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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낸 자 요셉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4: 영화편
김남국 지음
두란노서원

2016년 1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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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MB)
ISBN 9788953127319
쪽수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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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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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성경 인물이다. 꿈을 꾼 죄로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다. 요셉은 구원을 위해 선발대로 먼저 보냄을 받은 자이다. 『앞서 보낸 자 요셉』은 요셉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자 한다.
l 창세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l 삶의 맥락을 만들어라
l 프롤로그 l 꿈의 사람, 요셉에 대한 오해

Part 1 하나님은 인생을 통해 일하신다
Chapter 1 아직은 쓸 만한 사람이 아니다
과연 요셉은 꿈꾸는 자인가? ㆍ요셉, 철저히 혼자가 되다 ㆍ유다, 치리권에 어울리는 자로 만들어 가시다 ㆍ고난 속에 성장하다

Chapter 2 가르고 쓸고 쪼고 엎고
바로, 내가 꿈을 꾸었다 ㆍ완전히 잊힌 하나님의 사람 ㆍ요셉, 하루를 사는 데 성공한 사람 ㆍ요셉의 신앙고백

Part 2 앞서 보내 뜻을 성취하신다
Chapter 3인생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으시다
형제들, 22년 만에 다시 만나다 ㆍ먼저 진실함을 증명하라 ㆍ르우벤이여, 감정을 다스려라 ㆍ유다, 마음을 헤아리는 자로 빚어지다

Chapter 4삶을 통해 증명하라
요셉의 첫 번째 검증, 변화되었는가? ㆍ요셉의 두 번째 검증, 신뢰를 얻었는가? ㆍ요셉, 먼저 보냄 받은 자 161ㆍ족하도다 고백하는 인생

Part 3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걸어가라
Chapter 5내가 너와 함께 내려가겠다
야곱아, 야곱아 ㆍ믿음의 열방이 되어라 ㆍ고센, 천국을 준비하는 곳 ㆍ언약 백성은 애굽에 잠들지 않는다

Chapter 6믿음에서 믿음으로 이어지다
요셉의 장자권과 야곱의 축복 ㆍ축복의 원리 ㆍ야곱, 죽어서도 말하다 ㆍ요셉, 죽음을 넘어서 외치는 400년
l 에필로그 l 중요한 것은 마인드다

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 꿈의 사람, 꿈꾸는 소년’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되레 요셉을 모독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창 37:19

형들이 철부지 소년 요셉의 꿈을 비아냥거리며 한 말입니다. 그들은 시기심에 차서 꿈이 계시하는 바를 인정하지 않고 요셉의 욕심으로 치부해 버렸습니다.
요셉은 평생 꿈을 두 번 꾸었습니다. 그것도 며칠 사이로 똑같은 주제의 꿈을 꾸었습니다. 야곱도 꿈을 두 번 꾸었습니다. 벧엘과 밧단아람에서. 야곱은 환상을 봤고, 천사와 씨름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를 꿈의 사람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요셉을 꿈의 사람으로 부르기 좋아하는 것은 사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러나 요셉은 꿈꾸는 자가 아닙니다. 내가 꾸고 싶다고 꿈이 꾸어집니까, 아니면 꾸어져야 꿉니까? 꿈은 꾸어져야 꿀 수 있는 법입니다.
요셉이 꿈을 꾼 것은 그를 이끌어 가는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끌어 가신 것입니다. 요셉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고 하나님이 만들어 가셨기 때문에 그의 꿈이 빛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꿈꾸는 자, 꿈의 사람’이라고 부르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22년 만에 만난 형들 앞에서 똑같이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5

하나님은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요셉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시편 기자도 요셉을 ‘앞서 보낸 자’로 노래합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시 105:17

하나님은 요셉을 앞서 보내 고난 속에 잘리고 쓸리고 쪼이고 갈리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그는 아름답게 피어나 빛을 발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 깎이고 훈련되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를 꿈의 사람으로 부릅니다. 그것은 그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요셉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는 용모가 준수했지만 앞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형제들은 그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하고 비웃으며 그를 팔아넘겼지만, 그는 하나님에 의해 애굽으로 먼저 보내진 것입니다. 물론 요셉도 모르고 형제들도 모른 채 일이 벌어졌습니다. 형제들은 노예로 팔려 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선택되어 앞서 보내심을 받은 자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그때는 미처 몰랐지만, 그가 바로 훗날 가족뿐만 아니라 가문 전체를 품에 안을 자였습니다.
〈14-16쪽 중에서〉

은혜는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붙잡는가 아닌가입니다. 하나님을 붙잡으면 고난을 견딜 수 있고, 기도하면 시련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납니다. 그 과정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7세 철부지 소년 요셉이 13년의 과정을 잘 견뎌 냈습니다.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 41:53~57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치고”(53절)는 ‘완료되었다’는 뜻입니다. ‘요셉’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요셉에게 약속했던 7년 풍년이 끝났습니다.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혹독한 흉년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전 풍년이 잊힐 만큼 엄청난 재앙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풍년이 끝나고 재앙이 다가올 그때 요셉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셉의 말과 같이”(54절), “요셉에게 가서”(55절), “요셉에게 이르렀으니”(57절). 한결같이 기근을 준비해 온 요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청년 시절을 어렵게 보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한 적도 있고, 원망과 불평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안타깝고 한탄할 만한 상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달았습니다. 실력 없는 나, 감사가 무너진 자신만 남아 있었습니다. 원망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생을 바꾸려면 원망과 불평 대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야말로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했고 말씀을 읽었으며 이를 악물고 봉사했습니다. 책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복을 주시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92-33쪽 중에서〉

26b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창 45:26b~28

“어리둥절”(26b절), 즉 ‘어안이 벙벙하다’는 것입니다. 나이 130세에 엄청난 기근을 만난 것도 놀라운데,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이 살아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니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운이 소생한지라”(27절)는 ‘영이 살아나다’의 수사학적 표현입니다. 야곱이 고민했던 문제들이 확 풀렸다는 뜻입니다.
“족하도다”는 의미상 ‘사실이구나’에 가깝습니다.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실감이 난 것입니다. 실제로 야곱이 크게 만족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인생에 고비를 만나도 “하나님, 족합니다” 하고 고백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을 뛰어넘는 체험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야곱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 있음을 알았고, 사상 초유의 기근도 해결하게 되었으니 고민하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풀렸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을 통해 야곱은 다시금 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다. “족하도다”(28절). 야곱은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나는 “족하도다”에 줄을 긋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년에 이 고백을 하면 참 좋겠습니다.”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모르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 앞에 가기 전에 주님께 “내 인생이 참 족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지 못합니다. 때로 힘들고 벅찰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하나님이 겪게 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면 혈기대로 살 수 없습니다. 철부지 요셉, 영적으로 바닥을 쳤던 유다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멋지고 명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히 12:6)하신다고 했습니다. “징계”로 번역된 영어 단어 ‘discipline’에는 ‘만드심’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과정은 즐겁지 않고 고통스럽지만 만들어진 후에는 요셉과 같아진다는 것입니다. 요셉과 유다는 하나님이 만드시는 과정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각각 장자권과 치리권에 걸맞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174-175쪽 중에서〉

하나님께 버림받는다는 것은 돌이킬 기회 없이 그냥 가도록 버려두신 것을 말합니다. 사울은 내내 건강하게 살다가 자기가 저주받은 것도 모른 채 죽었습니다. 이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40년을 살았지만, 하나님이 세워 주시기까지 사울에게 쫓겨 도망 다니다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70세에 병들어 죽을 정도로 끔찍한 고생을 했던 탓입니다.
요셉은 강간 미수범으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방글라데시에서 온 청년이 국무총리의 부인을 강간하려다 잡혀서 감옥에 간 셈입니다. 그가 감옥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겠습니까? 일반 여성을 상대로 강간 미수를 해도 그냥 두지 않을 텐데, 상대가 고위직 부인입니다. 온몸이 찢길 만큼 채찍으로 맞았을 것입니다.
형들보다 먼저 죽을 정도로 고된 삶을 살았지만, 요셉은 절대 무너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창세기 마지막 3개 절은 모두 “요셉이”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요셉의 이름을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름을 불러 주시는 복되고 아름다운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해서 인생에서 겪어야 할 고생을 깎아 주시진 않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건강을 선물로 주시고 일이 술술 잘 풀리게 해주시지는 않습니다.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이 오히려 저주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축복과 저주를 가름해서는 안 됩니다. 사는 동안 아프고 힘들어도 멋있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알아주십니다.
죽음에 가까워진 요셉은 아버지 야곱처럼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창 50:25)고 맹세시킵니다. 여기서 쓰인 ‘해골’의 히브리어가 예레미야애가에서는 ‘몸’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요셉이 자신의 시신을 가리켜 말한 것입니다.
두 무덤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나안 땅에서 부르고 있는 야곱의 무덤이고, 또 하나는 애굽에서 외치고 있는 요셉의 무덤입니다. 야곱과 요셉은 죽음을 넘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세상(애굽)이 아닌 헤브론에 묻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 죽음을 통해 “너희는 내가 묻힌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훗날 너희가 여기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해 외친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 즉 세상에 묻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덤으로 외칩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반드시 이곳에서 끌어내실 것이니 그때 내 시신을 메고 올라가라”고 말입니다. 지금은 비록 애굽에 묻히지만 언젠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외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셉의 무덤을 보며 그들이 장차 가야 할 곳에 대해 생각했을 것입니다. 야곱은 죽어서도 이곳으로 와야 한다고 그들을 부르고, 요셉은 죽어서도 계속해서 가야 한다고 외칩니다. 두 무덤의 외침이 400년간 메아리쳤습니다.
〈250-251쪽 중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바르게 살아가는 싸움을 하라, 요셉처럼!

요셉을 비롯한 야곱의 열두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창세기 37~50장은 첫째,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택받은 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둘째, 그들 중 누가 우월한 위치에서 영적 주도권을 가져가는지, 셋째,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어떤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지를 보여 줍니다.
요셉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성경 인물입니다. 꿈을 꾼 죄로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요셉은 구원을 위해 선발대로 먼저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아직은 쓸 만한 사람이 아니다
장자권을 받은 요셉, 치리권을 받은 유다, 가나안에 있을 때 아직 그들은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정직하고 성실했지만 형들을 고자질하며 미움을 샀습니다. 유다는 창녀와 하룻밤을 보낼 만큼 영적으로 바닥을 쳤습니다. 요셉은 자기밖에 모르는 철부지 소년이었고, 형들은 미움에 사로잡혀 아버지는 아랑곳 않고 동생을 팔아버렸습니다. 그런 이들을 하나님이 변화시키셨습니다.

가르고 쓸고 쪼고 엎고
하나님은 요셉을 앞서 보내 고난 속에 잘리고 쓸리고 쪼이고 갈리게 하셨습니다. 오랜 노예생활과 감옥생활으로 그는 다른 열한 형제들보다 일찍 죽을 만큼 고난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냥 되지 않습니다. 깎이고 훈련되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는 보디발의 가정총무로 횡령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애굽의 총리로서 권력을 이용하여 부와 권력남용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치열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다른 형제들도 하나님이 만지셨습니다. 그들은 훗날 요셉 앞에서 베냐민을 보호하며 자신들의 변화된 모습을 증명합니다. 특히 유다는 치리권을 받을 만큼 성숙해졌습니다.

인생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으시다
믿음은 하나님이 내 인생을 이끌어 가심을 아는 것입니다. 고난의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힘든 오늘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으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환경과 사람을 탓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잘 살기 바랍니다. 신앙은 하루 싸움입니다. 하루가 모여 삶이 되고, 그 삶이 개인의 역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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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남국

저자 김남국 목사
‘말씀에 관한 일이라면 물러서지 않는다’, ‘말씀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역자’. 김남국 목사를 일컫는 표현이다. 그는 하루의 대부분을 말씀 연구와 말씀 선포에 사용한다. 하지만 그의 연구는 문자에 갇히지 않는다. 펄펄 살아 생동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의 선포는 영혼 없는 메시지가 아니다. 영혼을 뒤흔들어 깨우는 가슴의 소리다.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시리즈는 끊임없는 말씀 연구와 묵상, 선포를 통해 거르고 걸러진 알짜배기 메시지다. 성경 말씀이 내 말씀으로 들리지 않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말씀으로 영의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김남국 목사는 1962년 서울에서 불교 집안의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중3 때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처음 발을 들였고 고2 때 주님을 영접했다. 가정에 갑자기 고난이 몰아치는 바람에 꽃다운 20대를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로 보내야 했지만 그러면서도 하나님께 10년을 고스란히 드리겠다고 서원하고서 단 한 번도 주일 봉사를 빠뜨린 적이 없다. 그 후 서른이 돼서야 신학교에 입학하고, 늦깎이 목사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왕성하게 쓰임받고 있다.
말씀에 대한 순종과 교회와 선교 단체간의 연합을 소중히 여기는 그는 20여 년째 둘로스선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둘로스선교회의 말씀 사역과 마커스 미니스트리의 찬양 사역을 연합하여 10여 년째 아름답게 동역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를 졸업했다. 현재 주내힘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둘로스선교회 대표와 둘로스훈련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마커스 미니스트리 지도목사, 국내외 바이블캠프 및 세미나의 주강사, 청년 연합 부흥회 강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가족으로 최형은 사모와 하람, 하준 두 아들이 있다. 저서로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시리즈’(전 4권 완간), 《사랑한다, 독사의 자식들아》(이상 두란노), 《내가 널 쓰고 싶다》, 《넌 내가 책임진다》, 《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이상 규장)와 다수의 성경공부 교재와 양육 교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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