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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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444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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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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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들 연애의 세 가지 장면
“연애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면 어떡해요.”
“연애보다는 훨씬 쉽죠. 적어도 식물은 좋아한다고 막 달려들지는 않잖아요.”
완벽한 밀 플랜
러브 플랜트
에세이 모든 연애의 기록
해설 사랑과 분리된 연애-김정빈
立??“이혼소송이라는 절대적이고 사회적인 권력에 의해 자신의 연애 공식을 파괴하는 절차”(해설, 김정빈 평론가)를 거친 것이다. 연애-결혼-이혼의 과정을 거치며 ‘백현준’은 ‘일반적인’ 연애가 ‘일방적인’ 연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혼소송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는 재판”이 아니듯 두 사람이 함께하는 사랑에서 비롯된 연애-결혼-이혼이라는 단계는 한 사람의 잘못으로, 한 사람의 노력으로 망가지거나 지속될 순 없다. ‘백현준’은 꽃다발이 아니라 율마 화분으로 ‘이미나 차장’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친다. 하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진 않는다. 식물을 기르는 것처럼 관계에도 “인내와 꾸준함”이 필요하다. ‘백현준’은 ‘이미나 차장’의 뒷모습을 오래 지켜보며 전에는 알지 못했던 방식, 식물의 방식을 배운다.
그때 백현준은 왜 아내에게 결혼을 종용했던 것일까? 물론 아내를 좋아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 당시 백현준은 분명히 뭔가에 취해 있었다. 회사에서 인기가 많던 아내를 차지하게 됐다는 자부심 같은 게 있었을 수도 있고, 술만 마시면 인사불성이 되는 아내의 나쁜 버릇을 자신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고 오만하게 자신하기도 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렇게 불안정한 사람을 자신이 남자로서 책임져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그건 사실 누구도 바라지 않은 혼자만의 비틀린 열정이었고 일방적인 망상에 불과했다. (「러브 플랜트」, 94쪽)
윤치규 작가는 세 편의 소설을 통해 연애, 결혼, 이혼의 세 가지 장면을 자신만의 고유한 컷으로 제시한다. 엇비슷해 보이는 연애들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잎맥을 가지고 있듯, 모두에게 같은 연애는 없고, 윤치규 작가는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쓰고 싶은 게 있다면 아직도 연애뿐”이며 “이제는 조금 다른 연애를 쓰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윤치규 작가가 보여줄 ‘조금 다른 연애’가 기다려진다.
해설
우리가 세 편의 윤치규 소설을 보면서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연애를 겪지 않고 주변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어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백현준의 방식이 옳고 그것을 따르자는 판단은 삼가자. 멀리서 보면 비슷비슷한 연애들도 각 이야기 속의 맥락은 본인만이 쥐고 있으므로,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규칙은 없다. 지금은 단지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내면
작가정보
작가의 말
언젠가 들은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린다. 어떤 소설이 쓰고 싶냐고 묻는 젊은 소설가의 질문에 볼펜을 손가락에 끼우고 이리저리 돌리면서 오랫동안 고민하다 “아무래도 역시 연애죠”라고 대답한 아주머니의 일화를. 나 역시 쓰고 싶은 게 있다면 아직도 연애뿐이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연애를 쓰고 싶다. 지나간 모든 연애의 기록 대신, 대답을 망설이며 머릿속에 그렸을 그 아주머니의 연애가 궁금하다. 그 아주머니는 어떤 연애소설을 쓰고 싶었던 걸까? 언젠가는 그 아주머니의 연애를 대신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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