 한다. ‘변통’과 ‘응변’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변통에는 지식과 계책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변신해나간다는 의미가 없다. 임시변통은 엉겁결에 만들어낸 방편이 요행히 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임시변통은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춰 처리하는 임시방편(臨時方便)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그런데도 적잖은 사람들이 임기응변을 임시변통 내지 임시방편과 혼용하고 있다. 영어를 포함한 서구의 언어에는 임기응변을 뜻하는 용어가 없다. 영어의 경우 즉흥적인 처리를 뜻하는 ‘improvise’와 즉석에서 처리한다는 뜻의 ‘extemporize’만 존재한다. 이는 임시방편 내지 임시변통일 뿐이다. [천기(天機), 하늘의 변역 이치를 살펴라, 25쪽]

조조는 《손자약해》에서 천기를 이같이 해석해놓았다.
“여기서 말하는 ‘천’은 천기의 변화를 좇아 토벌에 나선다는 뜻이다. 음양과 사계절의 변환을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것인지를 언급한 것이다. 《사마법》에서 ‘겨울과 여름에는 군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적국의 백성까지 배려해야 하

난 세 에 는 난 세 의 논 리 가 있 다 !
변화무쌍, 예측불가의 어지러운 세상에서
승기를 잡는 지략

3000년 동양고전에서 발견한
난세를 이기는 지혜, 임기응변
조조, 칭기즈칸, 당태종, 강희제, 마오쩌둥!
천하를 얻었던 자들은 모두 임기응변의 신神이었다

난세(亂世)의 영웅이자 치세(治世)의 간웅인 조조는 난세와 치세에 필요한 처세가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극명하게 보여준다. 전투에 임할 때마다 이전에 활용했던 전략은 다시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조조는 흐르는 물처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하는 전략으로 난세를 평정해갔다. 당태종 이세민 또한 자신의 대의를 펼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준비해가면서 자기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는 피의 정변(현무문의 변)을 과감히 결행했다. 이후 그는 전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인 정관지치(貞觀之治)를 일구어냈다. 마오쩌둥 역시 위기 때마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고 ‘기사회생’의 묘수를 찾아내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장제쓰를 몰아내고 ‘신중화제국’의 창업주가 될 수 있었다.
이들 동양사의 굴곡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지러운 세상, 즉 난세에 자신의 뜻을 어떻게 펼쳐냈는가에 대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 처세의 핵심에 ‘임기응변(臨機應變)’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실 ‘임기응변’이라 하면 대개 소인배들의 얕은 처세술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동양고전에서 말하는 임기응변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의 움직임을 읽고 거기에 맞게 대처하는 난세의 핵심지략을 뜻한다.
즉 임기응변이란, 천지자연의 끝없는 순환과 변화에 맞닥뜨린 상황에서 개개인이 최고의 지혜를 동원해 내린 결단을 이르는 말로서, 임기응변에는 반드시 인간의 지략이 개입돼 있다. 그렇기에 지식과 계책 없이 엉겁결에 만들어낸 방편으로 요행을 원하는 임시변통, 혹은 임시방편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난세의 방략인 것이다. 그런데도 적잖은 사람들이 임기응변을 임시변통 내지 임시방편과 혼용하고 있다.
이처럼 임기응변은 《주역》은 물론, 《손자병법》을 비롯한 역대 병서, 《한비자》와 《상군서》를 비롯한 법가서, 《관자》와 《사기》〈화식열전〉 등의 경제사상서가 난세를 다스리는 천하경영의 성패를 결정짓는 지략의 본질로 일컫던 말이었다.
21세기정경연구소 신동준 소장(정치학 박사)은 《임기응변의 힘》(아템포 펴냄)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스마트혁명시대를 난세의 전형으로 정의하면서, 난세에 피어나 난세를 이기는 지혜로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동양고전 속 ‘임기응변의 도’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자연은 늘 변하고 움직이면서 새로운 기회를 낳는다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에 올라타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다

모든 것이 어지러워 기존의 해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바로 난세다. 기존의 생각과 틀에 안주하는 순간 추락하고 마는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난세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주역》의 변역(變易, 변화의 낌새를 눈치 채고 스스로 변화하다) 논리를 전제해야 한다. 천지만물은 천기(天機)·지기(地機)·인기(人機) 등 3기의 계기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거기에 대한 대응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이는 결국 천지자연의 변화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도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공자는 《주역》〈계사전(繫辭傳)〉에서 ‘일을 할 때 시작부터 끝까지 두려운 마음으로 임하면 역도(易道)는 그로 하여금 재난을 면하게 한다’는 말로 변화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근면한 자세로 스스로를 부단히 채찍질하며 정진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다. 즉 《주역》을 관통하는 변역과 자강불식이 임기응변의 근본바탕인 셈이다. 결국 세상 흐름에 맞게 대응한다는 것은, 즉 임기응변을 한다는 것은 변화에 열려 있고, 변화를 인식하며, 변화를 타기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함을 뜻한다.
3기 중 ‘천기’는 세칭 ‘천기누설’에서처럼 ‘하늘의 기밀’ 등의 뜻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장자가 파악한 ‘삶을 지속시키는 근본’인 ‘생기(生機)’의 관점으로 천기를 읽어야 임기응변에 합당하다. ‘지기’는 가장 낮은 곳에서 생명의 터전을 떠받치고 있는 땅의 후덕함으로 이해해야 땅이 주는 변화의 이로움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관계 이치인 ‘인기’는 부나방처럼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인간의 본성 ‘호리지성(好利之性)’을 인정할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살고자 하는 본능인 생기의 관점에서 때를 기다리고, 땅이 만물을 생육하는 것처럼 사안(事案)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조용히 갈고 닦을 때 동양고資3000년의 지혜가 말하는 임기응변의 도를 걸어갈 수 있다.
저자는 《주역》을 비롯한 수많은 고전을 넘나들며 난세의 영웅들이 펼쳤던 임기응변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초패왕 항우(項羽)의 마지막 절규는 난세에 천하대세의 흐름을 읽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임기응변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이는 하늘이 나를 멸망시키려는 것이지 내가 결코 싸움에 약했기 때문이 아니다!” 항우는 하늘의 뜻을 운운하며 스스로 자만해 대세의 흐름을 놓쳤던 자신의 과오를 애써 감추고자 했다. 이것은 난세의 지략인 임기응변의 태도가 아니다. 임기응변의 길은 하늘이 아닌 사람의 뜻으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동준

저자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에서 10여 년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논문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 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월간조선’ ‘주간동아’ ‘주간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후흑학》 《사마천의 부자경제학》 《조조 사람혁명》 《팍스 시니카》 《열국지 교양강의》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춘추전국의 영웅들》(전3권) 《CEO의 삼국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연산군을 위한 변명》, 역서 및 편저로는 《자치통감 삼국지》(전2권) 《춘추좌전》(전3권)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초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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