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부다페스트

살림지식총서 240
김성진 지음
살림

2011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6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MB)
ISBN 9788952245656
쪽수 95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800원

쿠폰적용가 4,3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다뉴브의 진주라 불리는 부다페스트를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제240권.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책이다.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자세하게 들려주며, 전쟁의 상처들 그리고 사랑과 미움의 격한 감정까지 그대로 담아내었다. 한때 중유럽을 정복한 최강의 민족이었던 켈트족이 천혜의 요소를 찾으며 시작된 부다페스트의 정착 이야기, 로마인의 침입에 의한 목욕문화의 유입, 오스만트루크의 지배에 온천의 활성화 등의 이야기들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프롤로그: 도시 탐험
물의 도시에 뛰어들다
다리를 건너, 섬을 넘어
부다 힐 클라이밍
페스트 트레킹
뮤즈를 찾아서
에필로그: 탐험 후기

헝가리의 수도이자 다뉴브의 진주라는 평을 듣는 도시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책. 전쟁의 상처들 그리고 사랑과 미움의 격한 감정까지 그대로 담아냈다.

다뉴브의 진주, 고뇌의 도시
부다페스트는 젊다. 부다페스트란 이름이 생겨난 것은 불과 1백여 년 전. 오부다, 부다 그리고 페스트라는 3개의 별개 도시가 합쳐서 하나의 도시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도시가 젊다는 말엔 깊은 상처의 울부짖음도 있다. 도시를 지으면 전쟁으로 파괴되었고 그 위에 도시를 다시 건설하면 또 전쟁이 터졌다. 지으면 파괴되고 다시 지으면 또 파괴되는 저주가 꿈틀거렸던 곳, 이것이 바로 부다페스트의 역사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자식을 가진 물줄기는 라틴어로 다누비우스라고 불리는 곳, 우리에겐 영어인 다뉴브강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다뉴브에 걸쳐있는 나라는 모두 9개국. 길이로는 2,850㎞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에 가장 수려한 경관에 서유럽과 중유럽 그리고 동유럽의 흑해를 연결하는 뱃길의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부다페스트이고, 그래서 다뉴브의 자식 중 유일하게 ‘다뉴브의 진주’로 불리는 것이다.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그 흔적들
이 책의 저자는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을 마치 여행을 하듯이 자세하게 들려준다. 한때 중유럽을 정복한 최강의 민족이었던 켈트족이 천혜의 요소를 찾으며 시작된 부다페스트의 정착 이야기, 로마인의 침입에 의한 목욕문화의 유입, 오스만트루크의 지배에 온천의 활성화 등의 이야기들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부다페스트의 진주라 불리는 마르깃섬의 유래만 보아도 도시 곳곳에 그들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섬에 마르깃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몽골 휘하의 타타르족이 1242~1244년 헝가리를 초토화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의 왕 벨라 4세는 전쟁이 무사히 끝나게만 해주면 왕비가 당시 임신중인 아이를 하느님께 바치겠다고 맹세했다. 전쟁은 끝났고 공주 마르깃이 태어났다. 또래보다 성숙했던 공주는 아버지의 맹세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실천에 옮긴다. 11세이던 1252년 섬으로 들어간 공주는 죽을 때까지 20년간 그곳에서 오로지 기도와 수도 생활로 아버지의 약속을 지켰다. 벨라 4세는 딸을 위해 도미니코회 수도원과 교회를 섬에 세웠고, 그때부터 이 섬은 마르깃섬이 되었다. 그리고 공주는 후일 교황청에 의해 시성되어 성녀 마르깃이 되었다.

글루미 선데이
부다페스트의 음악은 매우 아름답다. 너무 아름다워 사람을 죽인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독일 감독 롤프 쉬벨이 만든 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그 음악을 바탕에 깔고 만든 영화이다. 1930년대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글루미 선데이?를 듣고서는 자살했다는 호사가들의 전설이 끊이질 않는다. ‘사람을 죽이는 음악’은 진짜 있었을까?

이 뇌쇄적인 음악은 레죄 세레쉬의 작곡, 라슬로 야보르의 작사로 1933년에 발표되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거의 끌지 못했으나 1936년 헝가리에서 발생한 일련의 자살 사건과 관련되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소문에다 ‘금지곡’이 되었다는 전설마저 덧붙여졌다. 흥행의 귀재들이 부다페스트로 몰려들었고 미국에선 이미 1936년 말에 미국판 ?글루미 선데이? 음반이 출시되었다.

헝가리는 불행하게도 전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헝가리인들은 높은 자살률을 가리켜 스스로 ‘헝가리의 서글픈 전통’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그렇게 높은 자살률이 ?글루미 선데이?와 우연히 오버랩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은 아닐까라고 저자는 묻는다. ?글루미 선데이?를 둘러싼 해프닝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음악을 뺀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굴곡진 역사에서도 그들이 살아남아 일어설 수 있게 만든 것이 음악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헝가리, 인재의 산실
세계 언론인의 대명사 조셉 퓰리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조지 셀, 미국 영화사이자 미디어 그룹인 20세기 폭스사의 창립자 윌리엄 폭스, 인텔사의 창립자 앤디 그로브, 퀀텀 펀드의 조지 소로스 등은 모두 헝가리 출신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18명, 그 어렵다는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만 9명이라고 한다. 인재는 넘쳐났지만 온갖 풍상의 역사를 겪어온 나라가 바로 헝가리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진

현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헝가리 국립 과학아카데미에서 수학.

저서로는 『벼랑에 선 사람들-헝가리에서 알바니아까지 그 급변의 현장에서』 『발칸 분쟁사』 『야만의 시대-영화로 읽는 세계 속 분쟁』『독재자와 리더십』『유럽통합과 신유럽안보질서』(공저), 소설집『테러 탄저병』 등.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부다페스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부다페스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부다페스트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