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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빛과 그림자의 예술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18
캉탱 바작 지음 | 송기형 옮김
시공사

2006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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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26MB)
ISBN 9788952709264
쪽수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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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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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디스커버리 총서 118권 '사진'편. 빛과 그림자의 예술, 사진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는 책이다.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사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간 위대한 사진가들의 노력을 담아냈다.
제1장 사진의 탄생
제2장 모든 상을 간직하는 영원한 거울
제3장 사진관 시대
제4장 사진의 발전
제5장 사진의 예술화
제6장 사진의 보급

1839년 1월 7일 파리 과학아카데미 회의에서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당대 프랑스 과학계의 거물이며 공화파 의원인 루이 프랑수아 아라고가 카메라 옵스큐라(암상자) 안에 형성되는 상(상)을 수작업 없이 기계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소개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16세기부터 예술가들이 사용해 온 그림 그리는 기계였다. ―「사진의 탄생」(13쪽) “모든 상을 간직하는 영원한 거울”에 대해 사람들은 장비가 고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즉시 열광했다. 충실성, 선명도, 그리고 놀라운 세부 묘사력을 자랑하는 다게레오타입은 집단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다게레오타입이라는 용어 자체도 크게 성공했다. 예술평론가, 기자, 문인들이 사용한 덕에 이 용어는 대상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의 동의어로서 20년 이상 군림하게 된다. ―「모든 상을 간직하는 영원한 거울」(31쪽) 1850년대 말의 유머 작가들이 풍자한 ‘초상 사진 열풍’은 두 가지 형태로 표출되었다. 자기 사진 찍기 그리고 남의 사진 수집하기가 그것이다. 또 당시의 신문 광고들이 생생하게 입증하는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 사진의 물물교환이 성행했다. 사람들은 유명인들의 사진을 사거나 교환해서 특별히 제작한 가족 앨범 속에 배열했다. 그 앨범에는 친구와 가족들이 그 시대의 정치가, 배우, 예술가와 같은 유명인들과 함께 있었다. ―「사진관 시대」(57쪽) “나는 사진이 산업이나 상업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대신 예술의 반열에 올라서길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야말로 사진의 진정한 자리이고, 나는 바로 이 길에서 사진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언제나 노력할 것이다. ”1850년대 초에 이 말을 한 사람은 다름아닌 귀스타브 르 그레였다. 그는 사진의 예술화를 가장 열렬하게 지지한 사람이다. ―「사진의 예술화」(93쪽) 종이 사진의 출현으로 대량 복제가 가능해지자 사진은 출판계와 언론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사진을 게재한 저서와 정기 간행물이 1850년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진정한 사진 인쇄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동시에 교통 수단의 발달, 관광 산업과 국제 무역의 비약적인 증가로 새로운 활동들이 생겨나고 사진을 보급하는 구조가 창출되었다. ―「언어의 지정학」(67쪽) 만약 사진이 예술의 몇 가지 기능을 대신하다면 아둔한 군중에게 동화되어 예술을 밀어내거나 타락시키고 말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본연의 임무에 만족해야 한다. 그 임무란 바로 과학과 예술의 하녀, 그것도 인쇄술과 속기술처럼 아주 비천한 하녀가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인쇄술과 속기술은 문학을 창조하지도 대신하지도 않았다. ―「기록과 증언」(149쪽)

▶예술계의 냉담을 딛고 ‘빛과 그림자의 아름다운 세계’를 개척하기까지 사진의 탄생과 성장, 발전 이야기 과학과 예술의 결정체인 사진. 1839년 1월 7일 파리 과학 아카데미 회의에서 루이 프랑수아 아라고가 “모든 상을 간직하는 영원한 거울”이라고 불린 다게레오타입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이날 사진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사진의 탄생을 기적으로 여겼고 발명가인 다게르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대중은 열광했지만 예술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심지어 당대의 가장 명석한 예술가들조차 사진을 폄하하는 진영에 섰다. 들라크루아는 사진을“도움말”또는 “일종의 사전”인 회화의 보조물로 여겼다. 르동은 “사진은 죽음을 전달할 뿐이다.”라고 극언했다. 또한 보들레르는 사진을 과학과 예술의 “아주 비천한 하녀”라고 멸시했으며 공쿠르 형제는 세상을 단조롭게 만드는 “사물의 검은 옷”이라고 여겼다. 게다가 이러한 사회적 편견에 더해, 디지털 카메라가 일반화되고 심지어 휴대 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늘날과는 달리 당시에는 사진을 찍는 데 굉장히 많은 기술적 제약이 있었다. 사진기 자체가 오늘날보다 훨씬 크고 사진 작업에 필요한 부속물과 도구가 너무도 많았으며 또한 이러한 것들은 날씨나 사소한 자극에도 못쓰게 되기 일쑤였다. 이러한 이중의 제약에 맞서 초기의 사진가들은 마치 초기의 탐험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갔다. 다게르와 톨벗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기법을 만들어 냈고, 나다르는 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었으며, 예술 사진으로 유명한 비송 형제는 사진 작업을 위해 필요한 온갖 장비와 도구들을 함께 가져가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알프스에 올라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진가들의 노력 덕분으로 오늘날 사진은 독립적인 예술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발전에 이르기까지 초창기 사진의 역사와 사진가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빛과 그림자의 예술인 사진의 세계로 들어가는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다게르, 귀스타브 르 그레, 나다르, 카메론, 레일란데르, 루이스 캐럴, 하워든 부인 등 초창기 사진사의 흥미로운 장을 열어간 위대한 사진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았다는 점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본문소개♣ [사진의 탄생]에서는 사진의 발명 과정과 그 배경에 대해서 말한다. [모든 상을 간직하는 영원한 거울]에서는 최초의 사진인 다게레오타입에 대한 대중의 열광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사진관 시대]에서는 초상 사진 열풍과 사진관의 비약적 증가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진의 발전]에서는 1851년에 열린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산업, 사법, 과학 등 사회의 전 분야로 진출한 사진의 눈부신 발전사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의 예술화]에서는 사진에 대한 사회의 천시와 냉대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한 사진가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의 보급]에서는 종이 사진의 출현, 교통 수단의 발달, 관광 산업의 활성화, 무역의 증가 등으로 인한 사진의 대중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록과 증언]에서는 사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 빚어진 소동과 각계각층의 반응, 사진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격렬하게 펼쳤던 당대의 유명 예술가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캉탱 바작

지은이 캉탱 바작 Quentin Bajac 지은이 캉탱 바작은 1995년부터 오르세 미술관에서 학예사로 재직하고 있다. <태양과 협력하며, 빅토르 위고, 망명기의 사진들>, <활인화, 빅토리아 시대의 기발한 사진들>, <사진으로 보는 파리 코뮌> 등의 19세기 사진 관련 전시회를 여러 번 개최했다. 현재 프랑스의 다게레오타입에 대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옮긴이 송기형 옮긴이 송기형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관용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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