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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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464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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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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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작품 『지도와 영토』. 현대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작가이자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논쟁적 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소설로, 한 예술가의 일대기를 예언가적 시선으로 그려내며 현대 문화예술계의 지형도를 보여준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겨울날, 몇 달째 그대로인 그림을 보며 자괴감에 시달리던 성공한 화가 제드 마르탱은 결국 캔버스를 찢어버린다. 끝내 완성되지 못한 그 그림을 제외한 채 제드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작가 미셸 우엘벡에게 카탈로그의 발문을 부탁한다.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나고 1년여 후, 제드는 갑작스러운 부고를 받는데….
2부
3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년 이상 두문불출하며 새로운 작업에 몰두한다. 놀랍게도 이때부터 사진에서 회화로 방향을 튼다. 그리고 한 사회를 지탱하는 다양한 직업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직업 시리즈’와 ‘기업 연합 시리즈’를 발표해, 다시 한번 예술계의 주목을 받게 되고, 작품 또한 엄청난 가격에 팔리며 부와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소설에서 제드 마르탱은 세상과 단절된 채 홀로 작품에만 매진하는 예술가로 그려진다. 그는 사람들도 거의 만나지 않고 사랑이든 우정이든 어떤 인간관계도 맺지 않는다.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마저 이해하지 못하며, 사랑했던 연인 올가와의 이별도 담담히 맞이한다. 문화예술계의 여러 유명 인사들을 만나지만, 피상적인 관계에 그칠 뿐이다.
그동안 우엘벡의 소설들에는 하나같이 인간관계에 환멸을 느끼는 인물들이 등장해왔다. 소외되고 고립된 현대인의 초상이라는 점에서, 제드 마르탱들도 이들과 같은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서는 전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도 엿보인다. 아버지의 관 뚜껑에 침을 뱉는 등(『플랫폼』의 미셸) 가족관계의 절멸을 보여주는 전작의 인물과는 달리, 제드는 아버지를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담배를 사오거나 질병에 시달리다 끝내 안락사하려는 아버지를 말리려고 스위스까지 날아가기도 한다. 연인과 헤어지고 한참이 지나서야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쏟는 모습 역시 이전의 우엘벡 소설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제드 마르탱, 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예술작품뿐인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예술가로 살게 한 힘은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고립시키지만 그럴수록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욕망은 점점 커진다. 아버지와 우엘벡의 초상화를 그리거나 말년에 올가에 대해 아련히 회상하는 것은 그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름의 방식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작품 속 ‘미셸 우엘벡’ 그리고 또다른 우엘벡
작가는 소설 속에서 자신을 확장시키며 완벽한 초상화를 그린다
제드는 ‘직업 시리즈’로 두번째 전시회를 준비하고, 전시회 카탈로그 발문을 부탁하기 위해 작가 미셸 우엘벡을 찾아간다. 이렇듯, 미셸 우엘벡이 쓴『지도와 영토』에는 작가 ‘미셸 우엘벡’이 등장한다. 그의 전작들에도 ‘미셸’이라는 이름을
작가정보

저자 : 미셸 우엘벡
저자 미셸 우엘벡은 1958년 프랑스 해외영토 라 레위니옹에서 태어났다. 1980년 파리국립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전산 관련업에 종사하고 프랑스 국회 행정담당 비서를 맡는 등 다양한 이력을 거쳤다. 스무 살 무렵부터 여러 시 창작 모임에 참여하며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행복의 추구』(1992)로 트리스탕 차라 상을, 두번째 시집 『투쟁의 의미』(1996)로 플로르 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1994)을 시작으로, 『소립자』(1998) 『플랫폼』(2001) 『어느 섬의 가능성』(2005)을 썼으며 『소립자』로 노방브르 상을, 『어느 섬의 가능성』으로 앵테랄리에 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젊은 문학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밖의 작품으로 미국 작가 H.P. 러브크래프트의 전기 『세계에 맞서, 인생에 맞서』(1992)와 평론집 『계속 살아 있기』(1992), 비평집 『발언』(1998), 직접 찍은 사진과 텍스트를 모은 『란사로테』(2001),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한 음반 〈인간의 현존〉(2000), 베르나르 앙리 레비와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서한집 『공공의 적들』(2010) 등이 있다. 2010년, 한 예술가의 삶을 통해 소비사회와 현대예술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낸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역자 : 장소미
역자 장소미는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파리3대학에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런 사랑』 『10월의 아이』 『포기의 순간』 『우리 안의 어둠』(근간)을 우리말로 옮겼다.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부영사』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 『복종』, 로맹 가리의 『죽은 자들의 포도주』, 파울로 코엘료의 『히피』, 브누아 필리퐁의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에르베 기베르의 『내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조제프 인카르도나의 『열기』, 안 이카르의 『날개 꺾인 너여도 괜찮아』, 베르나르 키리니의 『아주 특별한 컬렉션』, 필립 지앙의 『엘르』, 필립 베송의 『이런 사랑』 『10월의 아이』 『포기의 순간』, 마르크 레비의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녜스 르디그의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 『그와 함께 떠나버려』, 앙리 피에르 로셰의 『줄과 짐』 『두 영국 여인과 대륙』, 앙투안 콩파뇽의 『인생의 맛』, 샤를 페로의 『거울이 된 남자』, 조제프 퐁튀스의 『라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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