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혁명의 시대

김미선 지음

살림 2011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래의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화석 연료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의 역습과 수소 에너지의 효용성, 다양한 분야의 쓰임새와 각국의 연구 실정 등 수소가 가져다 줄 혁명의 시대를 소개한 책이다.

목차

새로운 에너지의 필요성
수소 에너지란?
미생물 광합성과 수소 에너지
바이오매스와 수소 에너지
에너지 생산국으로의 도약

출판사 서평

미래의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화석 연료의 남용으로 인한 환경의 역습과 수소 에너지의 효용성, 다양한 분야의 쓰임새와 각국의 연구 실정 등 수소가 가져다 줄 혁명의 시대를 소개한 책. 환경의 역습, 지구를 살리는 수소 에너지 현재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인 화석 연료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매립 자원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것인데, 이 때문에 언젠가는 이를 대체할 에너지가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미래의 에너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수 있는 형태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고도의 산업 사회가 요구하는 에너지의 양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수소가 다른 대체 에너지보다 미래의 에너지로서 더욱 유리한 것은 에너지 매체로서 물이나 유기물로부터 생산될 수 있는 양이 무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풍력, 수력은 바람이나 수자원이 풍부한 곳에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적 편재성이 그 단점이고, 태양 에너지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일정량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 에너지가 강대국의 서열을 바꾼다 수소를 에너지로 이용한다면 화석 연료와 같이 자원이 지구상 어디에 묻혔는가 하는 우연한 사실로 인하여 에너지의 강대국이 정해지는 것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소는 에너지 매체로서 태양 에너지, 지열, 수력, 생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화석 자원이 빈약한 국가로서 일찍이 수소 에너지 연구를 국가 기반 기술로 투자한 나라인데, ‘썬 샤인 프로젝트’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차가운 불’ 수소 에너지가 전하는 희망 연소 없이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해서 붙은 ‘차가운 불’이라는 별명과도 같이 수소는 공기 중의 산소를 섭씨 80도에서 반응시켜 전기를 일으킨다. 독일과 일본을 대표하는 벤츠와 도요다사가 이미 수소를 연료로 이용한 자동차 모델을 선보였으며, 2010년까지 수소 자동차를 생산할 전망이다. 독일도 역시 수소 제트기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는 영하 252도에서 액화시킨 수소를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는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는 화석 연료의 약 20%가 제트기 운항에 사용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개발은 더욱 그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수소는 물이나 값싼 유기물로부터 생성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가스이며, 에너지로 사용된 후 약간의 물만 발생될 뿐, 공해 물질이 생성되지 않고, 에너지 밀도는 가솔린보다 약 3배나 높은 이로운 점이 있다. 또한 연료전지나 터빈 등의 이용 기술이 쉽다. 즉, 수소 에너지는 자원의 빈부를 떠나서 기술 개발에 얼마를 투자하느냐에 의해 에너지 부유국으로 선진국 대열에 설 수도 있고,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선

김미선 ([e-mail]) 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바이오매스 연구팀 책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미생물 공학분야 박사학위 받음. 한국여성공학인협의회 부회장,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 사업이사, 환경잡지 『에코비젼 21』의 편집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