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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성 토크

박수웅 지음
두란노서원

2017년 06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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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7MB)
ISBN 978895312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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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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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한 성경적인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TV, 영화, 잡지, 스마트폰, 인터넷 등 모든 매체가 성으로 도배를 하고, 곳곳에서 사람들을 유혹하는 성이 충만한 시대에 더 이상 교회는 성을 부끄럽게 여기며 침묵해서는 안 된다. 『크리스천의 성 토크』에서 저자는 성에 대한 건강한 담론으로서 하나님이 만드신 성,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을 가감없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감추고 외면하면서 왜곡되어 온 성의 잘못된 문화를 바로 잡고자 한다.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성관계는 죄인가요?
Chapter 1 왜 성, 섹스가 부끄럽습니까?
Chapter 2 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Part 2 성,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Chapter 3 문제는 속궁합이 아닙니다
Chapter 4 알아야 즐겁습니다
Chapter 5 청소년, 이 정도는 알아야 할 나이입니다
Chapter 6 독신 남녀들이여, 성 충동을 다스리십시오
Chapter 7 노년, 꼭 성관계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Part 3 왜곡되고 병든 성이 보입니까?
Chapter 8 쾌락보다 인격이 중요합니다
Chapter 9 사랑은 감정보다 의지입니다

Part 4 지난밤 즐거웠습니까?
Chapter 10 사랑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Chapter 11 배워야 즐겁습니다
Chapter 12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성, 그것이 알고싶다 :: 남자 여자 상담소

에필로그

참고문헌

[28-31쪽 중에서]
‘성’, ‘섹스’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듭니까? 많은 사람이 ‘부끄럽다’, ‘사람 많은 데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쉿! 조용’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심지어 성을 죄악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 ‘섹스’라는 말에 정색하고 질겁하는 사람도 정작 자신 안에 요동치는 성욕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성에 대해 쿨하고 개방적인 사람이라도 내면에는 성적 수치심이 가득할지도 모릅니다.
크리스천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거룩’을 핑계로 성을 알기 꺼리고 멀리하지는 않습니까? 성을 육체의 욕망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아닌 척하며 마음으로 숱한 간음죄를 저지르며 살진 않습니까? 우리의 폐쇄적인 문화 때문에 성을 부끄럽다고 생각하기에 배우려 하지 않거나, 세상 사람과 똑같은 인식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자위행위, 페팅, 조기 사정, 구강성교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그런 일이 없는 척하며 살진 않습니까? 성과 신앙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합처럼 느껴집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서 성과 무관하게 금욕적으로 사셨으며, 신실한 크리스천들도 성에 전혀 관심이 없이 오직 주만 바라본 것 같으니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까?
“여러분, 지난밤에 즐거우셨습니까?”
혹 이런 질문을 하는 목회자를 본 적 있습니까? 만약 그랬다가는 난리가 날 것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가르치는 곳이고 예배드리는 곳이기에 예배 시간에 성을 가르친다는 건 생각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크리스천들은 성을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보니 건강한 성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습니다. 특히 신학생이나 목회자는 세상 문화와 동떨어져 있어서 성에 대해 더 무지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조금만 벗어나면 우리는 왜곡된 성 문화를 너무 쉽게 접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야동을 보는가 하면, 오로지 성관계만을 위해 모르는 이성을 만나기도 합니다. 중년 남성들의 모임에 가면 20대 여자와 외도한 것을 무용담처럼 떠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는커녕 자랑이라도 되는 듯 떠벌리는 현대 사회에 분노와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성은 성기를 초월하는 신비입니다. 하나님 앞에 평생을 약속한 한 사람, 나의 배우자를 향한 깊은 사귐이며, 이때에 경험하는 순수한 육체적 쾌락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 성을 잘못 사용할 경우 악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적인 성을 배워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이자 복음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가르쳐야 하듯이 마찬가지로 성을 가르치고 배우는 장소여야 합니다. 특히 청년들은 더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유혹 앞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합니다. 비둘기처럼 순결하기만 해서는 이리 떼에게 다 잡아먹히고 맙니다. 뱀처럼 지혜로워야 합니다. “힘써 여호와를 알라”는 말씀처럼 힘써 하나님이 성에 대해, 연합에 대해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33-34쪽 중에서]
성의 교제를 위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관계는 반드시 결혼 관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관계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을 배우자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며 서로를 진심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이 둘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축복입니다(창 2:24).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할 때 친밀감이 형성됩니까? 매춘부가 남자에게 자기를 사랑하는 여성으로 대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그의 사생활에 간섭한다면 남자는 화를 낼 것입니다. 성매매는 장사꾼처럼 성을 취급하는 것입니다. 여기 에는 인격이 들어서지 못합니다. 남자는 성교가 끝나면 돈을 주고 바로 그녀를 떠날 것입니다. 이렇게 성으로 거래하고 장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인격을 나누지 않는 관계는 사람을 인간 이하로 떨어뜨립니다.
세상은 오르가슴과 좀 더 황홀한 섹스를 추구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모든 관심을 성행위 방법에 집중시킵니다. 그러나 성은 행위 자체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은 강렬하고 감각적인 성교만으로 살지 못합니다.
성관계는 육체의 행위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을 포함합니다. 좀 서툴고 어설프더라도 헌신된 사랑의 관계 안에서 자유로운 성으로 가는 길을 찾아간다면 테크닉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결코 알 수 없는 성적인 성취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성적 만족감은 인격적 관계가 뒷받침 되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고민하는 성(性)에 대한
너무나 성경적인 지침서!

모두 입을 모아 극찬하는 책!
“성性에 대해 이보다 바른 지침은 없었다”

성이 충만한 시대다. TV, 영화, 잡지, 스마트폰, 인터넷 등 모든 매체가 성으로 도배를 하고, 곳곳에서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러한 성의 공격은 크리스천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사탄은 성을 무기로 삼아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다. 더 이상 교회는 성을 부끄럽게 여기며 침묵해서는 안 된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에 대한 성경적인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성에 대한 건강한 담론’으로서 하나님이 만드신 성,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을 가감없이 말한다. 이를 통해 감추고 외면하면서 왜곡되어 온 성의 잘못된 문화를 바로 잡고자 한다.

하나님은 성을 죄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거룩’을 핑계로 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꺼린다. 부부가 되면 당연히 나누는 것이 성관계임에도 감추고 쉬쉬한다. 그렇다 보니 성적으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가정이 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그 뿐인가? 성을 인터넷이나 야동과 같은 곳에서 배우다 보니 크리스천들 사이에서도 왜곡되고 병든 성 인식이 판을 친다.
저자는 성경은 성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이야기하는데 너무 많은 크리스천이 왜곡되고 변질된 성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도, 결혼생활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와 가정, 심지어 목회자와 교회까지도 이로 인해 사탄의 공격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며 탄식했다.
그는 갇힌 성, 묶인 성, 고립된 성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크리스천의 임무라 여기며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의사 출신으로서 그동안 기독교 내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성적 특징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성 문제로 고민하고 답답해하는 성도들이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 받고 아름다운 결혼, 복된 가정을 세워 나가기를 기대한다.

강준민, 김병삼, 김성묵, 두상달, 송인규,
유기성, 이동원, 이무석, 이요셉, 홍정길 강력 추천!!

성경은 성의 아름다움을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오랜 말씀 묵상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에 대한 기록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습니다(창 1:28). 이 말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관계를 통한 자녀의 출산입니다. 처음 명령이 성관계인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창 2:24-25). 이 말씀 역시 아름다운 성관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은 놀라운 명령을 하십니다.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신 24:5

이 말씀에서도 신혼부부의 성생활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잠언에서도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 5:18-19)고 하셨습니다. 그밖에도 아가서는 성생활의 절정을 그리고 있으며, 신약의 예수님도 성에 대해 높은 기준을 가지셨고 바울도 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렇듯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성을 축복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성경에는 성에 대한 감사, 은혜, 기쁨, 환희 등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성 이야기만 나오면 부끄러워하고 죄처럼 여기며 하찮게 대할까요?

올바른 성을 가르치지 않는 게 죄입니다

우리나라의 5천 년 역사 속에서 성은 부정적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특히 유교 문화는 여성의 성을 완전히 억누르고 억압했습니다. 남자는 첩도 얻고 마음대로 살아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으면서 여자는 온갖 핍박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아들을 못 낳아도 여자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교회 역시 성을 가르치지 않고 음지에 두었습니다. 결혼한 부부가 성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도 전혀 그런 생활을 하지 않는 것처럼 감추고 살았습니다. 이것 이 굉장히 위선적인 행동입니다.
이제는 갇힌 성, 묶인 성, 고립된 성을 끄집어내어 아름다운 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크리스천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이 시대는 성이 충만합니다. TV, 영화, 잡지, 스마트폰, 인터넷 등 모든 매체가 성으로 도배를 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셨는데, 지식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갔다가는 사탄의 밥이 되기 십상입니다. 사탄은 성을 무기로 삼아 크리스천들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한국 교회는 여전히 성을 부끄럽게 여기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무유기입니다.
교회가 마땅히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입을 다물고 있다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지필지기백전불태’입니다. 올바른 성을 가르치는 게 우리의 사명입니다.
나는 그 사명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내게 성에 대한 책을 쓰라는 강력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왜곡되고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성을 성경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갇힌 자, 묶인 자, 포로된 자, 병든 자를 꺼내 하나님의 밝은 빛에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사 61:1).

아름다운 성을 누리십시오

나는 세미나와 집회를 많이 다니는데, 신앙이 좋다는 크리스천과 목회자들이 성 문제에 쉽게 넘어지는 걸 숱하게 보아 왔습니다. 신앙이 좋다고 성 문제를 너끈히 이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과 동행했지만 밧세바가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넘어졌습니다(삼하 11:2-4). 그렇게 신실한 다윗도 성적인 문제 앞에서는 금방 넘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아름다운 세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청년, 청소년이 성에 빠져 있습니다. 죄의식 없이 혼전 성관계를 갖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 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어 죄책감에 빠진 이들도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을 배우십시오. 자유함을 누리십시오. 부부 사이에서 아름다운 성을 누리십시오.
지금까지 돕는 배필로 나를 성장시키고 나와 함께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준 두란노 편집팀, 함께 사역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책속으로 추가]

[85-92쪽 중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성관계를 할 때도 나타납니다. 남자와 여자는 성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 성관계로 채우고자 하는 욕구, 성감대, 오르가슴에 이르는 시간 등 많은 것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니 남편은 아내에게 짐승이 되고 아내는 남편에게 목석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성 문제가 나타날 때 모른 척, 안 그런 척하며 시간만 보내다가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결국 파경에 이르지 말고, 서로에 대해 알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남편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아내의 즐거움을 위해 남녀의 성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남자는 보이는 것에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예쁘거나 섹시한 여자가 지나가면 남자는 자동으로 눈이 돌아가는데, 이는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더러 ‘늑대’, ‘짐승’이라며 혐오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는 남자가 이상한 것입니다. 남자들이 야동이나 야한 잡지를 즐겨 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가 항상 아름답고 매력적이길 원하는 것입니다. 눈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포르노라든지 음란 사이트라든지 이상한 영화를 보는 형제가 있다면 당장 그만 보십시오. 아내만 보십시오. 남자들이 눈 때문에 범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여자는 피부 민감도가 10배나 강합니다. 그래서 쓰다듬으면서 애무해 주어야 합니다. “당신 피부가 너무 매끄럽고 사랑스럽네. 당신 같은 여잔 없어” 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아내는 그 말을 다 안 믿지만 자길 예쁘게 봐주는 남편이 고마워서 감격합니다.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를 섬기는 방법입니다.
남자는 후각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향긋한 냄새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또한 남자는 존경과 칭찬을 받을 때 기운이 납니다. 그래서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는 여자에게 마음을 엽니다.
반면 여자는 관계 중심적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고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인생의 고민과 사소한 일상을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데이트할 때 이성이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문을 엽니다. 여자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육체 지향적이며, 성욕을 수시로 느끼고 빠르게 흥분합니다. 성욕이 오르면 해소되기 전까지는 가라앉히기 힘듭니다. 남자는 대체로 성을 주도하며 사정을 하면 성욕이 내려갑니다.
반면 여자는 인격 중심적이어서 감정의 교감을 중요시합니다. 성욕은 배란일 등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며 서서히 흥분합니다. 그렇기에 애무를 충분히 해 주어야 성욕이 올라갑니다. 여자는 주로 반응자이며 성욕이 쉽게 전환됩니다. 여자는 합일의 체험이 길고 좀 더 감정 지향적입니다. 즉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립니다. 그리고 성관계의 절정 없이도 만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남자의 성과 여자의 성이 너무 다르기에 부부는 서로 대화하며 나 자신의 만족보다는 상대방의 만족을 위해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속궁합이 맞느니, 안 맞느니 하지만 속궁합이라는 건 없습니다. 속궁합은 다 맞습니다. 다만 성생활의 테크닉이 필요할 뿐입니다.

[104-108쪽 중에서]
청소년 강의를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자위행위가 죄인가’입니다. 미국에서는 95퍼센트의 남자와 85퍼센트의 여자가 자위행위를 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자위행위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두고 ‘죄다’, ‘아니다’라고 단정짓기가 힘듭니다. 나는 자위행위 자체가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가 될 가능성이 많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위행위를 할 때 상상하면서 즐기기 때문입니다. 어떤 특정한 대상과 성관계하는 걸 상상하면서 자위를 한다든지, 특정 대상과 애무를 하는 상상을 하면, 음욕을 품는 것이 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8

마틴 루터가 이야기했듯이, 머리 위로 지나가는 새 그림자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새 그림자는 유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가 머리에 앉아 둥우리를 트는 건 막아야 합니다. 둥우리를 트는 게 바로 음욕입니다.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 중에서도 신앙 좋은 청년들이 유혹을 받는 것만 가지고도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너무나 음란한 사람이라고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를 더럽다 여기고 상상을 안 하려 하는데, 그래도 생각이 나니 괴롭습니다. 그러나 홀로 영화를 보며 상상하고 즐기고 빠져 버리면 음욕이지만, 슬쩍 보면서 성적 유혹을 받는 건 괜찮습니다.
미국에 헌팅턴 비치라는 바닷가에 부모님, 아내와 함께 놀러 갔습니다. 나는 바닷가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데 내 앞에 예쁜 여자 둘이 지나갔습니다. 십대 백인 여자아이였는데 비키니를 입어 몸매가 다 드러났습니다. 나는 아내를 툭 치며 “참 예쁘다. 비너스 같다. 한번 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내게 “눈 돌려!” 했습니다.
나는 그때 음욕을 품은 걸까요? 이 질문을 하면 대개 음욕을 품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음욕이 아니라 유혹입니다.
예쁜 여자를 보고도 전혀 보고 싶지도, 만지고 싶지도 않은 남자는 두 종류밖에 없습니다. 첫째는 두 살 먹은 남자아이, 나머지는 아파서 죽어 가는 남자입니다. 건강한 남자는 보아도 또 보고 싶고 만지고 싶은 게 당연합니다. 그러면 음욕은 무엇입니까? 음욕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여자와 성관계를 하거나 애무하는 걸 상상하는 것, 성적 판타지(황홀경)에 빠지는 것입니다. 직접 관계를 갖지 않았더라도 마음속으로 이런 상상을 하는 건 음욕을 품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올 때 보고 싶고 만지고 싶은 마음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해수욕장을 잘 가지 않습니다.
내가 유혹과 음욕의 차이를 이야기하면 청소년들이 자유함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내가 음란한 사람이 아니구나, 남자는 다 그렇구나’ 하며 안도의 숨을 쉬는 것이지요. 예쁜 여자를 보면 유혹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들도 길을 가다 시선을 끄는 여자에게 자동으로 시선이 돌아가는데 남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남자는 눈이 다 돌아갑니다. 전쟁을 치르는 것이지요. 삼손이나 다윗이 눈으로 보고 넘어간 겁니다. 자꾸 상상이 되고 유혹을 받을 때는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나는 하루에 자위행위를 30번 하는 사람을 상담해 봤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야동을 본다고 했습니다. 보고 자위행위 하고, 또 보고 자위행위 하고… 이렇게 30번 사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야동을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도망가야 합니다. 요셉처럼 도망가야지 도망도 안 가고 “주여 어찌하오리까” 하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야동을 보는 대신 성경 말씀을 묵상하거나 스포츠 등으로 생각을 돌려야 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수웅

저자 박수웅은 가정사역, 청소년·청년 사역으로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다. 40세까지는 의사로, 40세 이후엔 말씀 사역자로 살면서 많은 성도와 청년들의 멘토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마쳤으며, 군의관 복무 후 도미했다. 뉴욕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마취과 수련의 과정을 밟았다. 디트로이트 Henry Ford Hospital 마취과 Staff으로 활동했으며, 1981년 3월 캘리포니아 Huntington Beach Hospital 마취과 의사로 개업했다. JAMA(전 세계 예수 대각성 운동) International Director, KOSTA(Korean Student Abroad) 강사, CCC 미주 지역 순회 강사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우리… 사랑할까요?》, 《우리… 사랑할까요? Q&A》,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엄마아빠 됐어요》, 《비전 인생》, 《자녀에게 물려주는 신앙유산》, 《크리스천의 연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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