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현장체험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 주전 1050 753년

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류모세 지음
두란노서원

2016년 05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3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58MB)
ISBN 9788953125711
쪽수 28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100원

쿠폰적용가 8,1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3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3: 주전 753 331년
8,400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 주전 1050 753년
9,100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1: 주전 3300 1050년
9,1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역사소설처럼 친근하게 읽는 성경!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제2권 <주전 1050-753년>은 근동의 역사, 성서 지리, 성서 고고학을 통해 성경의 길로 인도하는 책이다. 이스라엘 땅은 고대 문명의 중심지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성경의 역사 또한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등 제국이 순차적으로 영멸하는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돌아간다. 이스라엘에서 11년간 사역해 온 저자 류모세가 성경의 주요한 흐름을 그 배경이 되는 역사와 지리와 맞물려 살펴봄으로써 박진감 넘치는 현장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이끌어준다. 제2권에서는 통일왕국시대에서 분열왕국 시대 3기에 해당하는 주전 1050년부터 753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하나님은 하필이면 왜 작은 땅 이스라엘을 택하셨는지, 하나님은 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을지와 같은 의문을 해소하여 하나님의 계획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의 글

Part 08 ‘그’만(only God) 섬기라고? 그만(stop) 섬길 테야!
신정 체제에서 왕정 체제로: 통일왕국 시대 | 주전 1050-931년

메소포타미아: 도시국가의 도약
이집트: 분열과 혼란의 시대
암울한 사사 시대를 반전시킬 두 편의 드라마

Part 09 ‘풍전등화’ 속에 등장한 하나님의 구원투수
마지막 사사 사무엘

아벡 전투: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1차 전면전
법궤의 이동
사무엘의 부흥운동과 미스바 전투
왕정으로 향하는 급행열차를 타다

Part 10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저울질하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 주전 1050~1010년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배척받은 사울
지는 별 사울 VS. 뜨는 별 다윗
기약 없는 도망자 다윗
사울의 안타까운 최후

Part 11 강성대국 이뤄낸 하나님의 사람
통일왕국을 세운 다윗 | 주전 1010~970년

다윗과 이스보셋 왕국: 1차 분열왕국 시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다
정복 전쟁을 통한 다윗 제국의 탄생
다윗의 말년과 혼란

Part 12 고대 근동의 실력파
부유한 제국을 건설한 솔로몬 | 주전 970~931년

솔로몬의 즉위와 살벌한 숙청
솔로몬 왕국의 이모저모
스러져 가는 솔로몬 왕국

단원 평가 문제

Part 13 피 튀기는 집안싸움
분열왕국 시대 1기: 남북경쟁 시대 | 주전 931~870년

메소포타미아: 아람과 앗시리아의 경쟁
이집트: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다
북이스라엘: 하나님의 징계, 여로보암~엘라 왕
남유다: 징계와 구원의 역사, 르호보암~아사 왕
왕국이 분열되다
시삭의 출정

단원 평가 문제

Part 14 강대국에 맞서 남북 대동단결
분열왕국 시대 2기: 남북화해 시대 | 주전 870~841년

메소포타미아: 신앗시리아의 부상
이집트: 무력한 22왕조
북이스라엘: 오므리 왕조의 시작, 시므리~여호람 왕
남유다: 신앙과 불신앙 사이, 여호사밧~아하시야 왕
선지서 해부하기│오바댜: 악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주변 국가들의 위협
엘리야의 사역

단원 평가 문제

Part 15 남북단절 신앙단절 그리고 외교단절
분열왕국 시대 3기: 남북단절 시대 | 주전 841~753년

메소포타미아: 우라르투 왕국의 위협
이집트: 허약하고 나약한 23~24왕조
북이스라엘: 예후 왕조의 시작, 예후~스가랴 왕
남유다: 우상숭배의 최고봉, 아달랴~요담 왕
선지서 해부하기│요엘의 사역 : 여호와의 날은 온다
예후의 반역
아마샤와 요아스의 결투
요아스와 여로보암 2세의 정복
엘리사의 사역
선지서 해부하기│주전 8세기 중엽 북이스라엘의 내적인 부패
선지서 해부하기│주전 8세기의 선지자

단원 평가 문제
참고문헌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부에서 다룰 주제는 혼돈과 무질서,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특징으로 하는 사사 시대를 지나 사울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통일왕국 시대부터 시작한다.
성경에서는 사무엘상ㆍ하 전체와 열왕기상 1-11장, 역대상 8-29장, 역대하 1-9장까지 해당하는 시기다. 여기에는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흥미로운 사울과 선지자 사무엘 등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인물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1부와 달리 세계사보다는 성경 역사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심적인 부담도 훨씬 적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성경 스토리도 역사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미처 깨닫지 못한 풍성한 내용들이 많다.
통일왕국 시대는 기간으로 본다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상당히 자세하게 살펴보고 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시기야말로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통해 볼 때 가장 의미심장한 시대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메소포타미아: 도시국가들의 도약
이 시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신히타이트, 페니키아의 도시국가들, 아람 국가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분명한 것은 정치적인 힘이 점차 아람국가들 쪽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이전 시대를 호령하던 앗시리아와 바벨론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극도의 암흑기로 빠져들었다.
p. 16-17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하게 될 확률은 몇 대 몇?
성경에서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블레셋의 다섯 도시 중 하나인 에그론에서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로 향하는 암소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종종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 여기서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은 과연 몇 대 몇일까요?”
이렇게 물으면 보통 별 생각 없이 “50대 50이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소가 벧세메스로 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라는 재미난 질문을 던지며 곰곰이 묵상할 때 이 사건이 주는 영적인 교훈을 제대로 캐치할 수 있다. 정답은 우리가 언뜻 생각하듯 ‘50대 50’이 결코 아니다. 이것은 마치 동전을 던지면서 앞면이 나올까 뒷면이 나올까와 같은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확률은 ‘50대 50’일 테지만, 지금은 에그론에 있는 소가 벧세메스로 갈 확률과 그렇지 않을 확률을 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빙빙 돌아가는 번호판을 향해 화살을 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다. 원의 중심(여기를 에그론이라고 하자)에서 시작해 화살표 한 개를 직선으로 쭉 긋고 그 끝을 벧세메스라고 하자. 그리고 이 원판을 돌린 후 멀리서 화살을 쏠 때 이 화살이 정확히 벧세메스를 향하는 직선 위에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를 상상해 보면 쉬울 것이다. 암소가 다른 방향이 아닌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은 그처럼 어려운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것은 무한대분의 일, 즉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에그론과 벧세메스는 동일한 고도상에 있는 도시가 아니다. 에그론은 지중해 해변에 인접한 블레셋 평야에 위치하지만, 벧세메스는 블레셋 평야와 유다 산지의 완충지인 쉐펠라 지역, 그러니까 해발 300~500m의 구릉지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평야 지대라도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데, 암소가 무거운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서 평야에 있는 에그론에서 구릉지에 있는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갈 확률은 더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이런 식의 테스트를 고안해 낸 블레셋 점쟁이들의 의도는 블레셋 도시에서 일어난 재앙들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였음으로 몰아가려는, 그러니까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은 테스트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암소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레를 끌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정확히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 광경을 지켜본 블레셋 점쟁이들의 심정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지난 재앙의 사건들을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결론 내리고 그렇게 은폐하려다가 오히려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목도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틀림없이 살아 계시고 엄위하신 하나님을 느끼며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고 모골이 송연해졌을 것이다.

[역사+지리+성경]을 한번에 잡는다!
평면으로만 알던 성경, 이제 입체로 읽어라!
눈에 쏙, 마음에 콕 박히는 스펙터클 성경 파노라마

하나님은 왜 하필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은 땅 이스라엘을 택하셨을까?
출애굽 당시 이집트의 파라오는 누구였을까?
고레스는 왜 바벨론을 점령하자마자 유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를 발표했을까?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은 근동 역사, 성서 지리, 성서 고고학을 통으로 묶어 그야말로 역사 소설처럼 읽는 성경 이야기다. 이 책은 세 가지 면에서 다른 책과 차별화 된다.
첫째, 성서 지리와 성경 스토리의 퓨전이다.
둘째, 근동 역사와 성경 스토리의 퓨전이다.
셋째, 성서 고고학과 성경 스토리의 퓨전이다.
이 책은 성경을 통해 자의적인 큐티와 설교가 아닌,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상황에 기초한 박진감 넘치는 은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필독서다.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과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성경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스펙터클한 여행에 성도 여러분을 초대한다!

_역사 드라마처럼 읽는 성경일독학교

베스트셀러 《열린다 성경》의 저자 류모세 선교사는 이스라엘에서 사역자로 10년간 서바이브하면서 누린 최고의 복은 성경을 역사 드라마처럼 익사이팅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역사ㆍ지리ㆍ문화를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9일 일정의 <현장체험 성경일독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장체험 성경일독학교>가 기존의 ‘성경일독학교’와 다른 것은 아무래도 이스라엘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성경을 공부하는 ‘현장성’에 있을 것이다.
기존의 ‘성지 순례’ 프로그램에다 ‘바이블 스터디’ 성격을 퓨전(fusion)시킨 <현장체험 성경일독학교>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많은 성도들에게 성경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많은 성도들이 이제는 성경이 3D로 읽힌다는 고백을 하게 되었다.
성지 이스라엘로의 여행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사모함에도 선뜻 쉽게 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굳이 이스라엘에 가지 않더라도 생동감 있게 성지순례를 하는 느낌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책,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을 출간하게 되었다.

_《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ㆍ 1부_ 고대 근동~사사기(주전 3300~1050년)
ㆍ 2부_ 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주전 1050-753년)
ㆍ 3부_ 분열왕국 시대 4기~페르시아 시대(주전 753-331년)
ㆍ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교재(7주에 완주하는 구약성경 역사산책)

[추천의 글]

어렵기만 했던 성경이 이제부터 역사와 지리를 넘나드는 익사이팅한 탐험처럼 읽힐 것이다.
_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성경을 근동 역사, 지리, 고고학을 통해 자상하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어 성경 말씀이 눈앞에서
4차원적으로 살아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_김상복(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성경을 박진감 넘치고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멋진 열쇠를 선물할 것이다.
_김유수(월광교회 담임목사)

눈에 번쩍 띄는 책이다. 좀처럼 읽기 어려운 성경을 통으로 묶어 역사 소설처럼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기에 신자, 불신자를 불문하고 관심을 끌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_문봉주(《성경의 맥을 잡아라》 저자)

성경의 땅 이스라엘에서의 삶과 경험, 그리고 묵상이 없으면 도저히 태어날 수 없는 그야말로
새로운 차원의 성경일독 안내서다.
_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빈말이 아니고, 정말 좋은 책이다. 나도 많이 배워야겠다.
_이애실(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끊임없는 연구와 신선한 통찰력으로 완성된 이 책은 성경연구와 통독의 새로운 역사를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_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구약성경을 이렇게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랄 뿐이다.
_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성경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딱딱한 구약성경을 말랑하며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로 풀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
_이태형(〈국민일보〉 종교국 선임기자)

이번 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아 가는 귀한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_홍민기(호산나교회 담임목사,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

<책속으로 추가>

그러면 암소가 어떻게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갈 수 있었을까? 이것은 암소의 본성만으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암소가 하나님의 영에 충만해질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사무엘상 6장 12절 말씀을 보면 이런 상황을 재미나게, 그러나 의미 있게 묘사하고 있다.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가니라”(삼상 6:12).
암소는 벧세메스로 향하면서 울면서 올라갔는데 이것은 자신의 본성과는 상관없이 어떤 강력한 외부의 힘에 이끌려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암시해 준다. 그것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확하게 벧세메스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임을 확신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신약시대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기도 전인 구약시대에 사람도 아닌 암소가 최초로 성령 충만을 덧입은(?) 놀라운 사건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암소만도 못한 놈아!”
암소도 자신의 본성에 거스르며 울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면 더더욱 순종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암소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p. 38-39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여부스 예루살렘 정복 삼하 5:6-12
이스라엘이 통일되자마자 다윗이 곧바로 착수한 일은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여부스를 정복한 것이다. 다윗이 7년 반 동안 통치한 헤브론은 유다 지파 입장에서만 본다면 중앙에 위치했지만, 통일된 이스라엘에서는 너무 남쪽에 치우쳐 있었다. 세겜과 같은 성읍은 통일 이스라엘에서는 중앙이지만 유다 쪽에서는 너무 북쪽이었다. 사울 왕국 당시 수도였던 기브아는 블레셋 사람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고 샘 근원이 없어 많은 인구가 정착해서 살아야 할 수도로서는 적합하지 않았다.
다윗은 서부 산지에서 그때까지 가나안 원주민인 여부스족이 살고 있던 여부스 성을 정복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다윗 성’이라고 불렀다. 이곳은 위치적으로도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만했고 기혼 샘이라고 하는 자체적인 물 근원도 갖고 있었다. 게다가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삼면에 힌놈 골짜기와 기드론 골짜기가 깊이 파여 있어서 적들의 공격을 막아 내기에도 용이했다.

블레셋과의 두 차례 전쟁 삼하 5:17-25: 르바임 골짜기 전투
다윗이 여부스 성을 정복한 사건은 해안평야에 있는 블레셋을 자극하는 일종의 도발이었다. 다윗은 7년 반 동안 헤브론에서 통치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드 왕 아기스의 허락을 받고 다스린 봉신 군주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 7년 반의 세월 동안 다윗은 와신상담(臥薪嘗膽), 그리고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며 블레셋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와 함께 힘을 키웠을 것이다. 블레셋은 다윗이 여전히 자신의 충성스런 신하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게다가 이스라엘도 이스보셋 왕국과 다윗 왕국으로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뜻대로 되어 간다고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이스라엘의 상황은 숨가쁘게 돌아갔다. 아브넬이 요압에 의해 죽고, 이스보셋 왕은 두 장군의 손에 암살당했다. 그리고 북쪽 지파 장로들이 다윗에게 백기를 들고 투항하면서 이스라엘은 순식간에 다윗의 이름 아래 통일되었다. 통일과 함께 다윗은 서부 산지의 중앙에 있는 가나안 성읍 여부스를 정복하고 다윗 성으로 명명하며 명실상부한 통일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았다. 이 모든 일은 블레셋이 미처 손써 볼 재간도 없이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일어났다.
역시나 블레셋은 다윗이 여부스 성을 정복한 사건에 담긴 정치적 의미를 제대로 간파했다. 더 이상 다윗이 자신의 충성스런 신하가 아님을 직시한 블레셋은 다윗의 영민한 전략에 완전히 허를 찔리고 만 것이다. 남부 해안평야에 살던 블레셋은 두 차례나 전군 총동원령을 내리고 여부스 성에 있는 배신자(?) 다윗을 치러 올라왔다. 두 차례의 전쟁에서 블레셋이 올라온 출정 루트는 똑같았다. 소렉 골짜기를 따라 올라와서 중간에 남쪽으로 갈라지는 르바임 골짜기를 이용한 것인데, 성경은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삼하 5:18).
“블레셋사람들이다시올라와서르바임골짜기에가득한지라”(삼하5:22).
이스라엘의 지형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말씀을 읽을 때 여부스 성에 있는 다윗이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에 몰렸음을 직감할 것이다. 르바임 골짜기는 여부스(예루살렘) 성 바로 코앞까지 뻗어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감각이 탁월한 다윗은 여부스 성 점령이 자칫 블레셋을 자극해 새롭게 탄생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박임을 모르지 않았다. 이는 분명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은 것과도 같은 과감한 도발이었다. 하지만

작가정보

저자(글) 류모세

저자 류모세는 성경의 주무대인 이스라엘에서 11년간 사역하면서 저자는 성서시대 유대인들의 문화를 알아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기획, 출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문화를 통해 성경을 이해하는 《열린다 성경》(전 7권) 시리즈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이스라엘 문화와 성경을 이어 주는 메신저로서 사역하고 있다.《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은 신학적, 영적인 해석으로 덧입혀진 성경을 원래의 역사 스토리로서 재현한 것이다. 성경 역사의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땅, 즉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제국들의 역사 속에서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흥미진진한 역사 드라마로 성경을 풀어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경 역사가 펼쳐진 고대 근동 지방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온누리교회 소속 이스라엘 파송 선교사로서 온누리교회 이스라엘 베이스 지역 책임자로 섬겼다. 또 〈이스라엘 투데이〉 편집장으로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역사ㆍ지리ㆍ문화를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9일 일정의 <현장체험 성경일독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히브리의대 세포생리학 석사 과정과 히브리의대 약리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 《열린다 성경》(전 7권, 두란노), 《열린다 비유》(전 3권, 두란노), 《이슬람 바로보기》(두란노), 《유대인 바로보기》(두란노)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현장체험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 주전 1050 753년
    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