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

송양민 지음

을파소 2011년 07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3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국 초등학교 500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뽑은 51가지 경제 질문들을 경제부 기자와 경제 전문가 두분이 생생한 사례와 이야기로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경제 이야기 책입니다. 경제를 어렵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동화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도표로 많이 실었습니다. 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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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지은이
송양민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유럽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에서 20여 년간 근무하였습니다. 조선일보 경제과학부 차장과 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왜? 항상 개미들만 당하는가』『경제 기사는 돈이다』등이 있습니다.

이찬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 등 금융기관에서 약 20년 간 근무했습니다. AP(미국선물중개사), Fund Manager,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제 전무가로, 특히 기업 분석, 대출 심사, 자금, 투자자산관리 부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능륭협회 등 경제 단체와 여러 대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미ㆍ일의 금융 정책, 선물, 옵션 등의 리스트 관리기법, 금융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현재 (주)이래 화학의 상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_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는 경제를 알아야 합니다...4

1.왜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비싼 건가요?...12
2.어린이도 경제 활동을 하나요?...15
3.대형 할인 마트에서는 왜 라면을 싸게 파나요?...18
4.놀이동산에서 파는 컵라면은 왜 부르는 게 값이죠?...21
5.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예요?...24
6.통화량이 뭐예요? 전화 통화량인가요?...27

....

48.왜 옆집 아빠와 우리 아빠의 월급은 차이가 나는 거죠?...158
49.옛날에도 벤처 기업이 있었나요?...161
50.바코드를 찍으면 무엇이 나오나요?...164
51.디지털 경제란 무엇인가요?...167

찾아보기...170

출판사 서평

전국 초등학생 500명이 경제에 대해 물었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의 질문을 내뱉어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그 무수히 많은 호기심 속에 바로 경제가 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보고, 체감하면서 느끼는 알쏭달쏭한 경제 호기심들이 모여 있다.
어린이들의 경제 궁금증을 좀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경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중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궁금하다고 대답한 51가지의 질문항들을 선별해 구성하였다.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질문들이기에 어린이들은 어려울 것 같은 경제 이야기에도 흥미를 가지고 접근,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신용 불량자는 나쁜 사람인가요?‘, ‘대형 할인 마트에서는 왜 라면을 싸게 파나요?’, ‘떡볶이의 원가는 얼마인가요?’ 등의 51가지 질문들은 하나같이 어린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이 가득 배어있지만 절대 현실 밖에서 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모두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들이다. 이 질문들만 보아도 경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경제부 기자와 경제 전문가 두 분이 생생한 사례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간 신문사에 몸담았던 경제부 기자와 여러 금융 단체와 기업에서 강의 경험을 가진 경제 전문가이다.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엮어져, 어느 어린이 경제 도서보다도 실물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이야기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담고 내고 있다. 또한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희소성’ 같은 가장 핵심이 되는 경제 개념과 원리를 단순히 개념 풀이 위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를 빗대어 풀어주고 있어, 경제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게 했다.

약속을 잘 안 지키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 친구처럼 계속 약속을 안 지키다 보면 친구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퍼질지도 몰라요. “쟤는 약속을 한번도 안 지켜. 우리 쟤랑 놀지 말자.” 그런 소문이 퍼지고 나면 그 친구는 외톨이가 될 거예요. 약속은 신용과 같답니다. 약속을 잘 지키면 신용이 좋다고 하고 인정을 받지만 잘 지키지 않으면 신용이 나쁘다는 소문이 퍼질 거예요.
- 본문 43쪽 ‘신용불량자는 나쁜 사람인가요?’ 중에서

또한 본문에 경제 원리의 전달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미래에 닥칠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훈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빌 게이츠도 처음부터 대단한 부자는 아니었어요. 그가 하버드 대학을 중도에 그만두고 컴퓨터 프로그램 사업에 뛰어들 때만 해도 그는 빈털터리였어요. 그러다가 컴퓨터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성공하게 되자 돈방석에 앉게 된 거예요. 요즘에는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을 해서 큰돈을 번 젊은 기업인들이 많이 생겼어요. 요즘 젊은 기업인들의 공통점은 창의적인 일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 본문 26쪽 ‘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인가요?’ 중에서
☞ 논리적 설명은 가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도 경제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경제란 ～이다’라고 정의내리지 않는다.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담고는 있지만 결코 ‘A=B고, B=C다’ 라는 논리적 설명 방식으로 풀어가지 않는다. 경제 원리가 잘 녹아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경제 현상이나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

신랑이 신부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반지를 주었어요. 신부는 너무나 행복해하여 반지를 끼었지요. 신랑과 신부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어요. 그런데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던 중에 그만 차가 고장이 났어요. 근처에 지나가는 차도 없었고, 마실 물도 떨어져 갔어요. 찌는 듯한 더위에 신랑과 신부는 목이 타 쓰러질 지경이었어요. 한참 후에, 물을 실은 차가 두 사람 앞에 멈춰섰어요. 신부가 물을 사고 싶다고 말하자, 차 주인은 신부의 반지를 물값으로 달라고 했어요. 신부는 눈물을 머금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었지요.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에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물이 많기 때문에 공짜로 먹을 수도 있고 가게에서 파는 물도 비싸지 않아요. 하지만 두 신랑과 신부의 이야기에서처럼 물이 없거나 적은 상황에서는 물값이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비쌀 수 있답니다.
- 본문 137쪽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뭐예요?’ 중에서
위 이야기는 어느 신랑 신부의 재미있는 일화로 볼 수 있다.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물과 바꾸었으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희소성’이라는 경제 개념을 알려 주고 있다. ‘희소성’은 유한한 자원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개념이다. 자원의 유한함은 인간에게 선택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안겨 주고, 이 선택이 바로 경제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직접적인 설명을 해 주지 않고서도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전달하고, 우리 생활 안에 경제를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장점이며,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일생 생활을 그려낸 예화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체득하게 될 것이다.

21세기 어린이의 올바른 경제 교육을 위해 탄생한 <키라의 경제 교실> 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는 <키라의 경제 교실 시리즈> 그 첫 번째 도서이다. <키라의 경제 교실>은 을파소에서 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경제 도서 시리즈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지식과 상식뿐 아니라 올바른 경제 마인드와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어린이 경제 교육의 대표 시리즈물로 개발될 예정이다.
생활 속 경제 현상이나 경제 원리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를 시작으로, ‘유태인 경제 이야기’, ‘속담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등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를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담은 도서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 제적 마인드와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키워주는 책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이야기 51』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생활 자체가 곧 경제’라는 가장 중요한 개념을 터득하게 한다. 또한 어린이 스스로가 자신의 생활 속에서 경제를 느끼고, 체감하게 함으로써, 합리적 소비의 중요성과 어린이에게 필요한 경제 감각을 키워준다.

경제 상식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상식을 제공하는 팁 박스
51개의 각 꼭지 말미에는 본문의 경제 원리나 주제를 덧붙여 설명해 주는 팁 박스가 있다. 신용 카드의 탄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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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송양민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유럽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일선 기자 시절 뉴욕, 런던, 베이징, 도쿄, 프랑크푸르트, 파리, 모스크바,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정치?경제 현장을 30여 회에 걸쳐 취재했다. 조선일보 경제과학부 차장과 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항상 개미들만 당하는가?』, 『경제 기사는 지식이다』, 『경제기사는 돈이다』,『30부터 준비하는 당당한 내 인생』등이 있다.

이찬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 동서증권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약 20년 간 근무했다. AP(미국선물중개사), Fund Manager,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제 전문가로, 특히 기업 분석, 대출심사, 투자자산관리 부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능률협회 등 경제 단체와 여러 대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미?일의 금융 정책, 옵션, 기업 금융에 대한 강의를 했다. 현재 (주)이래 화학의 상무로 일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양민

송양민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유럽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다. 일선 기자 시절 뉴욕, 런던, 베이징, 도쿄, 프랑크푸르트, 파리, 모스크바,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정치?경제 현장을 30여 회에 걸쳐 취재했다. 조선일보 경제과학부 차장과 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항상 개미들만 당하는가?』, 『경제 기사는 지식이다』, 『경제기사는 돈이다』,『30부터 준비하는 당당한 내 인생』등이 있다.

이찬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 동서증권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약 20년 간 근무했다. AP(미국선물중개사), Fund Manager,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제 전문가로, 특히 기업 분석, 대출심사, 투자자산관리 부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능률협회 등 경제 단체와 여러 대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미?일의 금융 정책, 옵션, 기업 금융에 대한 강의를 했다. 현재 (주)이래 화학의 상무로 일하고 있다.