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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엘러리 퀸 지음 | 서계인 옮김
검은숲

2013년 1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6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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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6MB)
ISBN 978895272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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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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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비극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비극 시리즈’의 후반에 해당하는 이 책은 앞선 두 비극, 즉 《X의 비극》, 《Y의 비극》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다. 은퇴한 섬 경감과 그의 딸 페이션스 앞에 무지갯빛 수염의 남자가 나타나 봉투 하나를 맡긴다. 그 남자는 자신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드루리 레인의 입회 아래 봉투를 열어봐 달라고 부탁한다. 셰익스피어 희귀본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는 이 작품에서 일흔이 넘은 드루리 레인은 마지막으로 추리소설 역사에서 모습을 감춘다.
작가의 말

프롤로그-요셉의 수염
1. 푸른 모자의 사나이
2. 열일곱 명의 교사들
3. 열아홉 번째 사나이
4. 청년 학자
5. 재거드 진열장
6. 도움을 청하다
7. 《정열의 순례》
8. 기특한 도둑
9. 어느 학자의 이야기
10.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등장
11. 3HS wM
12. 수수방관하다
13. 에일스 박사의 모험담
14. 서적 수집가들의 싸움
15. 경악과 급습
16. 편자 모양의 반지
17. 두 번째 고발
18. 엇갈리는 진술
19. 수수께끼의 집
20. 턱수염과 글자 퍼즐
21. 웨스트체스터의 난장판
22. 도끼를 휘두른 자
23. 기호의 의미
24. 폭발과 발견
25. 살인
26. 생환
27. 삼백 년 전의 범죄
28. 초인종 단서
29. 착각
30. 드루리 레인의 해결

경감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윽고 손을 떼었을 때 그의 두 눈은 물에 젖은 유리알 같았다.
“실은…… 패티가…….”
경감은 더듬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 애가 없어졌어요. 레인 씨, 어떻게 해서든 제발 그 애를 찾아주십시오!”
순간, 레인의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그는 느린 어조로 되물었다.
“페이션스 양이…… 사라졌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아니, 제 발로 나가버렸어요.”
경감은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눈언저리가 잔주름투성이인 레인은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경감의 입술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나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전부 내 잘못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진작부터 눈치챘어야 했는데…….”
경감이 탄식하듯 말을 이었다.
“그 애는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고 엉뚱한 생각에 사로잡혀 범인 추적에 나선 것 같습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레인 씨,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어요. 어쩌면…….”
그는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끔찍한 예감을 차마 입 밖으로 내놓을 수가 없어 말을 끝맺지 못한 채 그만 입을 다물어버렸다.
레인이 나직한 음성으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페이션스 양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정도로 그 어떤 사실을 알고 있다는 얘기인가요? 그리고 페이션스 양이 제삼의 인물, 그러니까 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해 집을 나갔다고 생각하신다고요? 그래서 그 살인범한테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경감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는 힘줄이 불거져 나온 커다란 손으로 주먹을 쥔 채 목가풍의 벤치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두드렸다.
한참 동안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개똥지빠귀 한 마리가 근처의 커다란 나무에 앉아 울기 시작했다. 그때 뒤쪽 어딘가에서 퀘이시가 정원사와 다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귀머거리 레인에게는 그 소리가 들릴 리가 없었다. 그는 발밑의 잔디를 내려다보며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었다. 잠시 후 그는 한숨을 내쉬며 푸른 정맥이 돋아나 있는 손을 경감의 손 위에 올려놓았다. 경감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P418~419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
비극 시리즈 전 4권 완간!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선정한 작품들을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현재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이 모두 발간됐으며, 《Z의 비극》과 《최후의 비극》 출간으로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이 모두 완간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은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으로,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초판에 한해서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 비극 시리즈 전 4권 완간!

1932 X의 비극 The Tragedy of X
1932 Y의 비극 The Tragedy of Y
1933 Z의 비극 The Tragedy of Z
1933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Drury Lane’s Last Case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은 1932년과 1933년 두 해에 걸쳐 출간된 네 권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소위 ‘비극 시리즈’라 불리는 이 네 권의 작품은 작가 엘러리 퀸이 아닌 ‘바너비 로스’라는 명의로 출간됐으며, 탐정으로는 은퇴한 셰익스피어 극의 명배우 드루리 레인이 등장한다.

‘국명 시리즈’로 큰 명성을 얻게 된 엘러리 퀸은 ‘바너비 로스’라는 또 하나의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보다 넓은 독자와 만나기 위해서였고 무엇보다 재기가 번득이던 젊은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바너비 로스의 작품 역시 인기를 얻자 두 사촌형제는 ‘2인 2역’이라는 미스터리 역사상 초유의 일을 벌이기도 했다. 사촌형제 중 만프레드 리는 ‘엘러리 퀸’의 역할을 맡고 ‘프레더릭 다네이’는 ‘바너비 로스’의 역할을 맡아 둘은 공동 강연을 펼치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독자와 평단을 감쪽같이 속인 이 행각은 무려 9년 가까이 계속됐으며 미스터리 작가의 기이한 일화로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비극 시리즈’ 역시 엘러리 퀸의 1기에 속하는 작품이니 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해결에 이르기 직전까지 단서는 모두 독자에게 제공되며, 독자는 전지전능한 탐정을 보며 감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정한 단서를 통해 탐정과 지혜를 겨룰 수 있는 것이다. ‘비극 시리즈’의 네 작품은 모두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히지만, 특히 《Y의 비극》은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을 만큼 7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상을 지켜온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극 시리즈’의 후반에 해당하는 《Z의 비극》과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은 앞선 두 비극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로, 은퇴한 뉴욕 경찰 본부의 섬 경감과 아름답고 총명한 그의 딸 페이션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Z의 비극》에서는 무고한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드루리 레인의 활약이 펼쳐지며,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에서는 셰익스피어 희귀본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작품 속 시간으로 총 12년, 일흔이 넘은 드루리 레인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추리소설 역사에서 모습을 감춘다.

드루리 레인 : 무대에서 걸어 나온 듯한 완벽한 탐정

네 권의 ‘비극 시리즈’에서만 모습을 선보이는 드루리 레인은 어떻게 보면 탐정 엘러리 퀸과 대조적인 인물이다. 범죄 해결에 순수한 연역적인 추리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보면 둘은 비슷하지만, 젊고 패기가 넘치는 엘러리 퀸에 비해 《X의 비극》에서 이미 예순의 나이였던 드루리 레인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우며 여유롭다.

드루리 레인은 《햄릿》의 최장 공연 기록을 보유한 셰익스피어 극의 명배우로 명예로운 은퇴 이후 뉴욕 허드슨 강 부근에 고풍스러운 햄릿 저택을 짓고 옛 동료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이나 입술을 읽는 독순술을 배워서 전화를 제외한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오히려 사색에 빠져들어야 할 때는 눈을 감아버리고 소리 없는 세계로 빠져든다. 어깨까지 늘어뜨린 은발과 늘씬하고 탄탄한 체격, 사람을 매료시키는 목소리 등 드루리 레인의 외모는 고전극 배우 그 자체라고 할 만하다. 그는 망토를 두르고 자두나무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리무진을 타고 사건 현장으로 향하곤 한다.

드루리 레인이 은퇴 이후 범죄 특히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드라마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또 범죄자의 역할을 셀 수 없이 연기했기에 불가해한 그들의 심리 또한 그에게 그리 낯선 것은 아니다. 그는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크래머 사건’을 신문기사만으로 해결해 지방 검사를 경악시켰는데, 그 이후 공식적인 자문 역할로 사건 해결에 협력한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트루 크라임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는 물론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로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 추천의 말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_앤서니 부셰(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은 에드거 앨런 포 이후, 미국 미스터리 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_오토 펜즐러(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이 보여준 공동 작업은 탐정 소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것이다.”
_마저리 앨링엄 루이스(영국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의 작품은 문학 사상 가장 성공한 공동 작업이다.”
_프랜시스 네빈스(미스터리 평론가)

■ 줄거리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섬 경감과 페이션스 앞에 무지갯빛 수염의 남자가 나타나 봉투 하나를 맡긴다. 그는 자신으로부터 정기적인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 드루리 레인의 입회 아래 봉투를 열어보라는 이상한 요구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편 브리태닉 박물관 경비원이자 전직 경찰인 도너휴가 사라지고, 박물관 안에 보관돼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초판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드루리 레인은 수수께끼의 남자와 봉투 속의 메시지 그리고 실종과 도난 사건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엘러리 퀸

저자 엘러리 퀸(Ellery Queen)은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추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자 서계인은 명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했다. 1986년 계간 《시와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한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 객원교수 및 성균관대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잃어버린 얼굴》 《패트리어트 게임》 《복수》 《적과 동지》 《거기에 강이 있었네》 《얼음과 불의 노래》 《끝없는 여정》 《스완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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