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악의 역사와 이론

김정헌 지음

한국학술정보 2013년 07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0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표지글]

농악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넓게 보아 악가무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양식들 중의 하나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악의 연원은 여타의 전통 공연예술과 마찬가지로 부족국가 시대의 제의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농악을 지칭하는 명칭은 매우 다양하여 실제 공연 현장에서는 농악, 매구, 두레, 풍장, 풍물, 굿, 풍물굿, 걸궁 등의 명칭이 쓰이고 있다.

목차

Ⅰ부 한국농악 연구 시론
1. 서언
2. 농악 연구사의 흐름과 동향
3. '농악'과 '풍물', 두 용어에 관한 검토

Ⅱ부 한국농악의 역사적 전개
1. 농악 발생의 요소들
2. 조선시대 농악의 갈래와 전개과정
3.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 농악의 변모
4. 해방 이후 근대적 농악단의 활동

Ⅲ부 한국농악의 공연텍스트 분석
1. 농악공연의 유형과 절차
2. 호남좌도농악의 지역적 특성과 비교
3. 농악의 공연요소별 고찰

참고자료와 문헌

출판사 서평

현재 전승되고 있는 한국농악의 성립과 전승, 유형과 절차, 공연요소,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직까지 농악의 역사와 구성요소 전체를 포괄하여 연구한 사례가 없고 농촌공동체의 해체가 가속화하고 있어 일부지역의 농악은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기도 하므로, 이 연구는 시급하고 절실한 것이다. 본래 ‘농악(農樂)’은 고려 말, 조선 초에 그 형태가 생겨나 조선 중기에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 오늘날의 ‘농악(農樂)’과 같은 형태로 완성되었다. ‘농악(農樂)’을 공연하는 담당층이 다양했으므로 ‘농악(農樂)’을 부르는 명칭도 다양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헌

김정헌

저자는 성균관대 국문과, 전북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음악교육학 석사, 전북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호남좌도농악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6년부터 농악을 배웠고 1994년 남원농악의 상쇠 류명철 선생 문하에 입문한 이래 지금까지 농악 공연자로 살고 있다. 2003년 전북무형문화재 7-4호 남원농악 이수자가 되었고, 현재 남원시립국악단에 근무하고 있으며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남원국악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남원농악의 장단(공저)??, ??남원농악(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남원농악연구?, ?호남좌도 남원농악의 공연적 특징과 변천과정?, ?농악의 노래굿에 관한 고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