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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화 순례

김창민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0년 03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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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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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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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화 순례』는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머리말 v

혼종성, 이베리아 반도의 원형질 최해성
1. 동서고금을 막론한 ‘스페인 열병’|2
2. ‘문명의 교차로’에 위치한 대륙의 축소판|4
3. 문화 교류 속에 탄생한 초기 문명, 타르테소스|6
4. 로마의 창작물, ‘히스파니아’의 탄생|9
5. 중세 스페인에 새겨진 ‘콘비벤시아(공존)’의 전통|14
6. 현대의 콘비벤시아를 그리며|24

스페인의 황금시대(1474~1700) 김원중
1. 들어가며|28
2. 중세적 유산: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29
3. 가톨릭 공동왕(이사벨과 페르난도)의 시대|32
4. 카를로스 1세 시대(1516~1556): 유럽 최강의 지배자|34
5. 펠리페 2세 시대(1556~1598):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39
6. 몰락의 시기: 17세기|43
7. 제국시대의 사회적?경제적 발전|45
8. 제국시대의 문화: 황금세기|49
9. 나가며|51

상생의 모두스 비벤디: 프랑코 독재와 민주화 황보영조
1. 내전의 비극|56
2. 프랑코 독재|67
3. 전환시대의 논리|72
4. 민주주의의 정착|75

스페인의 소수 민족주의 운동: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김원중
1. 들어가며|82
2. 소수 민족주의 운동의 역사적 배경|83
3. 19세기 산업화와 소수 민족주의 운동|90
4.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 체제기|96
5. 민주주의로의 이행기와 그 이후|101
6. 나가며|105

“사실적인, 너무나 사실적인”: 『엘 시드』에서 가르시아 로르카까지 김춘진
1. 1492년, 스페인 어가 날개를 펴다|110
2. 『돈키호테』, 서구 근대소설의 탄생|114
3. 리얼리즘과 신비주의|117
4. 바로크 연극의 거장과 명작|121
5. 안달루시아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128
6. 에필로그: 세계화 시대의 스페인 문학 읽기|131

스페인 근세 회화의 흐름: 엘 그레코에서 고야까지 박정호
1. 스페인 근세 회화를 둘러싼 문제들|136
2. 16세기 후반의 궁정회화와 엘 그레코|138
3. 왕실과 교회: 벨라스케스와 수르바란 |150
4. 전성기 바로크 양식의 확산과 변용: 무리요와 17세기 후반 궁정회화|164
5. 18세기와 고야의 시대|175
6. 근세 스페인 회화의 유산|187

스페인 근?현대미술과 예술가들의 정체성 정연심
1. 마네와 스페인: 근대성의 형성|195
2. 파블로 피카소: 20세기 현대미술의 선구자|200
3. 피카소의 큐비즘을 넘어|220
4.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228

“지중해의 빛과 돌의 애무”: 스페인 건축 김희곤
1. 유구한 스페인 건축의 수레바퀴|238
2. 로마 건축의 영향|243
3. 초기기독교시대 건축|250
4.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이슬람 건축|253
5. 스페인 중세 건축|268
6. 르네상스 시대 건축|277
7. 바로크 양식|279
8. 가우디의 모더니즘 건축|281
9. 스페인 현대건축|287
10. 미래로 가는 스페인 건축|293
11. 스페인 건축의 매력|295

스페인 영화의 과거와 현재: 스페인적인 것에서 세계적인 것으로 임호준
1. 스페인 영화의 시작과 선구자들|300
2. 프랑코 치하의 ‘신영화 운동’|304
3. 민주화 시대의 도래와 알모도바르의 등장|308
4. 1990년대와 스페인 영화의 르네상스|312
5. 최근의 스페인 영화|315

플라멩코와 투우에서 보는 스페인 문화의 역동성 김상유
1. 낭만과 열정의 상징으로서의 플라멩코와 투우|322
2. 플라멩코와 문화의 상호작용|324
3. 투우와 문화의 상대성|331
4. 플라멩코와 투우의 문화적 의의|344

일상으로부터의 탈주와 위반의 즐거움: 스페인 축제 연구 정동희
1. 축제, 혹은 일탈을 통한 일상의 긍정|348
2. 발렌시아 파야스 축제|351
3. 세비야 4월 축제|361
4. 팜플로나 산 페르민 축제|368
5. 부뇰 토마토 축제|377
6. 나가며|383

인구보다 관광객이 많은 나라의 비밀: 스페인 관광산업 엿보기 정동희
1.

스페인 문화의 혼종성은 공간적 요인과 시간적 요인이 서로 맞물리며 엮어 낸 거대한 작품이다. 지리적 다양성을 지닌 이베리아 반도라는 공간 위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이민족들이 들어와 그들 방식의 콘비벤시아를 실현함으로써 스페인만의 독특한 ‘문화 파에야’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이러한 스페인 문화의 특질은 근대 초 아메리카로 건너가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24쪽

1550년 이후 스페인 문학은 이른바 ‘황금세기’로 접어들게 되며, 그것은 거의 1세기 이상 동안 계속된다. 대항종교개혁Counter-Reformation의 영향으로 외국 서적에 대한 검열이 강화되고, 스페인 학생들의 외국 유학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제국의 광범한 연계망은 스페인이 피레네 산맥 너머에서 나타나고 있던 문화적 흐름을 계속 수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황금세기의 문화적 창조성의 폭발의 가장 두드러진 산물 가운데는 작자 미상의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 마테오 알레만의 『구스만 데 알파라체』,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의 『부스콘』 같은 피카레스카 소설, 산타 테레사 데 아빌라, 산 후안 데 라 크루스, 루이스 데 레온 등의 신비주의적 저술이 포함되어 있다.49쪽

이상에서 살펴본 스페인의 20세기는 두 스페인이 갈등한 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낡은 스페인과 새로운 스페인으로 대표되는, 전근대와 근대, 보수와 개혁, 우파와 좌파, 가해자와 피해자가 갈등했다. 이 갈등이 급기야 내전으로 치닫고 독재로 제도화되었다. 하지만 결국 내전의 비극을 교훈 삼아 두 스페인은 타협했고 민주화를 이룩했다. 이른바 “타협에 의한 단절”을 만들어 냈다. 그 이후 사회노동당이 집권했고 국민당의 집권이 이어졌으며 다시 사회노동당이 집권했다가 현재는 국민당이 집권해 있다. 이 모든 정권 교체가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절차 속에 진행되었다.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된 것이다.79쪽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민족주의 운동이 나타난 것은 19세기 후반이었으며, 그것은 이 시기 스페인에서 시작된 산업화 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매우 불균등한 모습으로 진행된 스페인의 산업화에서 카탈루냐와 바스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산업 발전을 이루었으며, 두 지역의 민족주의 운동은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 국내 다른 지역들에서 두 지역으로 유입된 다수의 산업노동자의 존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몇 가지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의 민족주의는 그 성격이나 목표 등에서 판이하게 달랐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바스크 민족주의는 스페인 국가가 추구하는 근대화에 반발하고 저항하는 반근대적 성격을 띤 반면에, 카탈루냐의 민족주의는 근대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스페인 국가의 무능함에 대한 산업화 세력의 반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90쪽

가톨릭 교회의 절대 신앙과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 구교의 엄격한 신앙 통제와 신교의 개인중심주의 등 제도와 가치관에서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극명하게 대립하던 스페인 사회의 정치적 상황이 예술적 상상력에서도 명암을 두드러지게 했을 듯하다. 그렇게 리얼리즘과 이상주의가 첨예한 만큼 명증하게 대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돈키호테』도 바로 경직된 사유의 대립 가운데 더 강렬하게 두드러진 해학적 통찰의 결실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산초와 돈키호테 사이에 리얼리즘과 이상주의idealism의 대립은 스페인 근대사를 관통해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남긴 문화와 사유 양식의 궤적을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121쪽

19세기 나폴레옹의 스페인 점령은 근세 스페인 회화가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된 계기였다. 1808년부터 1813년까지 조셉 보나파르트 정권은 스페인의 수도원과 성당에 있던 미술품들을 모아 파리로 보냈다. 루브르에 전시된 이 작품들은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미술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테오도르 제리코Th?odore G?ricault, 1791~1824는 주세페 데 리베라의 작품을 모사했고, 외젠 들라크루아Eug?ne Delacroix, 1798~1863는 고야의 『카프리초스』와 수

편견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스페인 문화 알기

스페인이 콜럼버스의 항해를 계기로 대서양을 장악해서 제국을 건설한 해양국가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중세에 이미 지중해의 해양제국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세계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가 17세기 스페인 사회의 시대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하고 자유주의 정신을 담아내는 선구적 작품이라는 것과, 이미 19세기 프랑스 화단에서 스페인의 벨라스케스와 고야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이 지대했고, 수많은 화가들이 그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일반 독자에게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상식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평이한 문장으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출판사 서평

스페인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친근한 안내서
5억 이상의 인구가 모국어로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있는 스페인 어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냉전과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영미와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제1세계 국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탓에 지금까지 우리에게 낯설었다. 유학과 관광을 가더라도 스페인이나 중남미를 찾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 제대로 된 스페인 문화 안내서조차 별로 없었다. 최근에 우리나라 경제가 어느 정도 성장하여 예술과 관광에 관심을 가지며 스페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많아지면서 소개서들도 조금씩 발간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의 개별 체험을 바탕으로 한 수필에 가까운 것이어서 역사적 비판적 시각을 통해 총체적 조명을 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었다. 언어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어 있었던 탓에 스페인 문화에 대한 연구자 역시 극히 소수여서 제대로 된 연구서 발간도 드물고 일반인의 관심도 아직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왜곡된 사실과 편견을 던져 줄 가능성마저 내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는 일반 독자에게 스페인 문화를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일반적인 상식 수준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가 평이한 문장으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조명하고 나아가 현재 스페인의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스페인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자 하였다.

예술과 관광의 핵심 코드, 스페인 문화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가 제조업과 금융의 경쟁력으로 선진국이 되었다면 스페인은 관광이 국가의 핵심 산업이자 경쟁력이다. 여기에는 온화한 지중해 해변의 경관과 대서양 해변, 피레네 산맥 등 자연적 혜택도 한몫을 하고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나며 국토 곳곳에 세워진 로마 유적과 중세 유적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페인이 500여 년 동안 국가의 정책으로 문화를 가꾸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구근대소설의 효시 『돈키호테』의 고향, 서구의 미술가에게 지대한 예술적 영감을 준 고야와 피카소 등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전국 곳곳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동네의 바에서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음악이 흘러나온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로셀로나가 있는 프리메라 리가와 투우 경기장이 있는 스페인. 관광학교와 관광연구소, 호텔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나라 스페인.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스페인을 연구자의 눈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쉽게 서술하였다.

이 책의 전체적 구성 형태
이 책은 독자들이 객관적이며 주체적 시각을 통해 스페인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12명의 다양한 분야의 스페인 전공 학자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의 주관으로 정치, 문화, 역사, 미술, 영화, 문학, 음악, 관광 주제로 분석 토론, 연구한 것을 토대로 문화사적 관점에서 고찰하여 발간한 것이다.
최해성 교수는 스페인이 가톨릭과 이슬람 문화, 유대문화와 집시문화가 혼융된 다양한 문화적 기반 위에 있으며 혼종성의 국가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김원중 교수는 근대 최초로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하며 제국주의 노선을 걸었던 스페인의 황금시대와 쇠락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체계적인 분석과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소수 민족주의 운동을 소개하였다.
황보영조 교수는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체제를 거치며 상생의 모두스 비벤디를 공유한 스페인 사람들의 내면을 고찰하여 스페인이 좌우의 극심한 대결을 극복하고 유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 매김하는 과정을 살폈다.
김춘진 교수는 『엘 시드』에서 가르시아 로르카까지 스페인 문학의 전반적 흐름을 독자에게 설명한다. 돈키호테, 돈 후안 등 스페인 문학의 특징이 현실 세계에 기반하여, 존재 가능한 인물을 문학적으로 완벽히 형상화하고 있는 데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
박정호 교수는 엘 그레코에서 고야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근세 회화의 흐름을, 정연심 교수는 피카소의 큐비즘과 달리의 초 현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스페인 현대미술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보다 더 깊이 있게, 넓게 유럽 화가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스페인 회화의 사유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곤 교수는 로마, 초기기독교, 이슬람, 중세와 르네상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어우러진 스페인 건축의 혼종성을 살펴보며, 가우디 이후 미래로 가는 스페인 건축의 매력을 확인하고 있다.
임호준 교수는 알마도바르로 대표되는 스페인 예술 영화를 살펴보며 프랑코 독재와 민주화시대를 거치며 발전한 스페인 영화의 특색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김상유 교수는 스페인의 대표적 이미지인 플라멩코가 사실 주류문화가 아닌 천시집단의 문화로 문화전이의 예로 들고 있으며, 또 다른 대표 이미지인 투우문화를 끊임없이 여섯 차례나 이민족의 이주와 정착을 반복한 스페인의 역사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정동희 교수는 파야스, 세비야, 산 페르민, 토마토 축제 등 일상적 삶이 된 스페인의 축제문화를 관광산업과 연결하여 스페인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검토하고,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을 살펴보았다.
황수현 교수는 스페인 와인의 산지, 종류, 등급에 대한 지식과 함께 문화적 다양성이 묻어나는 스페인 요리와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스페인 사람들이 열광하는 축구, 복권, 바 문화 등을 살펴보며, 스페인 사람들의 호모 루덴스적 기질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글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지배해 왔던 제1세계 중심의 세계관을 극복하고 우리의 시각으로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인식적 지평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이 책의 숨겨진 또 다른 목적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창민

저자 김창민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문학 박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편저, 2001, 까치), 『문학 번역의 이해』(공저, 2007, 북스토리), 『멕시코의 역사』(역서, 2011,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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