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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고형렬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42
고형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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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5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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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7.66MB)
ISBN 9788954647670
쪽수 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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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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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렬 시인의 언어와 감각, 서정이 담긴 유리도시로의 여행!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42권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莊子)’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고형렬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이다.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83편의 시들을 모아 엮었다.

현대 도시의 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의 개척을 엿볼 수 있는 ‘벚나무에 올라간 고양이’, ‘이 도시의 모든 아파트는’, ‘사랑하지 않는 시간’, ‘어두워지는 지하도’, ‘시간의 압축을 반대한다’, ‘경악의 사각 백지’, ‘그 우물 눈송이들의 시간’, ‘둘째손가락의 속눈썹’, ‘저녁, 거울을 보면 그 안에’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의 말

1부
DECEMBER 2013
터미널 옥상 승차장
벚나무에 올라간 고양이
흰 눈
이 도시의 모든 아파트는
나이테의 생활고
사랑하지 않는 시간
벋정다리 귀뚜라미의 유리창
신혼의 강설기
알아들을 수 없는 울음소리가
지루한 오후, 대형 매장에서
죽음에 부쳐진 자
어두워지는 지하도
너의 취업공고판 뒤에서
태양 마중
파리
풀과 물고기
풍찬노숙
서초동
혹한의 유리창 속
유리알 도시의 빌딩 속에서

2부
바보 스피커
검은 거울의 유리창에서
날개
너무나 삭막한 연말, 그와 함께 죽다
멀리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눈달밤
부수식물의 방
미생전(未生前) 경험의 시
시간의 압축을 반대한다
제설차(除雪車)
염좌나무가 자살을 시도하다
그의 죽음에 대한 반문
흑백필름을 지나가는 은행나무
98층의 시
부천, 가로수 아래 벤치에서
청춘의 광화문
지구
위도 35.467147, 경도 129.349180

3부
세한목(歲寒木)
대기권 밖에서 고구마 먹기
겨울의 상공 호텔
거울을 비추는 헤드라이트
경제가 어려울수록 시집은 출간된다
꼬불꼬불한 거울
눈, 마천루의 눈
도시 새벽의 공황
빠져나오지 못하는 인간의 거울
무소의 뿔
죽음에도 위성도시가 있다
21세기의 한 시절에
여자의 잠
강설이 시작되는 유리창 속에
어둠을 향해 서 있는 나목
무생물의 거리
퇴계로 교각을 쳐다보는 얼굴들
처음에 소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참새
왜가리
그 파랑새


4부
시각장애인의 아침을 위하여
경악의 사각 백지
공룡의 머리
그 우물 눈송이들의 시간
내벽(內壁)을 울리는
눈의 다우스
고향 도치처럼
몽골, 그후 아파트의 세월
둘째손가락의 속눈썹
아름다워지는 디옥시리보핵산의 빛
비사회적 제비
구름 얼음을 깨는 남(南) 시인
기억은 시간에 갇히지 않는다
인조(人造)
오르키스의 자생란
눈물지렁이
다시 작년의 지하도를 통과하며
저녁, 거울을 보면 그 안에
2012년 11월 23일
일년초 댑싸리는 올해도
맹꽁이자물쇠


해설 | ‘유리 도시’의 비정과 서정
| 최현식(문학평론가, 인하대 교수)

풍찬노숙

나의 고통을 아는 양 나를 노래하지 말고
나의 편을 드는 양 저들을 미워하지 말라
그러면서 너의 정치적 문학적 위상을 쌓지 말라
고교 시절에 본 차별의 사상으로

절망하지 않고 아직도 분노하지만
차라리 자신을 노래하고 단호하게 질책해라
차라리 노천(露天)이 되고 침묵이 되어라

풍찬노숙, 이 사회의 길은 영겁으로 열려 있다
그 길 자체가 길, 번쩍이는 얼음길
빛난다, 그 찢어진 발바닥의 길
너의 정의를 위해 권력을 가지려 하지 말라

너는 그 차별의 길 위에서 죽을 수 있을까
중년에 가출한 한 중년처럼
죽음을 우리에게 바치고 허무를 가질 수 있을까
도시의 골목까지만 왔다가 눈물이 얼어붙는
어느 풍찬노숙

미생전(未生前) 경험의 시

우리는 이미 다 가고 없는 사람들로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모르는 죽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꿈이란 게 있을까
돌아오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대신하는 것인가
그들이 돌아오면 우리는 돌아가야 하는 대체 존재들일까
물이 지나가고 바람이 지나가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모른 채
나는 그들과 정말 저 양평군 지평면 그 언저리에서 사는 것일까
저 지평 언저리 역시 하나의 꿈이라면
저 하늘과 별과 산과 집들이 아직은 깨어날 수 없는 꿈이라면
내가 아직 태어나기도 전의 미생전 어느 날이라면

지구

저 도시는 얼마나 먼길을 걸어왔을까

지구의 모든 잡동사니를 짊어지고

거대한 금고와 국가

나무와 바람과 건물과 비와 도로를 가지고

후회도 끄덕도 하지 않은 도시

백합은 피고, 태양엔 수소가 탄다

자동차가 질주하고 광석과 석유를 때는

도시의 겨울 아침

이 도시는 얼마나 더 먼길을 걷게 될까

저 지구 위에서

산과 바다와 강, 화학 공단과 항만과 함께

수많은 인간과 식물과 동물과 함께

얼마나 원시적인 현대 지구인가

그의 발바닥은 다 닳아 없어졌을 것이다

“이제 내일이 오지 않아도 좋다”
-현대 도시의 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의 개척, 시인의 풍찬노숙
고형렬 아홉번째 시집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

악랄한 도구적 이성을 밀어내는 한편, 세계의 확장과
심화 과정에서 발생할 법한 내면의 동요와 신체적 변화의
흔적 들을 빠짐없이 채집하고 천천히 기록하기. 이것이
고형렬의 언어 전략이자 시적 목표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_최현식(문학평론가)

고형렬 시인의 아홉번째 시집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를 펴낸다.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莊子)」를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26세의 시인이 시를 삶으로 삼아온 지도 어느덧 34년. 올해 생물학적 나이로 육십이 된 고형렬은 아홉번째 시집을 다음의 제사(題詞)로 시작한다. “그곳으로 훨훨 날아갈 수 있는 내가/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너에게”. 그리고 83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뒤따른다. 지난 2013년 5월 11일은 시인의 절친이었던 고(故) 박영근이 시인의 7주기였다. “나의 두 날개는/ 그의 가슴속 하늘을 날고 있다”(「시인의 말」)는, “그래서 5월이 가기 전에 시집을 내고 싶었다”는 시인. 그러고 보니 시집 제목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도, 한 편 한 편의 시들도 마치 시인이 “이곳으로 걸어올 수 없는”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전작 『유리체를 통과하다』의 해설을 쓴 평론가 황현산은 “욕망은 망각으로 씻기고, 상처 입은 육체와 나쁜 기억에 시달리는 마음은 투명한 눈물방울로 허물을 벗는다”며 고형렬의 시적 갱신에 주목한 바 있는데, 신작 시집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는 그 갱신의 연장선상에서 읽힌다. 이는 5년 전 시골(양평군 지평)로 내려와 살기 시작하며 낯선 나를 만들고 싶었다던 시인의 바람과도 맥이 닿은 듯하다.

도시는 수많은 유리알을 낳는다

도시의 유리체를 통과한 것들은
유리체 통과의 꿈을 꾸지 않는 것들과 함께 있지만
유리체를 통과하지 않은 것들과 같지 않다
아직도 뒹굴며 꿈꿀 뿐이다

돌아온 것들은 죽고 완성된 것은 훼손된다
꿈을 통과하지 않은 것들만 밖에서 천예(天倪)의 숨을
쉰다, 유리체는 녹화되지 않고 영원히 비어 있다
구름을 향해 그들은 불구의 몸으로
가지를 뻗는다
-「유리알 도시의 빌딩 속에서-고귀한 삶을 빙자한 숲의 은유」 부분

메트로폴리탄의 고층 빌딩들은 유리창과 거울의 위엄과 능력을 뽐내듯, 서로 경쟁하듯 도시에 들어차 있다. 도심 속 빌딩의 사방, 삶의 공간 사방이 유리와 거울로 둘러쳐져 있다는 점에서 유리와 거울의 기능은 같다. 그러나 유리는 빛을 투과시키고 거울은 빛을 반사시킨다는 점에서 상반된 속성을 지니기도 한다.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에 종종 등장하는 “거울” “유리알” “유리벽” “유리체” 등의 시어는 현대 도시의 폐쇄성, 단절성을 상징하는 한편,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움(“통과의 꿈”)을 노래하는 셈이다.

같은 맥락에서 시인은 “죽은 친구에게/ 달리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태양 마중」)라는 시구절처럼 현실 세계를 부정하듯 긍정하는, 긍정하듯 부정하는 아이러니를 시집 곳곳에 심어놓는다. 이승의 사전적 정의, ‘지금 살고 있는 현실 세계 또는 일생 동안’은 시인을 만나 뒤집히고(“삶 속의 죽음”) 또 확장된다(“우주 속에 인간” “인간은 (…) 태양의 장님들”).

이 우주 속에 인간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한다, 나는.
그의 나는 지구에 있는 인간

나는 아직 인간을 인식하지 못한다
내가 인간이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쓰고 있지만.
창공이 거울을 보고 있는 우주의 거울처럼
한낮 속의 한낮처럼.
뇌 속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밝혀지지도 않은 채 존재하고 사라지는지 등등
그러면서 그것들이 죽어 파괴되는 이유 등등.
나를 볼 수 없다는 것이 한탄스러울 때가 있다
인간은 망각의 저 반대쪽의 거울처럼.
태양의 장님들
-「빠져나오지 못하는 인간의 거울」 부분

삶 속에 죽음이 버림받는 소외의 연속
잠시 빌리고 거하고 사용했을 뿐,
언제나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 되는 재화(財貨)
편리와 탐욕 속에서 궤도를 연결하는 재화(災禍)
실용과 합리와 이윤만 발굴하므로
단 하나의 그 말은 오지 않을 것이다
-「비사회적 제비」 부분

시인은 “아무리 밝아지려고 노력해도 밝아지지 않는/ 내 마음의 지하도”(「21세기의 한 시절에」)를 바라보지만, 그 또한 “태양의 장님들”에 속한 인간일 뿐이다. 그럼에도 시인은 “우주” “뇌” “삶” “죽음” 등을 주제로 성찰하기를 거듭한다. 과연 ‘지구가 이승인지’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 만한지 시인은 그 답을 구하러 떠난 구도자 같아 보인다. 시인이란 뼛속까지 언어로 이루어진 존재이지만, 고형렬은 시에 관한 한 불가지론자이다. 시인의 시쓰기 동력은 부지不知)인 셈이니, 그가 불가지론자인 한 그가 걸어갈 구도의 길은 끝이 없을 것이다. “나의 고통을 아는 양 나를 노래하지 말고/ 나의 편을 드는 양 저들을 미워하지 말라/ 그러면서 너의 정치적 문학적 위상을 쌓지 말라”고, “차라리 자신을 노래하고 단호하게 질책하라”고, “노천(露天)이 되고 침묵이 되”라고, “너의 정의를 위해 권력을 가지려 하지 말라”(「풍찬노숙」)고 경고하듯 당부하듯 시인은 독자에게 이 시집을 건넨다.

● 시인의 말

그의 날개는 결코 작지 않았다
나의 두 가슴만했다

숨을 모으고 그리고 거두어가도
그의 시의 여행은 여기까지이다

나의 두 날개는
그의 가슴속 하늘을 날고 있다

또 한번 이 시집으로 나는
그 오후에 죽는다

2013년 5월 지평(砥平)에서
고형

작가정보

저자(글) 고형렬

저자 고형렬은 1954년 강원 속초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莊子)」 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대청봉 수박밭』 『밤 미시령』 『붕새』 『유리체를 통과하다』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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