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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인생 실험
김영권 지음
살림

2015년 04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2월 0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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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8.29MB)
ISBN 9788952230577
쪽수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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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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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라!
『어느 날 나는 그만 벌기로 결심했다』는 시대를 넘어 지혜롭고 통찰력있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실행한 인생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이다. 그는 강원도 산골에 ‘태평’이라는 집을 짓고 ‘그만 벌고 편히 살기, 한 달 120만원으로 평생 살기’를 시작했다. 덜 버는 대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단순 소박한 삶, 머리 덜 굴리고 마음 덜 쓰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가슴 더 여는 평화로운 삶을 꿈꾸며, 자유로운 생활을 살아간다.

인생 2막에는 ‘그만 벌기’, ‘나만의 삶’, ‘치유’의 세 지점으로 나뉜다. 그는 꼭 하고 싶은 일과 꼭 해야 하는 일을 찾아 즐기며 살기로 했다. 이제야 자신이 원하는 삶을 깨달은 저자는 이 책에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행복한 일화들을 세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깨달음을 주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탐독하여, 세계의 명문장을 곳곳에 담아냈고, 진중한 감상을 더해 마음을 정화시킨다. 이 인생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는 것’이며,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를 권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_인생 후반전을 위한 실험 여행

1장 인생에 하프타임을 만들다
삶의 경제학│내 인생의 하프타임│그만 벌고 그냥 살자│자발적 가난 실험│지구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삶│작은 경제 행복 실험의 첫발을 딛다│돈부자와 시간부자│진짜 나를 드러내기│언제나 달렸을 뿐이다│내 공부가 행복해야 아이들 공부도 행복해진다│나의 마지막 집 태평家│내 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한 달 120만 원을 위한 준비 운동

2장 120만 원의 인생 실험을 시작하다
인생은 비즈니스가 아니다│12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를 시작하다│살기 위해 버는 건지 벌기 위해 사는 건지│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돈과의 심리전│세상의 75퍼센트는 잡동사니다│텅 빈 충만│그 길은 아름답다│가슴의 일이거든 비판하지 마라│가면 속의 진짜 나를 보라│내 안의 천국, 바보존을 찾아서

3장 불편하지만 행복하게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무효│세금에 한 방 먹다│불편한 진실과 즐거운 불편│관계적 소비에 낀 거품 없애기│휴대전화 요금의 불쾌한 진실│부러우면 지는 거다│길과 집이 하나 되는 사람만이 행복하다│원 없이 웃고 노래하고 춤추기│ 노는 듯 일하고 일하는 듯 놀고│삶에도 날씨가 있다│구름이 없으면 비도 없고, 비가 없으면 무지개도 없다

4장 자유로운 삶에는 결핍이 없다
왜냐고 묻지 말고 있는 그대로│한없는 바다로 살고프다│작은 경제를 위한 1년 리듬 만들기│벌면서 병들고 고치면서 멍든다│삶은 매 순간이 입구다│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아래로 내려가는 연습│장자의 길 붓다의 길│알 것도 없고 할 것도 없다│주인이 되는 첫걸음, 마음과 떨어지기│웰빙과 웰다잉 사이 웰에이징│잘 살고 잘 죽는 법│나는 청바지를 입고 하늘나라로 가겠다

나가는 글_나만의 매직 넘버 찾기

주석
도움 받은 책

두 번째 삶. 그걸 ‘인생 2막’이라고 하든 ‘인생 후반전’이라고 하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삶을 둘로 나눠보는 것입니다. 둘로 나누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평생 삶과 일과 놀이가 하나여서 마냥 신나고 행복하다면 그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삶을 둘로 나눴습니다. 삶에는 동動과 정靜이 필요하고, 일과 놀이가 필요하고, 돈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삶에서는 동에 치우쳐 정이 없었습니다. 일에 빠져 놀이와 휴식休을 잊었습니다. 돈에 매달려 시간을 잃었습니다.
두 번째 삶에서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 대신 정, 일 대신 놀이, 돈 대신 시간을 더 많이 챙기기로 했습니다. 삶의 균형을 찾아 행복하기로 했습니다. 할 일을 만들면서 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여럿인 ‘군중’이 아니라 오직 하나인 ‘나’가 되기로 했습니다.
‘덜 벌고 더 살기’, ‘그만 벌고 편히 살기’는 이를 위한 나만의 해법입니다. 나이 50에 시작한 두 번째 삶의 틀입니다. 이 틀 안에서 잘 먹고 잘 살면 성공입니다. 가슴 벅차게 살면 대성공입니다.
: 들어가는 글_인생 후반전을 위한 실험 여행 중에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얘기는 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돈을 그만 버는 법이다. 사람들이 돈 버는 법에만 매달리다보니 끝도 없이 돈을 벌려 한다. 목숨 걸고 돈만 번다. 예순이 되도, 일흔이 되도 그만 벌 줄 모른다. 그러나 돈은 쓰려고 버는 것이다. 쓸 만큼 벌었으면 그만 벌어도 된다. ‘쓸 만큼’을 줄여도 그만 벌 수 있다. 그 이상 버는 것은 공연한 낭비다. ‘삶의 비경제’다.
: 1장_〈인생에 하프타임을 만들다〉 중에서

‘한 달 120만 원’이야 내 능력에 맞게 정한 것이니까 누구든 참고만 하면 될 것이다. 능력이 있는 분은 더 높게 잡으면 되고, 능력이 달리는 분은 더 내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경우든 중요한 것은 삶과 돈의 관계다. 즉, 살기 위해 버는 건지 벌기 위해 사는 건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벌기 위해 산다면 원하는 대로 돈에게 삶을 다 바치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돈 버는 데 삶을 몽땅 소비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말로만 살기 위해 버는 것이지 내용은 벌기 위해 사는 것과 똑같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게 사는 분들이 많다. 도대체 살기 위해 버는 건지, 벌기 위해 사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돈 벌이가 고단하니 삶이 자꾸 꼬인다. ‘한 달 120만 원’은 이런 딜레마를 끊기 위한 방편이다. 삶이 더 꼬이기 전에 돈 벌이에 선을 긋는 것이다. 돈이 내가 정한 상한선 위로 치고 올라와 삶을 뒤흔드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 2장_〈120만 원의 인생 실험을 시작하다〉 중에서

8월은 정말 더웠다. 기록적인 폭염이었다. 나는 더위에 갇혔다. 시골에서는 에어컨을 잊고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무실, 카페, 서점, 마트, 버스, 전철……. 도심 곳곳의 서늘한 바람이 그리웠다. 그러나 무더위의 불쾌를 참아내기로 했다. 산다는 것은 그 정도의 시간과 수고를 필요로 한다니까. 여름에 무덥고 겨울에 추워야 봄에 더 따뜻하고 가을에 더 상쾌할 테니까.
:3장_〈불편하지만 행복하게〉 중에서

나는 천천히 잘 살다가 편히 늙어 죽기로 했다. 마지막 삶의 촛불이 깜박거리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기로 했다. 숨이 자연스레 멈추고, 심장의 박동이 끊이는 순간까지 맑은 정신을 잃지 않기로 했다. 그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기에 크게 결심하고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소에 잘 먹고 잘 자야 할 것이다. 적당히 일하고 즐겁게 놀아야 할 것이다. 꾸준히 운동해야 할 것이다. 마음 비우고, 욕심 버려야 할 것이다. 세상일에 순응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 툭툭 털어버려야 할 것이다.
:4장_〈자유로운 삶에는 결핍이 없다〉 중에서

더 많이 갖기 위해 삶을 몽땅 낭비하지 마라.
가슴의 삶을 살라, 그 밖의 일은 다 덜고 빼라!

‘벌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버는 건지’를 고민한 평범한 직장인,
일과 삶의 균형이 맞는 ‘진정한 행복’을 꿈꾸다!

우리는 무엇으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확신할 수 있을까?

50줄에 접어든 지은이. 그는 앉은 자리에서 매일 대한민국 각처의 구조 조정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점점 나빠지는 세계 경제 상황, 특히나 국내 경기는 그에게도 늘 걱정거리였다. 자식이 대학에 가려면, 사회인이 되려면 아직 몇 년 더 지나야 하기 때문. 그는 경제부 기자로 22년을 살았다. 이를 악물고 뛰어온 시간이었다. 일이 목숨 같았던 날들. 그동안 생각한 건 가족에게 더 잘하는 가장이 되는 일뿐이었다. 남들보다 꿀리게 살고 싶지 않았다. 좋은 옷, 멋진 차, 맛난 음식들을 걱정 없이 누리면 삶이 성공한 것이라고 믿었다.
직장인 대부분이 그렇듯 그도 몸 바쳐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둑처럼 허무가 밀려왔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는 그동안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어디에도 묻지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았다. 무엇을 하면 더 벌 수 있는지만 고민했다. 자신이 행복을, ‘나’를 잊고 살았다는 건 그때 알았다.
‘이제 그만 벌고 살 수 없을까. 살아남기 위해 행복하지 않은 일을 계속하는 걸 멈출 수는 없나?’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불현듯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 떠올랐다. 그 책에서 학생이 1년 동안 내는 집세보다 적은 돈으로 평생 살 집을 마련하고 뿌듯해하던 소로우를 기억해냈다. 소로우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도 해보자.’ 그가 마음을 먹은 순간 가슴에 물컹한 것이 올라왔다.
그 길로 지은이는 사표를 냈다. 직장 생활을 끝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한 작은 실험에 돌입했다. 아무 수입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으니 꾀를 냈다. 전 재산을 털어보니 작은 오피스텔 두 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거기서 나오는 월세가 각 60만 원. 평생 그를 먹여 살릴 유일한 ‘수입’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더 벌 생각을 했겠지만 그는 120만 원에 맞춰 살아보기로 했다. 이름 하여 ‘12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살아온 습관이 단번에 없어지지는 않았다. 늘 아끼려고 했지만 의외의 지출이 많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1. 식비_43만 5920원: 주식·부식 22만 5470원, 외식·간식 14만 8700원, 커피·술 6만 1750원
2. 관리비_20만 5360원
3. 교통비_17만 7900원: 주유 13만 원, 버스·지하철 3만 5400원, 톨게이트비 1만 2500원
4. 통신비_7만 7250원: 인터넷 2만 6130원, 휴대전화 5만 1120원
5. 경조사_26만 1000원: 아버지 생신 선물과 저녁 21만 1000원, 조의금 5만 원
6. 수강료_11만 5000원: 기타 4만 원, 요가 4만 원, 준비물 3만 5000원
7. 개울하늘 회비와 경비_6만 5400원
8. 기타_8만 500원: 카메라 수리 5만 5000원, 냉장고AS 1만 5000원, 영화 다운로드·수목원 입장료 1만 500원
= 계 141만 8330원

그는 강원도에서 계절 하나를 보내고 나서야 120만 원에 딱 맞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조사에 나설 때도 가계부를 생각해야 할 만큼, 쪼잔할 대로 쪼잔해야만 120만 원으로 한 달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토록 궁색해졌는데도 마음이 편했다. 자연과 벗하며 살 수 있어 좋았다. 새소리 물소리도 좋았다. 아침마다 지옥철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았다.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짜증내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행복감이 밀려왔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충족감이 넘쳐났다. 글 한 줄을 읽어도 가슴을 파고들었다. 남보다 잘살겠다는 욕심, 더 멋진 옷, 폼나는 차, 맛난 음식을 내려놓자 진정한 삶이 다가왔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경험을 담았다. 120만 원으로 한 달을 사는 쪼잔한 내역과 그 쪼잔함이 가져다준 ‘진정한 삶’과 ‘행복’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일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비록 몸은 도시에 묶여 있지만 작은 문을 열고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인생 2막 시작, “이제,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기로 하다!”

‘그만 벌기’에서 시작된 인생 2막의 큰 그림은 돈의 고삐에서 풀려나 맘껏 누리는 삶이다.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도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삶이다.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인생 2막에는 크게 세 지점이 있다. ‘그만 벌기’, ‘나만의 삶’, ‘치유’다. 그는 꼭 하고 싶은 일과 꼭 해야 하는 일을 찾아 즐기며 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보여주려는 것은 덜 버는 대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단순 소박한 삶의 가능성이다. 머리 덜 굴리고 마음 덜 쓰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가슴 더 여는 평화로움을 이뤄내는 삶이다.
지은이는 이 인생 실험을 시작하고서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알게 됐다. 그래서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행복한 일화들을 책에 꼼꼼하게 기록했다. 그는 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어우러지고 견디며 사는 법을 알았다. 불편함을 느꼈을 때 욕심을 덜어내면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그래서 그의 인생 실험은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격려하고 안내하는 궁극의 응원이자 권유다.
뿐만 아니라, 지은이는 깨달음을 주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은 책들을 탐독하는 독서광이다. 이 책에는 불교의 가르침을 마음 치유에 적용해 대중과 소통한 틱낫한 스님, 단아한 삶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은 법정 스님, 자발적 가난을 실천한 에른스트 슈마허를 비롯해, 이 시대가 사랑하는 문인들의 작품과 세계의 명상가?철학가들의 명문장이 곳곳에 그의 진중한 감상과 함께 깃들어 있다. 그가 공유하는 글들은 삶에서 일을 빼면 공백이 너무 큰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치유한다.

인생을 좀 살아본 사람들에게 건네는 한마디!
“가슴으로 풀어야 할 인생의 질문에 머리로 답하지 말라.
삶에 대한 비전과 행복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제 지은이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행복을 아는 중년’이 됐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스포츠에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고 예술 공연에 중간 휴식시간이 있는 것처럼, 인생에도 전반전과 후반전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사람에게만 행복한 미래의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도시 문명에 기반한 우리들의 인생은 돈과 지위의 유무로 삶의 방식이 결정된다. 그것은 ‘더 많이, 더 높게, 더 빨리’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를 지배한다. 소심해진다. 위축된다. 이에 지은이는 “자신을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신을 탈출시키는 것이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야 고비용(일)―저효율(행복)인 삶에서 벗어나 올바른 삶의 경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꼭 그처럼 모든 일에 마침표를 찍고 시골에 내려가 생활하지 않아도 좋다. 그만 벌고 모아둔 돈으로 평생 살기를 작정했다면, 120만원보다 더 적든 크든 자신만의 매직 넘버를 찾아 생활하면 된다. 이 인생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삶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함께 행복한 삶을 살자고 권한다. 그의 진정성은 독자들이 지금껏 안고 있던 허무를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시킬 것이다. 뜻 깊은 인생 여행을 만드는 긍정의 에너지로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권

저자 김영권은 누구나처럼 몸 바쳐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허탈함을 느끼고 사표를 냈다.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린 그동안의 삶을 멈추고 싶었기 때문. 그는 이렇게 자신의 삶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눴다. 인생 후반전에는 『월든』처럼 시대를 넘어서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었다. 그 삶을 실현해보기로 한 뒤 강원도 산골에 ‘태평家’라는 집을 지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만만치 않았다. 몸이 자연과 가까워졌다는 것만으로 살아온 습관들이 단숨에 정리되지는 못했던 것. 그래서 ‘그만 벌고 편히 살기, 한 달 120만 원으로 평생 살기’를 실험 중이다. 그는 덜 버는 대신 덜 사고 덜 쓰고 덜 버리는 단순 소박한 삶, 머리 덜 굴리고 마음 덜 쓰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가슴 더 여는 평화로운 삶을 꿈꾼다. 삶에서 뜻하지 않게 벌어지는 불필요한 일들을 줄이기 위해 지난날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꼼꼼히 살피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2년간「세계일보」,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에서 일했다. 「머니투데이」에 삶과 마음을 성찰하는 칼럼 ‘웰빙 에세이’를 9년째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 삶에게 묻지 말고 삶의 물음에 답하라』, 『시사경제 포인트 따라잡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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