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투 킬
2006년 07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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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27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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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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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종차별의 폭력을 고발한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으로, 법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영화로까지 완성된 《타임 투 킬》은 전세계 독자들에게 인종차별주의에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했다.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 타임 투 킬』은 새로운 편집과 고급스런 장정으로 제작되어, 소장본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법정 스릴러의 거장 존 그리샴의 국내 최초 걸작 컬렉션 그 일곱 번째 작품 출간!
전세계 29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만 1억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 존 그리샴. 그의 소설은 변호사 출신다운 상세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 독자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법정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공사는 2004년부터 그의 소설들 중에서 최고작만을 엄선한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새로운 편집과 고급스런 장정을 통해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타임 투 킬』은 전체 시리즈 10권 가운데 그 일곱 번째 권으로 1996년 영화화되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딸을 유린한 백인들에게 복수의 탄환을 조준한 흑인 노동자 칼 리와 그의 백인 변호사 제이크 흑백 간의 대립 속에서 생사를 담보로 한 변호가 시작된다!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의 한 소도시에서 열 살배기 흑인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두 명의 백인들에게 참혹하게 강간당한다. 소녀의 아버지 칼 리는 만신창이가 된 딸 앞에서 오열을 터뜨리고, 범인들은 곧 체포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미시시피에서 오히려 보석으로 풀려날 상황에 이른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칼 리는 법정에서 이송 중이던 범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함으로써 법의 정의가 아닌 아버지의 정의로서 딸을 대신하여 복수한다. 이 희대의 살인사건은 급기야 흑백 간의 처참한 유혈사태를 불러일으키며 미국 전역의 이슈로 달아오르기 시작하는데…….
칼 리의 백인 변호사 제이크는 KKK단의 협박 전화와 방화, 테러에 시달리던 중 미모의 법학도 엘렌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구하게 되고, 정치적 야심에 불타오르는 노련한 검사를 상대로 벅찬 싸움을 해나간다. 배심원까지 전원 백인으로 구성되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급기야 엘렌마저 KKK단에게 납치당하고, 제이크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힘겨운 최종 변론의 시간을 앞두게 된다.『타임 투 킬』은 그리샴을 소설가로 데뷔시킨 문제의 데뷔작으로 잔혹한 인종차별의 폭력을 고발하는 휴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주며, 법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대중문학과 영화의 교호시대를 연 작가, 존 그리샴의 데뷔작
존 그리샴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그의 명성과 행운에 이르는 길이 결코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 그는 변호사였고, 주당 60시간에서 80시간을 일해야 했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설 쓰기를 진심으로 원했던 그였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우선은 글을 써본 경험이 없었으며, 가장으로서 가족을 돌보아야 했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하고, 변호할 때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들 이 산재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리샴은 오직 글쓰기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으로 자신의 첫 소설『타임 투 킬』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소설을 쓴 지, 채 1년도 안 되서 출판사에 보낼 원고를 완성했다. 하지만 자신의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서 수많은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 결국 스물여섯 번째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할 수 있었지만, 그 출판사는 그의 소설을 겨우 5천 부만 인쇄했다. 그리샴은 자신의 책 1천 부를 구입해서 차로 갈 수 있는 모든 서점과 도서관, 교외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책을 홍보하며 주말을 보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의 책을 읽은 독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기 시작했으며, 1년 후 드디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타임 투 킬』은 2년 넘게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각 출판사와 할리우드 영화사에서는 존 그리샴이 소설의 첫 줄을 쓰기도 전에 그의 새 작품에 대한 저작료를 수백만 달러나 지불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존 그리샴 John Grisham은 1955년 2월 아칸소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났다. 미시시피 주립대학과 올 미스 법대를 졸업한 뒤 테네시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타임 투 킬』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1991)와『펠리컨 브리프』(1992)로 2년 연속 전미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고, 이후『의뢰인』(1993),『가스실』(1994),『레인메이커』(1995),『사라진 배심원』(1996) 등 매년 발표하는 작품마다 모두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흥행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번역 김희균
역자 김희균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파리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영어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도 365일』,『영화술-세기의 발명』『그리스관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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