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답이다

조윤선 지음

시공사 2013년 03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문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다!

『문화가 답이다』는 조윤선이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담아낸 책으로,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오늘과 그녀가 꿈꾸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조윤선은 사람과 사회가 풍요로워지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치, 외교, 삶, 교육, 복지, 경제 분야를 문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소통 통로로써 문화의 중요성, 예술로 풀어보는 독도 문제, 해외에서 한국 문화원의 역할, 국회의원으로서 느꼈던 만화·게임 문화 정책의 아쉬움 등 문화와 시사, 삶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고,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그녀의 열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차

추천의 글
글을 시작하며

01 문화는 정치다
우리는 지금 찬란하다
억울하면 출세出世하라
현대미술이라면 우리도 승산 있다
나와 함께 자란 우리나라
미술관을 만드는 진정한 부자들
배보다 배꼽이 커야 선진국이다
그들이 선택한 건 한국 국민
정치의 꽃은 연설
오바마 취임식 참관기
선거의 촉매, 대중 연설
여당 대변인이 본 힐러리 클린턴
하나의 판결문이 나오기까지
영화 <킹스 스피치>를 보고
문화는 소통의 스피커
태극기가 가슴을 울렁이게 하려면
아름다운 간판은 주소에서 나온다
애국심, 거창한 게 아니다
독도의 영구 지배, 예술로 해보자

02 문화는 외교다
한류와 한일 관계
이제 창극도 서구의 오페라 극장으로
LA의 한국 사랑
한국문화원, 준비되어 있나?
한국 사랑을 잡아 놓고 싶은가? 파리 한국문화원부터 옮겨라
파리의 한국문화원, 옮기지 못하면 문 닫는 게 낫다
우리가 대접 안 하면 남도 대접 안 해준다
한국 불교, 이재 문화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사람을 끌어당기는 코이카의 매력
대한민국은 당신들을 잊지 않습니다
국제무대, 무서운 시험장
패션, 최고의 외교관
서울 최고의 외교관, 한국가구박물관
해외 한식당의 메뉴는 음식만이 아닌 우리 문화

03 문화는 삶이다
나의 버킷리스트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가을
레몬 샤벳 싱어즈
행복한 그림 보기
여성이라는 동문
고시생의 동병상련
예스맨
내 마음의 법구, 낙방이 가져다준 두 스님과의 인연
문화를 일러준 나의 스승
헌신과 도전의 의미를 일깨워주신 나의 아버지
나의 가장 소중한 두 딸에게
산타 선물, 엄마 선물
나의 스승, 꽃나무
반려伴侶
베르메르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나날
한옥의 멋
국수 이야기
음악으로 하나 됨을 보여주는 삶, 마에스트로 바렌모임과의 대화

04 문화는 교육이자 복지다
행복한 청소부를 만드는 사회
사랑과 나눔의 복덕방
기부, 마음만 갖고는 부족해
콘텐츠 중계 쇼핑몰
개그맨은 선생님
우리 교육은 지덕체智德體가 아닌 지지지智智智
세계의 현대미술관은 어린이 놀이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문화와 노는 습관,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그림으로 역사와 대화하다
음악으로 쌓은 우정에는 국경이 없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자라는 따뜻한 아이들
어린이, 학생 천국을 만드는 지름길
영어책 때문에 영어가 좋았던 시절
아름다운 군軍이 강한 군軍이다
문화 교육ㆍ문화 복지
정부의 투박한 손은 기업의 섬세한 손을 따라가지 못한다
게임, 함께 잘 살 궁리를 해야

05 문화는 경제다
큐레이팅의 묘미
패션 대상, 한국 패션 발전의 촉매가 되길
화랑은 유통옵이 아닌 제조업이다
세액공제, 기업 메세나 운동의 촉매제
만화에 대하여
무엇이 우리 관광을 매력적으로 만드는가?
아름답자, 아름답자, 아름답자
템플 스테이, 마음의 온천욕
공정거래위원장님, 예술인들 좀 구해주세요
화려한 선수를 실속 있는 은퇴 선수로
제품을 명품으로, 명품을 작품으로

출판사 서평

눈을 들어 멀리 앞을 내다보는 힘
나는 문화에서 그 답을 찾았다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문화에서 답을 찾다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선진화 시대를 열었다. 두 시대 동안 효율과 평등이라는, 남과 비교하는 가치를 위해 열심히 뛰어왔지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왠지 공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늘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제대로 된 리더십에 늘 목말라 한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선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남들이 이미 정해놓은 가치와 기준을 따라 일정 단계에 오르면 되었지만, 이제는 우리 스스로 눈을 들어 가치와 기준을 정하고 정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위치가 되었다. 조윤선은 정상을 향한 눈, 정상을 향해 눈을 들게 하는 가치가 바로 문화라고 말한다.《문화가 답이다》는 조윤선이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담아낸 기록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정치, 외교, 삶, 교육, 복지, 경제 분야를 문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사람과 사회가 풍요로워지는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문화, 시사,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두를 던지다
김&장의 유능한 변호사, 시티은행의 부행장, 18대 국회의원 겸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 모두 조윤선을 가리키는 수식어들이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 속에서도 가장 빛나는 것은 문화가 지닌 힘과 중요성을 놓치지 않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활동을 펼쳐온 그녀의 행보다. 그리고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그녀의 열정과 생각들을《문화가 답이다》에 고스란히 쏟아내고 있다.
소통 통로로써 문화의 중요성, 예술로 풀어보는 독도 문제, 해외에서 한국 문화원의 역할, 국제사회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의 위상, 국회의원으로서 느꼈던 만화·게임 문화 정책의 아쉬움, 문화 교육·문화 복지의 문제 등 문화와 시사, 삶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조윤선의 세심한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오늘과 그녀가 꿈꾸는 미래를 찬찬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문화가 답이다》라는 책을 통해 조윤선 의원이 그리는 문화의 세상은 지금 당장 이뤄지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오늘을 지나 내일, 그리고 모레에는 이루어질 수 있는, 이루어져야만 하는 그런 세계입니다. 이어령 | 초대 문화부 장관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이기를 바랐던 백범 선생의 말씀을 되새겨야 합니다. 《문화가 답이다》는 불신의 늪에 빠진 우리 공동체에게 좋은 화두를 던지는 아름답고 소중한 책으로 백범 선생도 이 책을 보시면 미소 지으실 것 같습니다. 김석철 | 명지대 석좌교수·명지대 건축대학 명예학장·아키반 건축도시 연구원장

조윤선 의원은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문화의 흐름을 읽을 줄 압니다. 문화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의 정확함과 그 올바름에 놀랍니다. 바쁘디 바쁜 국정 속에서도 문화와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고 꼭 쥐고 있는 그녀의 생각이 아름답고, 더불어 믿음이 갑니다. 안성기 | 영화배우

이 책을 통해 조윤선 의원의 균형감 있게 현실을 바라보는 혜안과 꼭 해야 할 바를 강하게 밀고 가는 추진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공을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던 터에 따듯한 위로와 위안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현세 | 만화가·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추상적이고 공허한 문화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문화를 말합니다. 《문화가 답이다》의 글 중에 몇 개를 가슴에 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깃들어 영감의 씨앗이 될지 모릅니다. 다양한 주제들을 놓치지 않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태영 | 현대카드 대표이사·사장

이 책은 행복한 우리 모두를 위한 문화라는 측면에서, 정치라는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문화 정치의 뜻을 모으는 촉진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윤송이 | 엔씨소프트 부사장

작가정보

저자(글) 조윤선

저자 조윤선은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4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법과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뉴욕 로펌과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에서 일했다. 2002년에는 제16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고, 2007년 한국시티은행 법무본부장 겸 부행장으로 근무했으며,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 전문적이고 안정감 있는 활동을 보여주었으며, 6·25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위한 한국전쟁기념재단 부이사장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오페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을 담은 책,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2008년 문화관광부선정 우수 교양 도서)의 저자이며, 이번에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 기간 동안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엮어 《문화가 답이다》를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