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
2014년 01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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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270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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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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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부활, 진화시켜 다시금 시장의 선두주자로 만들어내는 트렌드에 주목한다. '나는 특별하다'는 자기 만족감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 서로의 창의성과 재능을 모아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려는 사회적 움직임까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과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등을 살펴본다.
1장 / 치안- 물샐 틈 없는 민간 서비스로 지킨다
반월도의 터키인, 내 몸은 내가 지킨다
교통 지옥, 테러 왕국 러시아의 보안 시장
테러가 무서운 카자흐스탄, CCTV가 필요해
2장 / 개인의 욕구- 서로 다른 입맛, 그 누가 맞춰줄까
세계 최대의 명품 허브 UAE,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다
무엇이든 대신해드립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질 좋은 교육을
내 멋대로 내 맘대로, 누구나 DJ 되는 소셜 주크박스
3장 / 배보다 배꼽? 싸게 산 것 같은 심리를 노린다
커피 사면 커피머신이 공짜? 손해 보는 장사 없다
책값보다 비싼 덤, 화장품·가방에 명품 다식기까지
액세서리의 액세서리 ‘참’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가질수록 더 갖고 싶은 마니아 성향을 공략하다
5,000원짜리 포장지? 우크라이나의 취약한 제조업 기반
홍콩의 초럭셔리족, 유일무이한 호화로움을 추구하다
4장 / 샐러리맨- 지치고 지친 우리 시대 직장인을 위하여
타임 푸어족을 위한 시간, 영양, 다이어트 3마리 토끼 잡기
출퇴근 시간엔 모두 함께, 출퇴근 전용 미니버스
SNS 세대 직장인, 이젠 연봉 정보까지 공유한다
웰빙,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구르가온의 직장인 동호회, 정신 건강까지 챙긴다
5장 / 인간 중심- 미래에도 역시 사람 확보가 우선
인간·환경 중심 경영, 월급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21세기형 일하기 혁명, ‘새로운 방식의 일하기’
미국,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배 위에 사무실을 짓다
6장 / 사회적 약자- 이미지 개선, 잠재시장 확보의 일거양득 기회
청각 장애인의 영화 감상, 특수안경으로 해결하다
미국 벤처 투자자의 따뜻한 투자
무슬림 여성의 사회 진출, 우리만의 공간이 필요해요
장애인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독일 사회
손으로 느껴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폰
소년이 만든 장난감, 세상을 구하다
7장 / 클러스터- 그들이 뭉칠 수밖에 없는 이유
대중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 돈으로 만들다
모여 있을 때 더 잘나가는 인도의 중소기업들
일본 중소기업, 독자 기술로 올림픽 간다
함께 생산하고 함께 나눈다, 이탈리아의 협동조합
8장 / 올인 타기팅- 해법은 오로지 집중뿐
고정된 성별 이미지에서 벗어나라
러시아 전자상거래, 대도시 젊은 층을 공략하라
가족의 마음으로 불편한 심리를 읽다
노년의 삶을 풍족하고 편안하게
혼자 사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켜라
9장 / 스타트업- 월급쟁이에서 사장님으로
나만의 미니 상점, 커즈디엔
21세기 신 실크로드, 광둥성이라는 용에 아이디어란 눈동자를
창업할수록 성공한다, 실리콘밸리만의 성공 방식
미국의 벤처 창업 도우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0장 / 키덜트- 마음속의 피터팬을 찾아서
추억은 늙지 않는다, 꿈을 파는 키덜트 마케팅
이런 놀이공원도 있다, UAE의 레저 쇼핑몰
옛것의 부활, 응답하라 1997
일본의 키덜트, 추억의 부활이 아닌 진화
그들이 돌아왔다, 되살아난 20세기의 영웅들
그때 그 맛을 기억하십니까?
11장 / 웃음- 즐거움과 행복을 팝니다
인도네시아 광고 시장, 유머가 답이다
헝가리,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개척하다
웃음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다
백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맥도널드
타깃, 익숙함과 친근함으로 미소 짓게 만들다
팍팍한 삶, 광고라도 재미있게
12장 / 로봇- 다가올 시대의 주인공
나에게 딱 맞는 로봇 선생님
손가락 관절 재활 로봇으로 환자 가족의 행복을 추구한다
삐리삐리, 로봇 식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본의 로봇, 생활 곳곳에 스며들다
부록 | 창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실리콘밸리에서 건네는 충고
뉴욕에 사는 케일리Kaley는 쇼핑을 좋아하는 활달한 여성이다. 그녀는 요즘 새로운 부업으로 돈 버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녀는 틈이 날 때마다 ‘기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간단한 일거리를 찾는다. 이번에 찾은 일자리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빙BING에서 진행하는 사업체 사진 디렉터리 작업이다. 지정한 레스토랑의 외부와 내부 사진 각각 2장, 내부 인테리어 파노라마 사진 1장, 그리고 식당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빙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30분 남짓 시간을 들여 일을 하고 받은 돈은 10달러! 케일리는 매달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 1,000달러 안팎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기그워크는 ‘허드렛일’을 뜻하는 단어인 ‘기그Gig’와 ‘걷다’라는 뜻의 ‘워크Walk’가 합성된 단어다. 글자 그대로 발품을 팔아 허드렛일을 대신 해준다는 의미로, 심부름과 심부름꾼을 매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그워크에 등록되는 일은 특정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의뢰자는 특정한 장소를 설정하고 심부름거리를 등록하고, 심부름꾼은 자신의 근처에 등록된 일들을 검색하고 할 수 있는 일감을 골라 수행한다. 사례금은 페이팔로 지급된다. 기그워크에 등록되는 일거리는 특정 매장의 재고나 가격 체크, 가게의 서비스나 만족도 파악(미스터리 쇼퍼),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 등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 2장_ 개인의 욕구/pp.49-50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델프트 도자기로 만들어진 KLM 하위셔KLM Huisje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중략)… KLM 하위셔는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 승객들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노년층이 수집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LM 하위셔는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의 상징으로 여겨져 수집가들은 이를 창가처럼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고 지인들이 집을 방문했을 때 어김없이 자랑하곤 한다. 방문자들도 진열된 다양한 컬렉션을 보면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KLM 하위셔의 인기는 네덜란드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남아프리카의 드 보어de Boer는 KLM 하위셔를 무려 300개나 모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백년의 고독Cien A?s de Soledad》의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는 KLM 기내 잡지에 기고할 글을 쓸 때 원고료 대신 KLM 하위셔 전체 세트를 요구하기도 했다(KLM 측은 국제선 비즈니스 승객들에게만 제공한다는 이유로 마르케스의 요구를 거절했다). ? 3장_ 배보다 배꼽/pp.87-89
감각 터치스크린Haptic Touch Screen 기술을 사용한 점자 스마트폰은 입력된 정보를 점자로 변환해 인식한다. 스크린에 격자무늬로 핀을 장착해 입력된 글자와 부호에 따라 핀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점자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가공된 물체가 변형됐다가도 원래 형상으로 돌아가는 형상기억합금기술을 이용해 점자사용 후 터치스크린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인식 기능을 탑재해 텍스트나 사진, 그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이를 점자로 나타내거나 스마트폰 스크린에 조각 형태로 사진을 나타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만져 사진을 인식할 수 있다. 다른 모든 기능은 일반 스마트폰 기능과 같아 시각 장애인들도 그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 6장_ 사회적 약자/pp.197-198
쿼키는 대중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일까?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쿼키에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다만, 10달러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무분별한 아이디어 제출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진입장벽인 셈이다. 과거에는 99달러이던 것이 10달러로 대폭 인하된 것이다. 아이디어가 접수되면 43만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투표로 상품화 가능한 것을 선별하고 아이디어를 수정, 보완하는 이른바 커뮤니티 큐레이션Community Curation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해서 선별된 제품들은 쿼키 내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상품화 여부가 결정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제품들은 다시 연구개발, 디자인 및 브랜딩 작업을 거쳐 제품으로 생산된다. 아이디어 제출부터 최종 상품화 단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통상 120~180일이다. … (중략) … 쿼키는 대중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현재까지 362개의 제품을 만들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11년에 출시된 ‘피벗파워Pivot Power’라는 멀티탭을 들 수 있다. 어느 가정에나 여러 개의 전원 코드를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멀티탭은 일자형이기 때문에 크기가 큰 전원 코드를 꽂으면 그 옆에 있는 소켓을 사용할 수 없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인 제이크 지엔Jake Zien은 멀티탭을 둥글게 접을 수 있으면 이러한 단점을 없
“이런 상품, 이런 서비스, 이런 시장이 몰려온다!”
KOTRA의 전 세계 82개국, 120개 무역관에서 찾아낸
2014년 뜨는 시장, 새로운 소비자들
책상 칸막이를 엄폐물로 삼아 벌어진 양측의 치열한 교전은 난사된 탄환 하나가 팀장의 머리에 맞고 나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 열 받은 팀장이 두 직원의 장난질을 호통으로 진압하기는커녕 자신의 책상 서랍 안에 고이 모셔두었던 너프건을 꺼낸 후 “전쟁이다!”라고 외치며 교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무고한 사람들까지 무작위로 쏘아대는 것이다. … (중략) … 교착 상태를 타개한 것은 신병기의 등장. 엄폐물 뒤에 숨어 있는 이들의 머리 위로 소형 RC 헬기가 날아오르며 스펀지 폭탄을 투하하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헬기를 실시간으로 조종하면서 전쟁 발발의 원인인 최초 도발자 마이클Michael의 미간에 스펀지 헬파이어 미사일을 적중시켜 휴전을 일궈낸 후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노련한 솜씨의 조종사는 바로 사장이다(pp.309-310).
액션 영화 속 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다. 이는 영국 런던의 사무실에서 금요일 오후 흔하게 목격할 수 있는 이른바 ‘사무실 전쟁’의 광경이다. 엄숙하고 조용한 우리나라 사무실에서는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주중의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동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이 어른들의 ‘놀이’가 대유행이 되면서 새로운 키덜트 비즈니스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온 지구가 하나로 연결된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이렇듯 세상 구석구석에는 여전히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흥미로운 트렌드들이 존재한다.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 무역관을 두고 있는 KOTRA에서는 이러한 틈새 정보를 치밀하게 수집하여 그중 3년 안에 우리나라에서도 획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 예측되는 12가지 트렌드를 엄선, 신간 《2014 한국을 사로잡을 12가지 트렌드》에 담았다.
2년 전 KOTRA는 《2012 한국을 뒤집을 14가지 트렌드》를 펴내며 시티 팜, 퀴어 비즈니스, 럭셔리 푸어, 세컨드 홈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대거 소개했다. 이는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들이나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들, 색다른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한 비즈니스맨들이라면 이번 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기이한 사무실 전쟁 풍경이 바로 몇 달 안에 우리 눈앞에 펼쳐질지도, 그리하여 완전히 새로운 황금시장이 열릴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전 세계에 흩어진 비즈니스의 금맥을 찾아라!”
2014년 대박 시장을 만들어낼 뜻밖의 트렌드들
추억의 장난감, ‘다마고치’를 기억하는가? 애완동물 키우기 게임을 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인 다마고치는 90년대 중후반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곧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런데 완구업계의 반짝 스타로 기억되던 이 다마고치가 이후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2004년 재발매한 ‘다마고치 플러스’는 출시와 동시에 캐릭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는 순정만화 잡지에 만화로도 연재되었고, 급기야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되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묻혀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게임기가 완벽한 스테디셀러로 다시 자리 매김한 것이다.
이처럼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더라도 한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부활ㆍ진화시켜 다시금 시장의 선두주자로 만들어내는 흐름을 KOTRA는 최근 트렌드들의 특징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 이번 책에 담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마케팅 전략 중 상당수가 바로 이러한 성격을 지닌다.
그 다음으로 짚어낸 특징은 ‘개인’이다. ‘나는 특별하다’라고 하는 자기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170억 원짜리 휴대전화 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청년들의 창업 도전이 점점 늘어나는 것, 민간 치안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흐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 모여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려는 움직임 역시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창의성과 재능이 모이고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내고 있는 사례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벤처투자자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성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 역시 속속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봇 식당’에서 ‘배보다 배꼽 마케팅’까지
바로 지금, 세계의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것들
이와 같은 세 가지 커다란 흐름을 바탕으로, 책에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인 미래 상품들은 물론 상식을 깬 기발한 마케팅 전략, 다른 나라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제 막 소개된 비즈니스 등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ㆍ 보지 않아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점자 스마트폰’ :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스마트폰은 스크린에 격자무늬로 핀을 장착해 입력된 글자와 부호에 따라 핀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점자를 나타내준다. 아직 테스트 중이지만 반응은 열광적이라고 한다.
ㆍ 도산 위험 없이 창업해볼 수 있는 ‘미니 상점’ : 가게를 유지할만한 돈도, 운영할 능력도 없지만 창업은 하고 싶다면? 중국에서는 누군가가 자신이 팔고자 하는 물건을 갖다 주면, 이를 받아 대신 판매해주고 수수료를 취하는 식으로 운영되는 미니 상점 ‘커즈디엔’이 대유행이다. 최소한의 리스크로 장사를 시작해보려는 이들, 아이템 걱정 없이 판매와 유지/관리에만 신경 쓰고 싶은 이들 양쪽 모두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ㆍ 로봇이 음식을 만들고 서빙도 해주는 ‘로봇 식당’ : 홍콩에서는 로봇 식당이 성업 중이다. 여기서 로봇은 손님에게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고, 식기를 세팅하고,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등 종업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다. 한 발 더 나아가 칵테일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로봇도 있다. 손님들은 당연히 이 색다른 식당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
ㆍ 심부름꾼 전성시대를 연 ‘기그워크’ : 기그워크는 ‘허드렛일’을 뜻하는 ‘기그gig’와 ‘걷다’는 뜻의 ‘워크walk’가 합성된 단어다. 즉, 발품을 팔아 허드렛일을 대신 해준다는 것으로, 기그워크는 심부름과 심부름꾼을 매칭해주는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심부름 의뢰자는 가격 대비 저렴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심부름꾼은 가벼운 부업을 통해 짭짤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크게 인기다.
이번 책에는 특히 우리나라에 창업을 준비하는 인구가 많아진 현실을 감안, 실리콘밸리의 창업 전도사 개리 텐을 KOTRA에서 직접 인터뷰하여 그의 메시지를 정리한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펼치라는 그의 이야기는 비단 창업을 꿈꾸는 이들뿐만이 아니라 2014년 새로운 기회를 잡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커다란 영감을 줄 것이다.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있는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인 당신이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한다.
-책속으로 추가-
미운 4살이라고들 한다. 4살 어린이 가운데 30퍼센트 정도의 아이가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른바 ‘야뇨증’이라는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다.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며 기저귀 차기를 거부하는 4살 아이들과 잠들기 전 실랑이를 벌이는 엄마가 뜻밖에 많다.
그런데 매일 저녁 시끄럽던 집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잦은 이불 빨래에 고민하던 엄마들은 최근 굿나이트GoodNites의 1회용 매트 덕분에 싱글벙글이다. 이불 시트에 부착할 수 있는 이 아동용 소변 매트는 점보 팩의 가격이 10달러 정도로 부담이 없고 한 번 사용한 후 떼어버리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이불 빨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저귀가 너무도 싫어 끝끝내 밀어내기는 했지만 이불에 지도를 그릴까 봐 안절부절못하며 잠들기 두려워하던 아이들은 굿나이트 매트를 선물받고 매일 밤 직접 이불 위에 깔아놓은 보송보송한 매트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든다.
‘스트레스와 빨래는 줄이고, 잠은 많이.’ 아이와 엄마를 동시에 만족시킨 이 제품의 슬로건이다. 오랜 시간 소아 야뇨증에 관해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온 굿나이트가 이 혁신적인 침대 매트로 소비자의 엄청난 호응을 받아 2013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 제품의 인기를 방증한다. ? 8장_ 올인 타기팅/pp.258-259
일본에서 시작된 커즈디엔은 홍콩, 타이완을 거쳐 중국 본토까지 진출했으며, 일본에서 비행기로 6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중국 서부에서도 학교 근처와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커즈쿠이格子木巨, 즉 ‘격자로 된 틀을 갖춘 진열대’란 의미에서 유래한 커즈디엔은 5평 남짓한 점포의 사면을 작고 큰 네모난 틀로 채워 적게는 30개, 많게는 100여 개에 달하는 격자 상품 진열대를 보유하고 있다.
커즈디엔 세입자들은 점주에게 크기에 따라 각각 50~100위안의 월 임차비용과 판매상품 매출의 5퍼센트 내외를 관리비 명목으로 내기만 하면 점주가 대신 물건을 팔아주고 관리해준다. 학업이나 본업에 충실하면서 상품 매출에 따른 수익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진열된 주요 상품은 여성용 액세서리나 문구류, 화장품, 완구류 등 저렴한 소품이 대부분이며,
작가정보
저자 KOTR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리 기업이 국외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KOTRA의 주요 업무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82개국에 120개의 무역관을 설치하고 수백 명의 주재원을 두어 현지 상황과 새로운 소식을 가장 빨리 파악,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지에 파견된 KOTRA의 주재원들은 최고의 조사인력으로서 국내에 아직 소개된 바 없는 고급 정보들을 빠짐없이 수집한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국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컨설팅을 해준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KOTRA에서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국외의 숨은 트렌드를 여러 가지 발굴하였다. 그중에서도 향후 1~3년 안에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큰 12가지만을 추려내어 책으로 엮었다. 수십 년간 국외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관찰해온 KOTRA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해 3년 안에 우리나라 시장을 주도할 절호의 사업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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